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화가나고 아빠한테 미안한 마음에 글남겨보아요. 저는 26살 2년차 7급 공무원이고요, 남자친구는 32살 중소기업 사원이에요. 남친 나이도 있고 저도 일찍 결혼해서 안정적인 삶 가지는게 꿈이여서 결혼이야기가 나왔고 저희집과 남친집 인사드리기러 갔어요. 저희집은 제 나이도 어리고 남친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하셨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저 믿어주시고 하고싶은대로 하게끔 해주셔서 그럭저럭 해결 되었고요
남자친구집에 갔는데 처음에 되게 반겨주시고 못난 아들 데려가준다고 고맙다 하셨고 밥 잘먹는도중 부모님 직업이야기가 나왔어요. 남친 엄마가 부모님은 뭐하시는 분이시냐셔서(질문도 질문인데 초면에 반말하시는것도 솔직히 절 조금 무시하는것 같아하셔서 기분이 상했어요.) 아버지 크레인일하신다하니까 남친아빠가 크레인? 노가다일하시는고만 제가 아니라고 노가다가 아니라 크레인일하신다고 말씀드렸는데도 남친아빠가 그게 그거라며 공무원이래서 좋다고 결혼시킬려고했더니 노가다꾼 집안이였어? 막말을 하면서 결혼 생각해보자고 하시는데 제가 할말이 없어지더라고요. 저도 다시생각해보겠다고만 하고 다른 말 못하고 나왔어요. 인사드리러간것도 처음인데 이런말 들어서 당황스러웠는데 예의차린다는 생각에 욕안하고 나온거 이게 좀 후회되네요. 그래서 부모님께 너무 죄송해요...
???????????? 전 사람 성품에는 귀천이 있어도 직업에 귀천도 없다생각해요. 그래서 남친도 무슨일을 하든 신경안쓰고 본인이 잘 하는일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잘 만나왔어요. 21살 되었을 때 아빠 일하는 현장에 동생이랑 막일도 해봤고요. 존경해요. 힘든일 하시는 분들이요.
그런데 노가다꾼 비하하시면서 아빠 직업을 까내려나가는게 너무 화가나서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때 다다다 다말하고 왔어야했는데ㅠㅠㅜ 그쪽집은 부모님 둘다 그냥 회사다니시다 연금받고 생활하시는데 저희 아빠는 앞으로 10년 20년 얼마든 더하실수 있는 일이시고 엄마도 청경일하시는데 10년 더 일하시고 정년보장받는일이고요. 무엇보다 아빠 하루 버시는돈이 엄마 월급이랑 비슷해서 엄마한테 일하지말라고 하시는데도 엄마가 일하고싶다하셔서 일하시는거고요. 아빠는 100톤 직접하시고 50톤 기사분 두고계셔서 크레인 가격만 빚없이 7억정도 되는거로 알고요. 제 월급 전부 저축하고 아버지께서 계속용돈 100만원씩 주셔서 생활비 해서 살고있어요. 돈이 다가 아니지만 저희 부모님이 그쪽집한테 무시받아야하는 상황인가요?
남친월급은 200 좀 안되고 그걸또 부모님께 50씩 드린다하고 집도 귀신나오게 생겨가지고 저희집 반절만하던데 도대체 며느리로 무슨 집안을 바라신걸까요? 저는 모든조건 다 감수하고 결혼하려했는데 굳이 할 필요 없겠죠? 원래 이렇게 상대편집안 까내리는건가요? 남친하고 그쪽부모한테 어떻게 말해야 시원하게 헤어질까요?? 욕바가지로 하는것보다 뭔가 사이다같이 시원한 깨짐을 원해요ㅠ
울아빠도 현장에서 일 하시는데 돈 잘버심 나도 울아빠직업 한번도 부끄럽게 생각한적없고 오히려 전문직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일한다하면 노가다한다고 개무시 오지더라 내친구네 아빠도 현장에서 일하시는데 우리둘이 만나면 진짜 서로 말통해서 너무조음....다른사람들은 아빠 현장에서 일한다고 하면 "아.." 이러더라 ㅡㅡ 내친구네집도 글코 울집도 글코 죤나 부족하지않을만큼 잘 사는데여...; 친구랑 나랑 저런얘기하면 아니 존나 우리 살고잇는 집, 도로, 수도 이런거 다 만들어주시는건데 왜 존나 노가다라고 무시하는지 이해존나안간다^^이러면서 ㅋㅋㅋ
존나멍청
크레인 돈 많이 버는데 하면서 들어왔는뎈ㅋㅋㅋ역시 ㅎ
우리집도 그쪽일하는데 아빠 정년퇴직하고도 한참 지났을 나이시지만 대기업 정직원만큼은 버심
우리아빠도 크레인 사업하는데 항상 월소득 천단위인데 노가다 ㅋㅋㅋ 말같지도 않다 정말
크레인 돈 존나잘버는데....?
