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토종감자장 개최… 30여종 토종감자 구경하고 맛도 보고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 삶디센터에서 22일에 열려
2시 특별행사 ‘감자워크숍’, 4시 본 행사 ‘토종감자 場’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와 광주전남귀농운동부(이하 귀농운동본부), 토종씨드림이 주최하는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이 6월 22일 삶디에서 열린다. 보자기장은 토종감자를 주제로 한 장터로, 2시에는 특별행사 ‘감자워크숍’이, 4시에는 ‘토종감자장’이 삶디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8월 26일 개최된 보자기장 모습
이번 보자기장에서는 마트나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종다양한 토종감자를 직접 볼 수 있다. 2시에 열리는 ‘감자워크숍’에서는 ‘토종씨드림’에서 18년 동안 수집해 온 30여 종의 감자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약 10여 종은 무료로 맛볼 수도 있다. 4시에 열리는 본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여 팀의 장수가 참여한다. 하지 햇감자를 구매할 수 있고, 햇밀·햇감자로 요리한 다양한 음식도 출점된다.
부대행사도 열린다. 종이팩(우유팩, 멸균팩)을 잘 씻고 말려 10장 이상 가져오면 장에서 쓸 수 있는 1000원 쿠폰을 주는 △종이팩 수거 캠페인, 개인용기를 가져오면 필요한 세제를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주방세제 무료 나눔 캠페인, 보자기장 풍경을 잘 그린 이에게 당일 출점된 제철 채소, 수공예품을 선물하는 현장 즉석 이벤트 △보자기장 그려보장이 함께 진행된다.
농부들이 직접 가지고 나온 제철 채소와 토종감자, 토종곡물을 구입하고 싶다면 충장로 도심 한복판 삶디 앞마당에서 열리는 보자기장을 이용해볼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