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이 머냐고 몇몇이서 물어본 적이 있다.
별 생각은 없는데, 단지 그냥 그래서 생각나는거 몇가지만 적어본다.
<<우선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이게 내 생활신조다)>>
- [식사] 밥: 하루전에 수확한 여주평야나 호남평야에서 나는 찹쌀과 물로 한 번만 행군 오곡이 곁들인 것
반찬:중국 사천성에서 나는 칡뿌리와 탕수육과 변사또의 생일상에 올랐던 반찬
국: 똥통에다 대나무를 10년 동안 넣어두었다가 고인 정제된 똥물에다가 북태평양 멸치육수와 파와 마늘을 다져 넣은 것
식수: 티벳고원의 천산 지하 암반수,
수저: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사용했던 크리스탈제
밥상: 제정 러시아시대 황제가 썼던 것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 맡겨서 다시 화사하게 고친것
[술]천년 묵은 아침 해뜨기 직전의 이슬(2/3) + 백두산 천지수 (1/10) + 천년묵은 독사의 독 (1/5) + LSD나 하시시같은 중독성 없는 마약성분 (1/10) + 향료(1/10) (15세 여아의 우유냄새 나는 살냄새향 + 흑장미보다 좀더 진한향)으로 만들어진 새벽물안개빛과 늦가을 해어름 석양빛의 색깔을 가진 천년동안 땅속 만미터 지하에서 소나무통에다 묵힌 그런 술을 知己가 찾아오거나 아침 해장술, 또는 반주로 먹는다. (이름은 天地毒香酒)
[담배] 한 번 흡입하면 오장육부가 정화되고, 두 번 흡입하면 오만걱정이 연기와 더불어 사라지고, 세 번 흡입하면 신선이 되는 것 (이름은 카타르시선)
[간식] 아몬드, 딸기, 단감, 쵸코렛을 달지않게 살짝 구워만든 쿠키
똥: 세계 유명 피부미용사들이 주원료로 쓰기위해 서로 먼저 갖기 위해 경쟁하며 내 똥깐에 한 달이고 두달을 줄을 서는 화사한 향기가 나는 것 (그 미용사들이 이름지은것인데...머라드라...'로우즈베리 서르사'라든가...)
오줌: 달라는데는 많지만 지구 장수촌 노인들이 식수로 사용하는거라서 그분들에게 우선 순위를 줌
정액: 일년에 딱 한번만 분출하는 참으로 희귀한것이기때문에 가장 경쟁력 치열한 품목이지만 내 사랑스런 첩에게 1/10은 세번에 나눠서 마시게 하고, 나머지 9/10는 온몸에 발라준다. (첩이 이름짓길... 龍의 性恩)
잠: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주로 여름 한나절 뭉게구름을 잡아서 담요삼고, 실크로드에서 가져온 비단을 물레의 여신에게 시켜 짜게 하고, 김홍도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이불을 덥고, 미소녀미소년들이 전라의 상태로 머리,손톱,다리,귓구멍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게 하고, 전라의 007본드걸들이 천천히 나비부채로 부치는 상황에서 최첨단 컴퓨터로 만든 인조여자를 부여안고 웃으면서 잔다.
하이고...이거참 꿈의 시작도 안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네...계속 볼라믄 보고, 말라믄 말고...
<<탈것>>
전용기: 1. 소리인식하는 것의 다음 세대인 마음 인식장치가 되고, 내 혀보다 또는 마음보다 빨리 순간이동과 우주여행이 가능한 UFO
2. 靑龍: 비가 오지 않을때는 구름위를 타고 다니면서 비가 부족한 곳에 비를 뿌려주면서 다닌다.
3. 白虎: 한 번 뛰면 태백산맥을 넘는 눈빛 부리부리한 놈을 타고다니면서 온갖 산신령들과 야유회에 다닌다.
4. 봉황: 한 번 날개짓을 하면 10리를 가며 그 그림자가 사방 100리를 덮는 부드러운 황금색 부드러운 깃털을 가진 놈을 타고 다니며 유유자적 지구촌 야타족이 된다.
<<여자>>
- 정부인: 이것은 아직 정해져있지 않다.
