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대가 얻고 싶은 것을 남이 가졌거든
남이 그것을 얻기에 바친 노력만큼 그대로 노력하라..."
오랫만에 극장을 찾았다.
이거 뭐 거의 1년에 한두번 정도 오는 절호의 기회이지 않나 싶다....
뭐가 그리 바쁜지.. 저번의 악마를 보았다 이후 두번째 올해 극장에서 본 영화...
류승완...... 음 기억나는 건.... 피도눈물도 없이, 주먹이운다. 짝패 정도로 기억되고...
(주양검사) 류승범... 피도눈물도 없이,와이키키브라더스...사생결단..주먹이운다. 그리도 또 뭐가 있더라...
(최철기반장) 황정민.... 와이키키브라더스, 사생결단. 행복...너는내운명...달콤한 인생...
(장석구 해동건설 사장) 유해진.....주유소습격사건.신라의 달밤. 광복적특사. 공공의적시리즈, 타짜.트럭.왕의남자.이장과군수.
(경찰청 강국장) 천호진....말죽거리 잔혹사...흡혈형사 나도열, 악마를 보았다..그외 무수한 형사역활들....
배우들의 프로필을 보고있자니, 황정민,유해진은 내또래의 배우들이다.. 이런 젠장.
왜이리 연기도 잘하고.. 멋 있는건지... 내가 살아온 삶이 좀 그렇다.
부당거래........스폰서 검사니 언론에서 떠들던 그 실체를 너무나 잘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어느 조직이던지.... 부당거래는 당연히 있을 것이다....
영화의 시작은 이렇게 시작된다. 희대의 성폭력의 사건이 터지고. 경찰에 비상은 걸리고,. 유력한 용의자를 쫓던 경찰은 어찌하여 용의자를 총으로 쏴 죽여주시고
대통령의 담화문이 발표되면서. 경찰조직은 윗선의 쪼임이 극에 달하는...초긴장 상태가 된다.
다른 한편의 광수대 최철기 반장...... 종합건설사 사장의 비리까지 파헤쳐. 기소시키기 위하여 검찰로 넘기고.. 또다른 해동건설의 장석구의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진행한다.
<첫 오프닝 씬......유력한 용의자를 경찰이 추격끝에 사살하는 장면..>
자... 광수대의 최철기 반장은 기소권이 없다.. 왜 경찰이니까... 대한민국에서는 검찰만이 기소할 수 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경찰에선 수사권 독립을 원하고....
결국에는 밥그릇 싸움이다.. 절대로 검찰은 기소권을 주지 않을 것이다.....
위의 배우.. 건설사 사장이다.. 주양검사의 스폰서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최철기가 수사해서 검찰에 보내자.. 주양검사는
약식기소하고.. 거의 무혐의 수준으로 가고 있다..,,,
이배우 최철기 광수대 반장의 부하직원인대... 이중격투기 코치도 했다고 하는데....
사실 이영화에서 가장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 바로 경찰대 출신과, 비경찰대 출신과의 오래전부터 와 있던.... 불화듯.. 불공평..
공조직을 보자.... 고시패스한 사무관과... 오랜경험의 늙은 사무관....물과 기름과 같은 존재다...
행정이라는 것이.....범인잡는 것이.. 교과서에 나와있는 법에 나와있는 그래도 된다면 인정한다..
복잡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법을 피하고.. 연대하고.. 범인은 지능적이고....오랜 노하우가 필요한 것이 사실인데... 아직까지는 어는 공조직이나... 인정하지 않는다.
또 애기가 다른데로 흘러간다..
최철기는 광수대에서 계속 승진에서 누락된다.... 유아성범죄자는 잡히지 않고 .. 청와대에서는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경찰청 국장인 천호진은 작전을 짠다..
감사실을 불러....최근 최철기 수사팀의 오래된 비리(사실 큰 비리는 아니지만,), 그리고 그의 여동생 남편의 스폰서로부터의 금품수수 등을 비대어 수사에 착수하고.
최철기는 코너에 몰린다... 이때 천호진은 배우하나 쓰자..... 그리고 승진시켜 주마.... 적절한 부당거래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배우" 은어일 것이다.... 범인을 만드는것.... 지금까지 경찰에서, 검찰에서 만든 "배우"는 무지하게 많은 것이다..... 오래된 민청년 사건이 지금에 와서야 무죄가 되고
휴..... 어렵다.... 그런 "배우'하나 만들라고 한다.....
자 이제 배우를 하나 만들어야 한다.... 특별 수사팀은 만들어지고.. 이 연쇄살인범의 용의자를 추적하다가....유력한 용의자는 오프닝씬에서 죽고..
몇몇중에서... 적당한 용의자를 만든다..... 장애인 부인과 어린꼬마가 있는 용의자.....
철기는 스폰서인 석구를 부른다.... 자 "배우" 하나 만들자....
배우 자알 만들고 있다... 현금으로 1억쏴주고.... 잘해서..10년 이내로 감형까지 약속하며... 잘 진행된다..
최철기는 일약 스타로 떠오르고.... 그리고.. 잘 진행된다... 범인은 잡협으니,.게임은 끝났다....
석구는 배우 하나 만든 댓가로 게속적으로 철기를 압박하여.... 오피스텔의 이권에 개입하고....
조사한 내용은 주양검사에게 배당되고...마찬가지로 오피스텔 건설사업자의 스폰서인 주양검사는 다시 최철기에게 걸려 비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이리저리 얼키게 되고...
주양 검사는 결국 경찰에서 배우를 썼다는 증거를 잡고.. 최철기를 압박한다..
영화는 보는내내 대한민국의 현실을 자세하게 아니 검찰과 경찰조직의 문제점 등을 보여준다..
그런것에 보는 사람들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끔 한다... 에를 들면 주양검사 앞에서 옷을 벗고 무릅꿇고 비는.... 최철기나....
스폰서 역할의 건설사장이 주양검사 앞에서.... 비는 모습과....
근데 검찰보다 높은 데가 있더라.. 언론......기자 하나..... 또다른 스폰서가 있다...
결국에는 건설사 사장도..... 석구도.. 철기도.. 그리고 철기 부하도 .. "그리고..."배우"도 죽는다....
남는 것은 주양검사....
감독이 보여주고 싶은 것은 검찰의 절대권력이지 않나 싶다.. 나도 그렇게 보고 싶다..
대한민국 검찰........................................
얼키고 설킨 부당거래에 대하여 대표적인 에를 들여 보여준것 같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부당거래 아니... 거래가 항상 있지 않나.... 우리딸과도 거래한다...이번에 5등안에 들면.. 엠피4 사준다...
거래는 거래인뿐 부당거래는 하지 말아야 한다...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잘 정리가 되지 않는다....
아뭏든 괜잖은 영화였다.....
참 반전이 하나 있다..... "배우" 가 진짜 범인으로 밝혀지는 순간.....
첫댓글 오랜만에 형님글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