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지역의 2017학년도 초등학생 수가 전년보다 204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은 277명이 줄어들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6일 올해 도내 초·중·고 학급 수를 초등학교 4,281학급, 중학교 1,754학급, 고등학교
1,897학급 등 모두 7,932학급으로 최종 확정했다.
도내 전체 초등학교 학생 수는 7만6,014명으로 지난해보다 758명이
줄었지만, 시의 동지역 학급당 학생 수를 29명에서 28명으로 1명 줄여 학급 수는 오히려 4학급이 늘었다.
속초·양양지역 2017학년도
초등학교 학생과 학급수는 4,803명, 288학급으로, 전년도 5007명, 291학급보다 각각 204명, 3학급이 감소했다. 고성은 학생 수는
973명에서 965명으로 8명이 감소했지만, 학급수는 101학급에서 102학급으로 1학급 증가했다.
양양 오색초, 상평초공수전분교와
현서분교는 올해 신입생이 없었으며, 양양 회룡초, 송포초, 현북초, 인구초임호분교, 고성 명파초와 아야진초는 신입생이 1명 뿐이었다.
속초·양양지역 2017학년도 중학생 수는 3,113명, 133학급으로 전년보다 학생수는 277명, 학급수는 3학급 줄었다. 고성은
374명 22학급으로 학생수는 17명, 학급수는 1학급 감소했다.
도내 중학생은 4만1,290명으로 춘천 607명, 원주 566명, 강릉
402명이 감소하는 등 지난해보다 2,709명이 줄어들었다. 학급 당 학생 수는 춘천, 원주, 강릉시의 동지역은 29명에서 28명으로 1명
줄였고, 기타지역은 26명을 그대로 유지했다.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는 속초시 30명, 양양군 25명, 고성군 일반고 보통과 24명,
특성화고 25명이다. 장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