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황금산은 (黃金山)은 원래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렸는데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 황금산 위치... 오늘의 산행 코스는... 주차장-끝골-해식동굴-코끼리바위-황금산 정상-주차장 * 총 5.1Km, 3시간 6분 소요, 평균속도 2.3Km/hr * 산행시 기온 : 3~5도 서울을 출발한 지 약 2시간만에 황금산 주차장에 도착했다 그다지 춥지도 않고 날씨는 청명하여 상큼한 산행을 예감한다 주차장 오른쪽으로 보이는 삼성석유화학 공장이 쉼없이 가동되고 있다 주차장을 조금 벗어난 이지점부터 본격적인 산행 아니 트레킹을 시작한다 황금산 산행은 오름길이 별로 없어 산행보다는 트레킹이라 해야 적절할거 같다 산인 산이다 야트막한 산이라 해도 오름길은 당근 존재한다 계단 오름길을 오른 후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끝골로 진행한다 황금산 산행은 산행 내내 바다와 함께하는 해피한 산행이다 능선길에서 조망한 삼성화학공장... 끝골로 진행... 뒤돌아 본 풍광.... 저 멀리 황금산 정상이 보인다 끝골 도착...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 그래서 끝골인가 보다 낭떠러지 아래에 한가로이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이 보인다 끝골에서 해안쪽 길을 따라 해식동굴이 있는 몽돌해변으로 향한다 몽돌해변 도착... 바위 사이에 있는 해식동굴이 보인다 몽돌해변에서 바다를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굴밭... 천연 굴을 몇개 캐서 싱싱함을 맛본다 해식동굴로 진행... 해식동굴... 다시 몽돌해변으로 돌아와 반사경 놀이를 즐긴다 코끼리 바위로 가는 중 뒤돌아 본 해식동굴... 코끼리 바위 윗쪽에서... 저 아래 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코끼리바위가 보인다 코끼리바위 뒷쪽... 코끼리바위 앞쪽과 몽돌해변... 신비 그 자체인 코끼리바위... 과연 황금산의 명물이다 다시 능선길로 올라와 황금산 정상으로 향한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코끼리바위만 보고 그냥 돌아가는지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매우 적막하다 황금산 정상 도착... 돌탑속에 정상석이 박혀 있고 돌탑 뒷꼭에 임경업 장군을 모시는 사당이 있다 이 지방에서는 매년 4월 1일에 이 사당에서 임경업 장군을 추모하고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올린다고 한다 정상 인증샷... 사당에서 본 덕적도 쪽 풍광... 정상 등정의 쾌감을 즐긴 후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산행을 마친 후 주차장 부근의 식당에서 해물칼국수를 즐겼다 이러케 해서 324개째의 산인 황금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 |
출처: 500산을 가자 원문보기 글쓴이: 청라
첫댓글 멋진 곳,
멋진 산행을 축하드립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론산은 언제나 쾌감도가 큰거 같습니다
멋져~~
황금산 백두에서
안갔었나보네
좋은추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만..
후기감상 즐감하고 갑니다.
백두에서 5년전에 벙개로 갔었는데 난 그때 못가서리 이제사 가봤네
암튼 산이름처럼 빛나는 산인거 같지 ㅎ
멋져요
백두에서
번개산행으로 갔었을 때도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
그때의 사진 최근에 다시 봤는데 아주 조아보였습니다
전 못갔었지만 벙개였는데도 거의 30 여명이 참석한 대박 벙개였었죠
ㅋㅋ 엣날 백두 번개 산행 생각나네요.라면 얻어먹은 생각만..... 어째든 굿!!
황금산은 의외로 괜찬은 산~
가보기를 잘한 산이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