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발이식수술에 대해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모발이식수술에는 절개법과 비절개법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첫번째 질문입니다.
비절개법으로 이식을 하고 나면 다시 이식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을 어느 블로그에선가 본 적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두번째 질문입니다.
비절개법으로 뒤에 있는 모발을 모근째 뽑고 나면 그 뽑힌 자리에는 머리카락이 다시 성장하나요?
세번째 질문입니다.
절개법으로 수술을 하고 나면 그 절개한 부분은 머리카락이 안나나요?
네번째 질문입니다.
절개법으로 수술을 후 흉터가 남는다고 들었는데, 흉터는 아물어도 사라지지는 않고 흔적이 계속 남아있나요?
답변 부탁드려요~(__)
안녕하세요, 황성주털털모발이식센터 & 모발이식털털카페입니다.
네 맞습니다. 현재 모발이식 수술법은 절개법과 비절개법을 많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트렌드라고나 할까요?
하지만, 많은 병원들이 통증이 없다는 것으로 비절개법을 일종의 홍보수단으로 쓰고 있다는 것도 알고 계셔야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절개법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절개법과 비절개법의 의의를 먼저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절개법은 잘 아시니까 각설하구요, 비절개법은 흉터가 있으신 분, 지속적인 원형탈모로 두피에 500원짜리 크기 정도의
흉터가 있는 분들, 또한 2번 이상의 모발이식 수술로 더이상 후두부 모발을 떼어낼 조직이 힘들 때나 쓰는 방법으로
적은 량의 모발(100~500개)을 이식할 경우에만 쓰는 수술법입니다.
비절개법 수술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수술법이고 이외에 대체할 수술법이 없다면 비절개법 수술을 당연 선택해야 합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나 국내 유명한 모발이식병원도 절개법 수술을 택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간단합니다.
생착률입니다. 비절개법 수술은 의사의 많은 노하우가 있을지라도 절개법으로 모발을 세심하게 분리하는 것보다
밖에서 기계로 안쪽에 있는 모낭을 임의대로 추출하는 것이므로 자칫 모낭이 다칠 수 있으므로 절개법보다는 생착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자, 이제부터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비절개법 수술이나 절개법 모두 모발을 채취하면 그 지역의 모발은 없어집니다.
비절개법의 경우 뽕, 뽕, 뽕 듬성 듬성으로 모발을 채취하게 됩니다. 모낭을 뿌리채로 뽑기때문에
그 자리엔 미세한 흉터로 자리하게 됩니다. 이식을 할 수 없다는 뜻보다는 모발 밀도가 훌륭한 분은
2차 수술이 가능하겠지만, 모발 밀도가 적은 사람은 수술이 가능할지라도 아주 적은량의 모발만 채취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2. 모발을 뿌리째 뽑기때문에 그 자리엔 모발이 존재하지 않습니다.(잘못 수술할 경우 곰보 모양으로도 될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자면 도로가에 나무를 한가운데꺼만 뿌리채 뽑아서 다른데로 옮겨 심어놓을때 원래 있던 자리에 다시 나무가
자라지는 않잖아요? 그 원리랑 똑같습니다. 모발이 옮겨진 것입니다.
3. 절개법으로 수술을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옮겨 심는 것입니다. 고대로 옮긴후 윗머리와 아래 머리를 봉합하게
되는 것이지요...즉 절개법으로 수술을 할 경우는 봉합으로 인해 실선처럼 흉터가 남게 됩니다. 머리카락을 들추지않는 한
보이지 않는 흉터죠.
4.모발이식뿐 아니라, 모든 외과적인 수술에 흉터반응은 사람 체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체질적인 문제입니다.
즉, 흉터가 잘 남는 사람이 있고, 흉터가 적게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흉터는 사라지진 않습니다. 다만, 체질적으로 두껍게
자리 잡느냐, 가느다랗게 자리잡느냐 하는 체질적인 문제입니다. 하지만, 윗글에 답변해 드린 것처럼 흉터는 가느다란
실선처럼 남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머리카락을 들추지 않는 한 육안으론 보이진 않습니다.
첫댓글 네~~답변 감사합니다. 이해가 충분히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