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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군무와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뮤지컬<화랑>
날자 : 10월20일(일),3시
장소 : 대학로 예술마당 3관
각종 화려한 이력과 수식어 붙은 순수 창작 뮤지컬 화랑...
웅장한 음악과 함께 화랑 5인방이 소개되고 암전이 되면서 공연이 시작되는것이 독특했으며
‘서라벌 슈퍼스타’라는 새로운 해석과 현대적 언어로 관객과 소통한
뮤지컬 화랑은 뮤지컬을 접하는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각양각색의 성장통을 견뎌내며 인생의 슈퍼스타를 꿈꾸고 살아가는
과거와 현재의 청춘들을 위한 찬가로 만들어진 뮤지컬 화랑은 천년의 시대를 뛰어넘는 시대 공감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에게 우정과 사랑, 희망을 전해주었다.
천년 역사의 도시, 신라의 도읍 서라벌에 ‘화랑’ 오디션 공고가 붙고,
신라의 완소남으로 손꼽히는 멋진 청년들이 서라벌로 모여든다.
꽃 화(花) 사내 랑(郞), 화랑? 꽃 같은 사내들!
이름만 들어도 흐뭇하고 눈빛만 봐도 두근대는 꽃미남 화랑들이 서라벌에 떴다!
외모는 단연 1위! 실력은 단연 꼴찌?
알고 보니 화랑 오디션에 가까스로 통과한 꼴통 부대.
자칭 서라벌의 엄친아 ‘기파랑’은 콧대가 하늘을 찌르고,
툭하면 흥분하는 ‘유오’와 기 싸움 하기 바쁘다.
꽃 도령 ‘무관랑’은 검술도 율동으로 바꾸는 귀재에 어리광 작렬인데다
팀의 에이스 ‘사다함’마저 꽃도령 지키기에 한눈 팔려 있다.
실질적인 리더 ‘문노’는 엄마 미소만 짓고 있다가
탈영(?) 시도에 동참해 장 100대를 선사 받는데...
이런 그들에게 주어진 미션, 비!재!통!과!
미션 is 임파서블?!?!
“그래도! 나 화랑하고 싶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것이 생겼어요.”
화랑에 의한, 화랑을 위한, 화랑을 향한!
서서히 꿈을 향한 진심과 열정을 드러내며 점점 멋진 남자로 변해가는 그들!
간절히 바래왔던 꿈이 이뤄지는 찬란하게 피어나는 이곳
화랑의 도시, 서라벌!
과연 그들은 미션을 통과할 수 있을까?!
훈남들의 열띤 공연으로 관객 대부분이 여성들로 이루어졌으며
공연후 팬미팅도 이루어져 배우들과 관객들이 더욱 더 가까워질수 있었다.
첫댓글 보는내내 훈훈했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