걍 건수하나잡아서 후려치려는거지뭐ㅋㅋㅋㅋㅋ여자쪽 직업도 워낙 잘났으니 아들내미 기죽을까봐 꼬투리잡나본데 여자쪽에서 파혼하자하면 분명 붙잡을거다
와 후려치기 진짜 쩐다.. 조상이 도우신듯 도망치라고
몽총
아빠 크레인 하셔서 들어왔다가 열만 받고 갑니다
아니 막말로 아버님이 노동일을 하시면 뭐? 그걸 남의 면전앞에서 노가다라고 후려치고 그런식으로 말해? 정말 수준낮다ㅋㅋ 본인이 사용하시는 편의시설들을 누가 짓는데요 누구 노동력인데요 그게ㅋㅋ
ㅋㅋㅋㅋㅋㅋ환장하겠네 저 아들 뭔죄를지었길래 저딴무식한 부모밑에서 태어났냐 어휴
울아빠도 현장에서 일 하시는데 돈 잘버심 나도 울아빠직업 한번도 부끄럽게 생각한적없고 오히려 전문직이라서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일한다하면 노가다한다고 개무시 오지더라
내친구네 아빠도 현장에서 일하시는데 우리둘이 만나면 진짜 서로 말통해서 너무조음....다른사람들은 아빠 현장에서 일한다고 하면 "아.." 이러더라 ㅡㅡ 내친구네집도 글코 울집도 글코 죤나 부족하지않을만큼 잘 사는데여...;
친구랑 나랑 저런얘기하면 아니 존나 우리 살고잇는 집, 도로, 수도 이런거 다 만들어주시는건데 왜 존나 노가다라고 무시하는지 이해존나안간다^^이러면서 ㅋㅋㅋ
울엄마는 동네마트에서 걍 일하시는데 원래 백화점 매니저엿다가 가까운데서 일하고싶어서 일부러 걍 집앞 마트다니시는건데 저번에 갑자기 나한테 엄마아빠 직업말하기 부끄럽냐고 마트에서 엄마 아는척하기 쪽팔리냐고 물어보는데 존나 마음아팟음 ㅠ 내가 쪽팔렷으면 맨날 엄마 일하는데 찾아가고 그러겟냐고 난 직업 신경안쓴다곤 햇지만 어디서 뭔 얘기를 듣고왓길래 ㅠㅠ..
수준이..
화물차 건당이 거의11부터 시작하는데 뭔ㅋㅋㅋㅋㅋㅋ
중장비 임대 해주는 것도 최소 50이던데ㅅㅂㅋㅋㅋ
크레인 무슨 일 하시는지 모르나보네...원래 노가다가 돈 잘버는데 무슨....
11 뭘 모르고 짓껄이네 진짜ㅋㅋ 돈 잘 버는 게 최고임
33 어휴;;
크레인 돈 존나버는데 ㅎ..머갈 텅텅;;
??세무사무실 일하는데 돈 많이 버시던데?? 알고 말하쇼 무식한거 티내지 마시고 쯧쯧
인성이고 돈이고 여자쪽이 아까운데 세상ㅋㅋㅋ
막댓 개사이다
내친구 아빠도 크레인하시는데 돈 진짜 잘 버시던데... 조상이 도왔다 진짜
워 쓰레기집안 남친엄마가 걸러줬네 ^^7 욕한번 하고 버림 될듯~
크레인 아무나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 돈 개잘버는 직업인데.. ㅉㅉ
크레인돈개잘버는데 ㅋㅋㅋㅋㅋㅋ 세상물정존나모르고 무례하기짝이없구먼 ㅋㅋㅋ
와저거돈존나버는데ㅋㅋㅋㅋㅋㅋㄱㅋㄱㄱ무식하니까ㅠㅜㅜ
돈잘버는직업으로알고있는데 어이없다 뭐야..
잘 됐네ㅋㅋㅋㅋㅋㅋ 여자쪽이 훨씬 아까웟는데
우리삼촌 크레인하는데 돈진짜 잘벌어..월 천이상버는데...
땅치고 후회해봐야지 정신차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래....기계 하나 가지고 있으면 일 안해도 대여하는걸로도 돈 버는데;;
진짜 남자집안 수준이 보인다 ... 여자분 더 좋은 분 충분히 골라서 가실 수 있어요! 잘 버렸다 그런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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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핵귀 우와 개멋져 이런분들이 진짜 장인인듯 외국처럼 엔지니어분들 우대받아야하는데 아직도 우리나라에선 정장입고 회사가는게 최곤줄 알아..
존나 무식하다 조팔 ㅉㅉ
아니 돈을 많이 버는지 몰랐다쳐도 노가다운운 하고 앉았냐ㅋㅋㅋㅋㅋㅋㅋㅋ돈이랑 상관없이 기분나쁘지 ㅡㅡ 깎아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