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립세이지
(오늘의 꽃) 핫립세이지
핫립세이지(Salvia microphylla var. Hott lip sage)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통상 7년에서 11년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네요.
멕시코 원산이며 살비아(Salvia microphylla) 품종의
교잡종이며 우리에게 유용한 허브식물입니다.
이 식물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불과 12년 전인
2002년에 샌프란시스코 스트라이빙(Strybing) 식물원에서
공개하면서 부터입니다.
스트라이빙의 작가이며 정원 디자이너인 리처트 터너가
멕시코에서 자신의 친구의 가정부인 알타 그라시아가
키우고 있던 이 꽃을 발견하여 전파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꽃잎의 입술 닮은 부분이 빨간색으로 피어나서
붙여진 이름으로. 뜨거운 입술을 가진 세이지.
온도변화에 따라 꽃색이 바뀌어 피어나는 특색이 있는데,
더운 낮에는 붉은색이 기온이 낮아진 밤에는
흰색으로 피어나기도 하지만, 보통 두가지 색이 연출되는
꽃으로 체리세이지와 거의 비슷합니다.
세이지는 관상용, 요리, 꽃차, 향신료 등에 쓰이는
약용식물로 향이 강하고 씁쓸한 맛이 있답니다.
카레 고기의 잡냄새를 잡는 역활이 탁월하다고 하네요.
정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강장, 소독, 항발진, 항균작용, 진정, 진통, 혈당강하 등의
다양한 효능도 알려져 있답니다.
 To Tango Tis Nefelis/Haris Alexi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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