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화보]北 김은향, 女 평균대 '14.700점' 金메달

[권윤숙~★]

[인천AG화보]北 김은향, 女 평균대 '14.700점' 金메달

2014년 09월 25일 (목) 21:51:06

신창원 기자 press@incheonnews.com

	▲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북측 김은향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은향이 시상대에서 응원단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신창원기자

김은향이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북측에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은향은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최종 점수 14.70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선에 오른 8명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출전한 김은향은 실수 없이 연기를 완벽하게 펼쳤다. 김은향은 난도 점수 6.300, 실시 점수 8.400을 기록하며 최종 점수 14.700을 받았다. 2위는 베트남의 판티하탄, 3위는 중국의 샹천송이 차지했다.

경기 후 김은향은 "김정은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에 보답하게 돼 기쁘다"며 "조국에 있는 대원수님께 더 큰 영광과 기쁨을 주고 싶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원수님께 큰 기쁨을 주기 위해 지금까지 훈련에서 많은 피와 땀을 흘렸다. 은혜에 보답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은향은 "지금 북한의 체육 열풍은 전세계 어디에서 볼 수 없을 만큼 가득하다. 원수님이 체육인들에게 금메달을 얻는 것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과 맞먹는다고 말씀하셨다"며 최근 북한에 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했다.

북측은 이번 대회에서 체조와 역도 등에서 금 6개를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북측 김은향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신창원기자

	▲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북측 김은향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신창원기자

	▲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북측 김은향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신창원기자

	▲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북측 김은향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신창원기자

	▲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북측 김은향이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 신창원기자

	▲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북측 김은향이 금메달을 확정짓자 응원단이 환호하고 있다. ⓒ 신창원기자

	▲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북측 김은향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관중들이 김은향의 금메달을 축하하고 있다. ⓒ 신창원기자

	▲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평균대 결승에서 북측 김은향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응원단이 자국의 국가를 부르고 있다. ⓒ 신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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