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돌싱 서정희, '유방암 투병' 지켜준 ♥김태현에 무릎 꿇고 프러포즈 받아(불후)
예쁜 돌싱 서정희, '유방암 투병' 지켜준 ♥김태현에 무릎 꿇고 프러포즈 받아(불후)©엣스타일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서정희가 연인 김태현에게 무릎 꿇은 채로 프러포즈를 받는다.
20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측에 따르면 '세기의 사랑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용식 이수민 원혁, 서정희 김태현, 송지은 박위, 김혜선 스테판, 배혜지 조항리 등이 팀을 이뤄 함께 무대에 선다.
서정희는 연인 김태현과 달달한 애정을 보인다. 서정희는 "엄마가 식사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식사하면서 건축 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졌다"고, 김태현은 "어머니가 저를 25년 정도 아셨다. '둘이 같이 저녁 먹으면서 친구처럼 지내라'고 하셨는데, 평생 같이 저녁을 먹게 됐다"고 말한다.
프러포즈에 대해 서정희는 "아직 프러포즈를 받지는 않았다"고 쑥스러워 한다. 김태현은 '서정희가 가장 예뻐 보이는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없다. 항상 예쁘다"고 답한다.
방송 전 공개된 사진에서 서정희와 김태현은 함께 무대에 올랐다. 김태현이 한쪽 무릎을 꿇은 채 서정희의 손을 잡고 프러포즈하는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유방암으로 투병했던 서정희는 "김태현이 내 곁을 지켰다. 항암 중에 머리가 빠졌고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자르려 했지만, 김태현이 이를 만류했다"며 "김태현이 직접 머리를 잘라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갑자기 딱 나타났는데 머리를 빡빡 밀고 있더라. 머리를 싹 밀고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걸 두고두고 보는데 여전히 감동이 지워지지 않는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방송은 오늘(20일) 오후 6시 5분.
예쁜 돌싱 서정희, '유방암 투병' 지켜준 ♥김태현에 무릎 꿇고 프러포즈 받아(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