🏜복 있는 사람은 물고기는 물과 다투지 않습니다 물이 조금 차가우면 차가운 대로 물이 조금 따뜻하면 따뜻한 대로 물살이 조금 빠르면 빠른 대로 물과 같이 어울려 살아갑니다. 물고기는 자신이 물과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산에 있는 나무는 산과 다투지 않습니다 자신의 자리가 좁으면 좁은 대로 큰 나무들이 있으면 있는대로 햇볕이 덜 들면 덜 드는대로 처지에 맞추며 살아갑니다 나무는 자신이 산에서 어울려 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
햇님은 구름과 다투지 않습니다. 구름이 자신의 얼굴을 가리면서 잘난척을 해도 조용히 참고 기다렸다가 찡그렸던 하늘을 더 파랗고 맑게 해줍니다 구름이 비를 몰고와서 모두를 적셔 버려도 바람과 함께 불평하지 않고 말려줍니다. 햇님은 자신의 할일이 있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고맙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