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군 입대를 앞둔 탤런트
박광현(28)이 여자친구가 있음을 고백했다.
23일 오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 SBS TV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만명에게 물었습니다’의 녹화장에서 박광현은 여자친구가 있으냐는 질문에 묵언으로 답을 대신한 것. 박광현은 “군대에 있을 때 기다려줄 여자친구가 있느냐?”고 묻자 살짝 미소지으며 여자 친구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를 놓치지 않고
강호동은 박광현에게 화면을 통해 여자친구에게 인사를 하라 권했고, 박광현은 “기다려달라. 편지 많이 할테니 면회도 자주 와 달라”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여자친구에게 ‘사랑한다’도 말해줘라”고 했고, 쑥스러운 웃음을 지우며 머뭇거리던 박광현은 “우유 마셔”라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우유 마셔”는 사랑한다면 우유를 먹게 하라는 모 광고의 컨셉트로 박광현은 ‘사랑한다’는 말 대신 ‘우유 마셔’라는 말로 대신한 것.
1997년 SBS 톱탤런트 선발대회로 데뷔한 박광현은 드라마 ‘왕초’, ‘
나쁜 여자들’ ‘
내 인생의 콩깍지’ 영화 ‘
뚫어야 산다’등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으며, 2002년 1집 음반 ‘빈소’, 2003년 2집 ‘The Day'를 발매하기도 하는 등 왕성한 연예활동을 보였다.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
단팥빵'을 끝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박광현은 이날 ‘야심만만’의 녹화를 마지막으로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모두 마쳤으며, 31일 현역 입대한다.
이날 녹화한 ‘야심만만’은 4월 4일 방송한다.
[군입대를 앞두고 여자친구가 있음을 공개한 탤런트 박광현. 사진제공=MBC]
(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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