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행님!! 잊으셨어요?
전 용가죽에 통뼈라고 했던 말..
씩씩하고 튼튼한 곽정혜 아닙니까..? 벌써 다 나았어요..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
그 때 설악에서 인사도 못하구 헤어져서 넘 아쉬웠는데..
아무 일 없이 산행 끝내셨다니 다행이네요..
정말 창대 형들이랑 수연이 많이 보구싶어요..
행식이형, 석원이형, 현석이형, 수연이한테도 대신 안부 좀 전해주시구요.. 형두 잘 지내세요.. 더운데 건강에 유의 하시구요...
담에 술 한 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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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원대 산악부 남악 28기 장희찬입니다...
하계 장기 산행이 무사히 끝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산에서 내려와서 다들 무얼 하며 지내시는지요...
전 그냥 집에 내려 가서 며칠 푹 쉬다가 올라왔습니다...
저희도 인수봉 갔다가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무철이가 쓴 산행기 잘 읽어 봤습니다... 정혜가 팔목을 좀 다친것 같은디 지금은 괜찮은지 걱정이네...-.-
정혜야 빨리 나아서 건강한 모습을 찾길 바란다. 짜다리 파이팅!!!
막상 산에서 내려오니 뭘해야 할지 막막하군요.. 산과 우리 악우들이 벌써부터 그리워지기 시작하니 큰일입니다...
모두 남은 방학 잘 보내시고 다시 만날 그날까지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