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僧之楓嶽(송승지풍악)
성석린(成石璘:1338~1423)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자수(自修), 호는 독곡(獨谷).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며 관료이다.
이성계의 역성혁명에 참여하여 단성보절찬화공신(端誠保節贊化功臣)에 책록 되고, 태종 때 창녕부원군(昌寧府院君)에 봉해졌으며, 우의정, 좌의정을 거쳐 1415년 영의정에 올랐다. 당대 명필로 시문에 능하고 초서를 잘 썼다. 시호는 문경(文景)이다.
저서로는 『독곡집(獨谷集)』이 있다.
1. 送僧之楓嶽(송승지풍악)
일만 이천 봉이
一萬二千峯 일만이천봉
높고 낮음이 같지 않네
高低自不同 고저자부동
그대는 보았는가 해가 뜰 때
君看日(輪)出 군간일륜출
높은 곳에서부터 먼저 붉어오는 것을
(高)處最先紅 고처최선홍
2. 金剛山(금강산)
일만 이천 봉이
一萬二千峯 일만이천봉
높고 낮음이 절로 다르네
高低自不同 고저자부동
그대는 보았는가 처음 해가 돋을 때를
君看(初)日出 군간초일출
어느 곳이 가장 먼저 붉어지던가?
(何)處最先紅 고처최선홍
*
출처에 따라 글자와 제목이 다르다
나중에 여력 할 때 자료를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겠다.
누구나 아는 것이지만,
여기에 다시 적어본다.
봄은 금강산(金剛山)
여름은 봉래산(蓬萊山)
가을은 풍악산(楓嶽山)
겨울은 개골산(皆骨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