첩: 클레오파트라, 양귀비, 초선, 공리, 심은하, 전도연, 오현경, 은하계에서 납치해온 절세공주, 까무잡잡한 미국톱 모델 (이름을 잊어먹음-흑진주가 그녀의 별명), 그외 그때그때 뜨는 분위기 만땅이거나 섹스런 연예계 스타들이나 미발굴의 흑속의 진주들
정부인의 하녀, 하인들: 초경을 하지 않은 미소녀, 미소년
첩의 하인들: 변강쇠, 소녀경에 나오는 소녀, (이들에겐 테크닉 전수와 실전의 책임을 가르치게 함), 장의(달변의 명수- 이사람에겐 현란하고 재미난 이야기를 가르치게 함), 황진이 (음주가무를 가르치게함)
<<조국통일 그후...>>
한반도가 통일되고, 미국.영국.일본.독일.프랑스.우간다 등등 세계의 지도자들이 직접 추석에는 각각 KAL기 10대에다가 가득 그 나라의 명물을 실고 우리 나라 대통령에게 선물을 싣고 옴. 그때 참석 안하는 나라의 대통령은 지하 1000미터 감옥에 쳐넣고, 독사와 함께 평생 살게 함), 설날때는 그 나라들에서 아직 숫처녀인 가장 아름다운 미인들 100명씩을 데리고 오게해서 장가못간 우리나라 농촌총각들에게 시집보냄 (이를 어기는 대통령들에겐 고추를 띠어냄과 동시에 달아나는 여자들에겐 전자정조대를 평생차고다니게함)
<<우리 어머니>>
가장 몸매좋고, 맘씨좋고, 섹시한 남자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예선을 통과하게 만든 다음, 장기자랑을 시켜 10명의 예비후보를 뽑아서, 어머니가 선택하게 함...다 가져도 됨.
어머니의 하인과 하녀들: 정조대왕 -수원성을 멋지게 지은 공로를 인정하여 어머니가 기거할 집을 짓게 함.
김 복남 (예명- 앙드레 김): 의상책임자
화타: 보약과 건강책임자
황진이: 장구를 잘 치는 어머니의 놀이동무
무슨 염색약 만들어낸 미국의 제일의 헤어스타일리스트: 헤어스타일 책임자
그외 밑으로 힘좋은 100명의 남자들과 재간둥이들 100명
<<벗들>>
정인창, 류주형 - 좌초당한 배에서 서로 구명복 양보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벽에다가 칼로 쓸 내 불알친구들...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우주 좌장들: 일년에 한 번 모여 우주평화를 논함
죤 에프 케네디: 내가 존경하는 유일한 미국인,
아무르 무크타르: 역시 존경하는 용기와 지혜를 가진 아랍해방지도자.
박정희, 김일성, 등소평, 모택동, 김구,: 용기와 소신을 높이 평가
마르크스: 인류평등을 인류최초로 실현시키려 애썼던 공로를 높이 평가해서.
에리히 프롬; 그 사고의 진지함을 높이 평가해서리...
프로이드; 감춰진 성의 세계를 진지하게 고찰한 공로를 인정해서리...
기타: 죤레논, 에드가 케이시(예언가), 양평대군, 등등등...그냥 같이 있음 재미있으닌깐...
<<졸개들>>
알 파치노, 로보캅, 태권브이, 제갈공명,
-예수, 석가, 공자,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등 불순한 사상을 퍼뜨려 인간세상을 복잡하게 만든 사상의 두목들을 한방에 처단시키게 함. 또한 제우스나 천조대신이나 여호와같은 각민족의 시조들 또한 인류 분란의 책임을 물어 처단케함.
우주평화를 좀먹는 우주의 쓰레기들을 공명정대하게 재판하여 우주 밖으로 추방케함.
스티브 스필버그 - 우주가족들이 일년 대목마다 영화관에서 우선순위로 보고싶어하는 내 있는 그대로의 삶을 영상기록하게 한다.
아인쉬타인과 그 똘마니들로 하여금 편안한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끊임없이 발명케한다.
<<사부>>
옥황상제 - 모자란 지혜와 마음씀을 지도해줄 분...
