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관전평)
11. 삼성SDS 42 : 34 한국은행
양 팀은 각팀의 주득점원이 결장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저득점 경쟁을 했는데 4쿼터에서 한국은행의 집요한 추격이 있었지만 삼성SDS의 노련한 톱 가드 한대군의 재치있는 경기 운영으로 고비를 넘기고 1승을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삼성SDS는 +1 선수이면서 주득점원인 김범수가 결장을 했고 한국은행은 경기에서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김형준이 결장하면서 양 팀은 경기 내내 득점에 애를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1쿼터는 삼성SDS의 한 대군(12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이 2개의 3점 슛을 쏟아 내면서 순조롭게 시작합니다.
인 사이드의 자원이 빈약한 삼성SDS로서는 득점 확률이 높은 득점성향을 찾아 내는 것이 승리 공식에서 중요한 항목인데 이 경기에서는 강현우(12득점 10리바운드)가 골 밑까지 진출하며 왼손 언더 슛으로 득점한 공격성과 공격 리바운드 후에 패스 아웃으로 외곽으로 나온 볼에 대한 중거리 슛 처리가 적중하며 경기를 잡아 내는 데에 큰 공헌을 합니다.
역시 1쿼터에서는 강현우가 수비리바운드 4개와 4득점으로 팀 공헌도를 높이며 16 대 9로 앞서 가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한국은행은 김형준이 빠지면서 상당히 불안한 출발을 하게 되지만 김 건, 남기훈, 오새윤 등 장신 선수 3명이 모두 츨장하면서 골 밑 우위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으며 경기 운영을 하는 선수가 빠지다 보니 경기 운영과 득점을 어렵게 경기를 풀어 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타워를 이루는 세 명의 장신선수들이 각각 2득점 씩 하면서 9득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경기 마무리에서 삼성SDS의 김기영이 3점짜리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삼성SDS가 13점을 앞서며 1쿼터를 마칩니다.
슛 정확도가 몸시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한국은행의 김 건(10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2BS)이 2쿼터 개시 후 50여초가 지나고 3점 슛을 성공시키며 20 대 12를 이룹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이후 슛 미스, 패스 미스 등을 저지르며 득점이 나오지 않자 3쿼터에 고작 5득점에 머뭅니다.
삼성SDS은 외곽 슛 보다는 페인트 존 내에서는 득점이 많았는데 옥무호(5득점 13리바운드 2스틸)가 하이 포스트에서 2개의 터닝 슛을 성공시켰고 강현우는 돌파 후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하며 상대를 앞서는데 크게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에러가 많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 내용이 되고 맙니다
전반전은 30 대 14 로 삼성SDS의 우위.
3쿼터에 한국은행의 남기훈(8득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3BS)과 오세윤(9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이 골 밑 몸싸움을 이겨 내며 연속 득점을 만들며 추격의 불씨를 당깁니다.
포문을 연 선수는 최영우(4득점 9리바운드 1스틸 1BS).
6분 4초를 남기고 오른쪽 코너애서 야투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리자 이후 공격에서 오tp윤과 남기훈이 포스트 공격과 속공을 마무리 지으며 3분 45초를 남기고는 29 대 32까지 따라 붙습니다.
이 상황에서 한대군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한숨을 돌리지만 양 팀이 이후 공격에서 각각 한개씩의 이지 슛을 놓치면서 3쿼터는 34 대 30으로 삼성SDS가 리드를 지켰습니다.
4쿼터 들어서도 양팀이 득점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슛 미스와 에러를 반복했는데 이 와중에 삼성SDS 강현우의 우직한 포스트 공격이 빛을 발합니다
한국은행도 2분 17초를 남기고 김 건이 3점 슛을 성공시키며 34 대 38로 근접할 까지 득점이 안되며 애를 먹었지만 마지막 승부를 걸어 볼 만 합니다.
그러나 점수는 좁혀 졌지만 시간이 많이 남지 않다보니 마음이 급해 진 한국은행은 슛 선택이 잘 안되며 득점에 실패하고 경기를 마칩니다.
삼성SDS는 이 량이 스틸에 성공한 후 한대군으로 하여금 마무리하도록 패스를 하면서 결국 경기종료 점수는 42 대 34로 삼성SDS의 승리.
양 팀의 주득점원이자 경기 운영애 키를 쥐고 있는 선수들이 결장하면서 어렵고 힘든 경기를 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트리플 타워를 이용한 공격 패턴을 만들지 못하면서 강하게 부딪혀야 할 상대에게 오히려 골 밑을 내 주면서 경기를 잃었고 삼성SDS는 팀의 기둥인 김범수가 결장을 했지만 강현우, 한대군 등 노련한 선수들이 결정적일 때마다 득점을 해 주며 고비를 넘고 첫 승을 올리는 기쁨을 맛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