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50사단] 새해 첫 현역병 입영 행사
배지열
입력 2023. 01. 03 17:14
업데이트 2023. 01. 03 17:21
육군50보병사단은 3일 신병교육대대에서 올해 첫 현역병 입영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입영 장정과 이들을 배웅하려고 온 가족·친지·연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영 장정들은 그동안 길러 주신 부모님을 등에 업고 지나는 ‘사랑하는 부모님 어부바 길’을 통과했다. 이어 훈련 기간 사용할 보급품을 둘러본 뒤 늠름한 모습으로 입영을 신고했다.
입영 장정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후 이상이 없으면 훈련에 본격 돌입한다. 개인화기사격, 각개전투, 화생방, 정신전력교육 등 5주의 훈련을 통해 군인으로서 기본 소양을 갖춘다. 수료 후에는 각 부대로 배치돼 복무하게 된다.
대대는 지난해 31개 기수, 6000여 명의 장병을 대구·경북지역 수호신으로 육성했다. 올해는 시설물 개선공사를 거쳐 한층 나아진 교육과 생활여건을 마련해 7000여 명의 장병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남기(중령) 신병교육대대장은 “저희를 믿고 소중하게 키워 온 아들을 맡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성심을 다한 훈육으로 5주 후 멋있는 대한민국 육군의 일원으로 거듭난 아들을 만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배지열 기자
3일 육군50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진행된 2023년 첫 현역병 입영행사에서 한 장정이 가족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부대 제공
배지열 기자 < qowlduf@deam.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30103/7/ATCE_CTGR_0010030000/view.do
육군50보병사단은 3일 신병교육대대에서 올해 첫 현역병 입영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입영 장정과 이들을 배웅하려고 온 가족·친지·연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영 장정들은
kookbang.dema.mi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