<<주택>>
백두산 자락 100만평을 닦게 해서,
뒷자락으로는 천지수를 끌어들이고,
대문은 남향에다가 침실에는 동쪽으로 난 창이 있는 거실에다가,
주택 내부에선 언제나 향과 빛이 사시사철 조화가 잘 되게 하고,
지하벙커에는 우주의 난폭자들의 난입에 대비한 최첨단 시설과 세계 각국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를 만들고,
정원: 백악관의 로즈가든 1000배가 되는 규모에
달나라의 월계수를 옮겨심고, 목련과 사과나무와 천년묵은 소나무를 심고,
거기엔 타클라마칸 사막의 도마뱀과 장백산맥의 줄무늬 선명하고 빛깔좋은 호랑이와 은하계에서 잡아온 소리 고운 새를 풀어놓고,
호수에는 황금잉어가 한가로이 노닐고, 그 위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옮겨다놓는데...
나머지 세세한 것은 에펠탑과 개선문과 용궁을 지었다는 일급 건축기사들을 불러들여 3년동안 논의를 하고 중국 인민군들 모두를 부려서 100년에 걸쳐 짓게 하고, 또한 평생토록 계속 지을수 있는 공간과 여지를 남겨놓게 함.
<<별장>>
1. 남태평양 물빛 좋은 무인도에 통나무로 집을 짓고, 벽난로를 만들고, 좌석이 두 개인 통통배를 가져와서 인간사가 번잡스러울 때 종종 애인이나 지기와 함께 또는 혼자서 해상낚시를 한다.
2. 캘리포니아의 태평양이 한 눈에 바라보이는 해안도로가 시원스레 뚫린 인가 10가구 정도 되는 조그만 마을 한 귀퉁이에 보랏빛 지붕에다가 장미빛 실내 장식이 되어 있는 주택을 짓고, 포르쉐 무개차 최신 기종을 타고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주인공처럼 멍청한 시선으로, 또는 '천국보다 낯선'의 엉뚱한 주인공처럼 선글라스를 끼고 해안도로를 한가로이 질주하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핸들을 두들기며 드라이브를 한다
3. 티벳산맥에서 밤하늘이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곳에 움막을 짓고, 싱그러운 별을 따먹고 싶을때는 그곳에 배낭을 매고 간다. 그 배낭 속엔 쵸코렛과 시집 한 권만이 있을 것이다.
4. 게자리 성운의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곳에 최첨단 시설의 신비로운 우주별장을 지어서, 이티의 재롱도 보고, 어린왕자의 심난한 심경도 들어보고, 12궁녀를 탐닉했다는 성진을 문초하고, 자미온별의 궁녀들과 어울려 신선한 향연을 벌여본다
<<내 몸은...>>
실베스타 스텔론의 근육질과 '타이타닉'의 주인공의 부드러운 눈빛과 '가을의 전설'의 주인공의 터프함을 갖추고, 언제나 목욕을 하지 않아도 내 몸에선 향내음이 저절로 나서 내 옆에 다가온 사람이 그 향에 취해 온갖 추함이 저절로 없어지고 미소가 저절로 번지게 하고, 예수의 사진에서나 볼 수 있는 화사하고 밝은 후광이 있는 전대미문의 아담도 부러워하는 완벽한 몸매를 갖춘다.
<<초능력>>
'제5원소'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우주의 핵심기운만을 뽑아 만든 내 정신으로 만리밖의 개미의 오줌누는 소리와 별이나 꽃들의 속삭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바로 옆으로 다가온 첩자의 숨줄을 마음 하나로도 조였다풀었다 할 수 있으며, 해를 뜨지않게도 하고 뜨게 할수도 있으며, UFO를 타지 않고도 순간이동이 자유자재가 되어 우주왕복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으며, 마음이 흔들릴때 마음대로 마음을 조절할 수 있을 정도면 만족이다.
컨디션이 좋지 않은 관계로...팔이 아픈 관계로 내 소박한 꿈의 1/10도 채 적지 못했다....다음에 말짱한 정신으로 다시 적을 날이 오겠지...
여기까지 다 읽은 사람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표한다...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