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에 독거안노인 이 산다 금년 81 세 다른동네 서 이곳 에 이사 오신지 우리보다 오래 다 노인 은 자식 을 낳아보지도 못했단다 친정조카 라고 몇달 만큼 개인택시 가 오는외 에 드나드는 사람 이 없다 십년 전 우리 가 이사 올때만 해도 정정 하시드니 지금 은 유모차 를 밀고 다니신다 우리동네 는 산 그대로 집을 지어서 굴곡 이 많다 나도 더 늙으면 어찌 다닐가 걱정 이다
독거노인 은 정부보조금 이 얼마나 나오나 ? 집은 안채 사랑채 가 있지만 전형적 인 농가주택 이고 시골구석 이니 세 사는 사람 도 없다 도시 같으면 방세 만 받아도 노인 생활 은 풍부 할텐데... 집도 구옥 으로 페허 나 다름없다 터도 남의땅 이라 이용가치 도 없고... 물질적 으로 도와주지 못하면서 마음 은 항상 불안 하다 날씨 가 추우니 더 걱정된다
어느날 방에 들어가니 찬기운 이 쌩돈다 ,,,봄 이었는데도... 이런저런 얘기 하다 <왜 여기로 이사오셨어요 ?>물으니 집터 를 안주어서 이리로 오셨단다 노인말씀 은 살든동네 서 마을일 을 내일 같이 하셨다는데 집 지을터 를 못얻어 ... 이해 가 가질 않는다 <돌아가시면 금잔디 입혀 준다 > 는데 믿어도 되나 ? 산소 돌봐줄 자손 없는데 ...묘지 쓸 능력 도 않되고,,노인 은 거기까지 생각 해 보셨는지 차마 물어보지 못했다
무릎 이 아파서 한밤 을 무르팎 주무르느라 잠도 못 주무신다 기에 팩을 하나 갖다 드렸다 형광등 불빛 이 환한 창문안 에 노인혼자 티브 나 보고 계시겠지 하니 불빛 이 더 쓸쓸 하고 차갑게 느껴진다 앞.뒤 채마밭 에 김장 이며 마늘 을 심으셨는데 이제는 기운 이 쇠 하니 옆집 에서 심어준다 자손 없는 독거노인 은 14평 아파트 를 살게 해주면 좋으련만...나의 바램 일가 ? 외로움 은 치명적 인 독소 인데 독거노인 외롭지 않게 해줄 방안 은 없을가 ?...너무 가엾고 불쌍 하다 옆에살다 언덕 넘어로 집짓고 이사 간 동갑친구집 에 늘 가시는데 이웃 을 통해서 들으니 날마다 오는게 싫단다 노인 이 돈이 풍부해서 맛있는거 가지고 가면 그런말 할가 ?..야속 한 사람들이다
자식 이 부모속 썩이면 <무자식 상팔자> 라 하고 자식 없는이 들이 자식없어 외로운 자기맘 달래느라 하는말이지 자식 이 없으면 살아가는 재미 가 없는데 그런말 이 나올가 ? 아들장가 들면 따로 살아도 ?아갈 곳이 있고 ?아올 자식 이 있으니 전화 도 하고 기다림 이 있지 무자식 이면 기다림 조차 없으니 얼마나 외로울가 ? 고생고생 해서 자식 키워놓으니 나의노후 를 돌봐주는 자식 들이 비롯 이름난 직책 은 아니라도 제임무 다 하고 살아가는 내자식 이 남의 자식 판.검사 부럽지않다 자식 으로 해서 속썩은일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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