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외교관계가 넓고도 깊어짐에따라 많은 각국 정상들이 서울을 방문하고 있다.
여기 가봉의 엘 하지 오마르 봉고 대통령 부부, 박정희 대통령 각하, 영애 근혜님과 환담
[ 1975년 7월 5일 오후 4시 ~ 4시 20분 사이 촬영 ]
아직도 지구촌 어디선가에서 인종적 갈등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거의 반세기전에 국가 대표로서 우리문화의 자긍심을 가지면서도
국경과 민족, 인종을 넘어 따뜻하게 교류하시는 박대통령님 부녀를 보면
세계의 국가 지도자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모범을 보여주신다 하겠습니다.
설무렵이 되니 한복을 입으신 박근혜 대통령님의 모습을
여러분과 함께 보고자 제가 지닌 책 한권을 펼쳤습니다.
당시 문화공보부 해외공보관 ( 현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 에서 발간한
우리나라를 영어로 소개한 책입니다. 위 사진은 책 표지를 찍어 보았습니다.
처음 올린 사진은 이 책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이모저모를 소개하면서
외교부문에 실린 사진이었는데 406~407쪽에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책 표지를 벗기고 책 두께를 느낄 수 있게 찍어보았습니다.
이 책은 1978년 1월에 초판, 1978년 11월에 2판, 1979년 12월에 3판이 나왔는데
제가 가친 책은 1979년 12월에 발행한 3판입니다.
아래에는 당시 1975년 7월 5일 무렵의 상황을 볼 수 있는 영상 자료를 인터넷에서 찾아
링크를 달아보았습니다. 3개의 영상이 있는데 첫번째 링크 영상에서 대략 12분 15초
무렵부터 처음 올린 사진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네 분이 앉아 계실 때
카메라 플래시가 두 번 터졌는데 제가 확인해보니 책에 있는 사진은 두번째 플래시가
번쩍였을때 찍힌 사진이었습니다. 흥미롭게 보셔도 좋겠습니다.
두번째 링크는 한 7분간 프랑스어가 나오다가 또 우리말로 나왔다가
왔다 갔다 하는데 꼬마 아기들이 그림 동화책을 보면서 그림만 보고도
재미있다고 하는 것처럼 본다면 나름 볼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 링크는 당시 상황을 요약한 대한뉴스를 링크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링크 영상을 보면 우리측과 가봉측이 서로 만수무강(萬壽無疆)과
무궁(無窮)한 발전(發展)을 서로 빌어주는 정겨운 장면이 나옵니다.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만수무강(萬壽無疆)과
무궁(無窮)한 발전(發展)을 빕니다.
e영상역사관 » 영상보기 (ehistory.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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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제 1039호-가봉 대통령 방한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