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내셔널 트러스트의 어린이 여름캠프 행사가 동강 제장마을에서 있었다.
일부 프로그램을 영월,평창,정선 팀들이 나눠서 진행하였는데 내가 맡은
프로그램은 민물고기 관찰과 수질측정 프로그램 두타임 이었다.
3차까지 계획된 행사를 홍수로 제장마을 진입 잠수교의 침수로 2차에서 접어야 했다.
보이는 모든게 신기한 도시아이들의 초롱한 눈망울이 오래 기억될것 같다....


상류에는 어떤 물고기가 살지?....

정말 놀라웠던 일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7명이나 되던
한조에서 쪽대를 상류를 향하지 않고 하류로 향하던 일이였다.
아무도 쪽대를 해보지 못했다는 .....
그래서 캠프는 더욱 신기하고 재미있고....

그러나 장마로 강물이 맑지 않아 너무 미안하다.....

1차 캠프에서 조별채집시간이 있었는데 시합하듯 진행이 되어
2차캠프 에서는 물놀이 시간을 합쳐서 진행 하였다.
아이들의 물공격에 선생님들은 모두 젖어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 졌다.
내 의도 대로....ㅎㅎㅎ
공격 당하며 휴대폰을 외치던 선생님들....

신기하기만한 다슬기....


몰아라...이쪽으로....





물놀이를 겸한 동강 물고기 관찰시간을 갖고 나서 헤어지기
아쉬운 물고기 놓아주기.....
갈겨니 꺽지 쉬리 돌고기 수수미꾸리 참종개
멸종위기종 가는 돌고기야 잘가라.....
첫댓글 수수미꾸리????? 새코미꾸리아닌가요?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을 체험할수 있는곳이 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한거죠......고생많으셨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동강에서 울린 아이들의 신나는 함성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합니다..
저도 아이들이 함성소리가 들리네요.. 정말 멋지신 일 하셨네요^^
새코미꾸리 맞습니다. 그때 현장에서도 참종개를 기름종개라고 소개하고 또 실수 하네요...이쪽 지역에서는 참종개를 참지름지, 새코미꾸리를 수수지름지, 퉁가리를 팅바구, 팅수, 미꾸리 종류는 무조건 지름지로 부르고 있습니다. 항상 부르는 이름과 프로그램용 학명을 자주 혼동하게 됩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둑중개는 뚜구리로 부르고요, 열목어는 연메기, 연준모치,금강모치도 싸잡아 모두 피래미로 부릅니다. 동강에서는 갈겨니가 우점이고 시냇물에는 연준모치가 우점이고 상류쪽은 금강모치와 연준모치가 비슷한 정도입니다 아- ---그리고 갈겨니의 지역 방언은 괴리입니다......^L^
동강...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동강 가본지가 너무나 오래됬군요.. 저아이들을 보니 정말 휴륭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신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환경 과 인관의 공존관계를 알리는데엔 채험이 가장중요한 학습같습니다
돈안되도 중요한게 있더군요....^ ^
우리고향이 근처이니 뚜구리 이야기가 나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