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여서
이태준 작가가 쓴 엄마마중을 같이 읽었습니다.
규영이와 현아가 준비해 놓은 지도 펼쳐 놓고
여행 준비를 했습니다.
숙소는 철원은 복주산자연휴양림을 한달 전에 미리 예약했습니다.
춘천은 이동경로를 살펴서 몇 군데를 골랐습니다.
춘천 숲 자연휴양림, 강촌에 있는 펜션 두 곳을 골랐습니다.
검색 후 아이들이 숙소를 정했습니다.
수영장이 있고, 밥을 해 먹을 수 있고,
1층에는 탁구대와 게임이가 있는 강촌 펜션으로 정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숙소 예약율이 낮아서 사람이 없지만,
코로나 19 상황이니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는
늘 하기로 했습니다.
여행 일정은
철원은 돼지열병으로 안보여행지는 문을 닫았습니다.
노동당사, 백마고지 전망, 이태준 생가를 갑니다.
날씨를 보고 고석정, 승일교 둘레를 정했습니다.
래프팅을 하고 싶지만 비용이 비싸니 아이들이 접습니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2400원).
복주산휴양림에서 하루밤 자고 춘천으로 갑니다.
춘천은 애니매이션박물관, 소양관스카이워크, 춘천닭갈비를 먹고
강촌에서 잡니다.
다음날 김유정문학촌에 갔다가 그곳에서 점심 먹고
태백 오는 길에 영월 한반도 지형이나 장릉에 갑니다.
만약 회비가 남는다면 영월 닭강정을 먹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예산은 최소경비로 짰습니다.
경비 중에 일부는 광활 3기 조하나 선생님 가족이 주신 성금과
조다슬선생님이 첫 월급 받아서 주신 성금을 씁니다.
역사책모임 예전 여행에서 남은 금액 중 10만원을 씁니다.
이번 여행에 동찬씨는 운전을 해야 하니 여행비를 안 받을 계획이었으나
예산을 작성하니 여행비 중 일부를 받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