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살기에, 두산베어스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하는데, 3연전 중에 최소한 1경기는 갑니다..
올해 대전구장 첫경기가 오늘 열렸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3루 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오늘 선발투수가 류현진이라, 고전좀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이게 왠걸요..
4회부터는 너무 잘치더군요.. 타력이 불을 뿜떠군요.. 짧게 짧게 끊어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그덕분에 류현진 강판시킬 수 있었고, 쉽게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태훈 선수는 오늘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다하더군요..
타자로 나와서 우전안타를 만들고.. 정말 대단합니다..
더욱 열심히 해서, 올해 꼭 신인왕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오늘 한가지 아쉬운 점은, 김명제 선수가 또 5회를 못넘겼다는 점..
승리투수 요건이 안되었더라도, 5회정도는 넘겨주는 투구가 필요한데.. 오늘도 참 아쉽더군요..
앞으로 베어스 마운드를 이끌어 나가야할 기둥인데..
첫댓글 김명제 아직 기대보단 좀 못미치지만 젊으니까 더 성장할것이라 믿습니다...임태훈은 어제정말 선전했구요 ㅎㅎㅎ
알고있는 현실입니다. 김명제선수가 잘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