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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11(토) 양산시는 유라시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천성산 생태숲길 전국걷기 축제를 개최, 웅상체육공원에서 시립합창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난이도별 제1코스(15km 6시간소요), 제2코스(10km 5시간 소요), 제3코스(5km 2시간 소요)로 출발하다.
7대륙 최고봉과 남극·북극점 도보탐험에 성공한 허영호 산악인과 기념촬영하다, 산을 좋아하는 나는 최고의 영광이다.
허영호 탐험 사진전(7대륙 최고봉과 남극점, 북극점 도보탐험에 성공한 인류 최초의 타험가)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하다. 나는 배번 4317 받아 참가했다. 당초 1코스를 신청했지만, 젊은이와 등산하는 것이 무리로 3코스에 변경 참가하다.
1998. 9. 18 천성산 정상 기념사진
2007. 2. 27 천성산 기념사진, 부산에서 양산으로 2020. 9. 16 이사 양산8경을 탐방했지만, 최근에는 천성산 정상코스는 페쇄되어 오르지 못했다.
허영호 산악인은 10년 전 부산시 강의에서 뵙은 적이 있다. 1947년생(76세) 아주 건강하다. 한국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산악인이 함께 하다.
양산시는 포르투갈 신트라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신트라시의 호카곶은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으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일몰 명소이다. 2017.9.17~25 스페인, 포르투칼 여행시 신트라시에 방문한 곳이다.
허영호 사진전, 차시음, 부대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고 모자와 물, 간식이 제공하다. 개막식이 이어 몸풀기를 하다.
1코스는 유라시아 일출코스로 동해 일출을 유라시아에서 최초로 볼 수 있는 천성산 정상(원효봉)을 감상하고 내려오는 코스이다.
2코스는 유라시아 월출코스로 일명 원효 수행 길 이라고 하며 미타암과 큰바위석굴을 오르는 수행 길이라고 한다.
3코스는 둘레길로 1970년대 조성한 편백나무 숲을 느끼며 돌 수 있는 코스이다. 생각보다 경사부분이 많아 쉽지 않은 코스이다.
오전 10시~12시 사이에 최고조로 나오는 피톤치드를 들이마시고 몸으로 받아들이며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등잔산(해발 479m)은 3코스 반환지점이다. 사진 촬영할 사람이 많아 인증샷은 못했다.
등잔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보면 양산시가지가 발아래 누워있다.
전망대 주변은 사람들 발길로 꽉 찬다. 중간중간에 모여앉아 김밥을 먹는 모습이 정겹다.
우리나라 최초 에베리스트(8848m) 등정한 최오순 여성산악인과 기념촬영하다.
양산소방서 직원들이 샘페소생술 교육을 받고 선물도 받았다.
천성산 생태숲길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건강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코스이다. 허영호의 완보증을 받다. 오늘의 걸음 수 23,202이다.
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
~ 아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