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오늘이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이라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에게 질문하고 싶다. 사이비목사가 아니라 정규 신학을 한 목사라면 상식적으로 최태민 목사는 영생교와 하등의 관계가 없음을 알 것이다. 옛날부터 한국에는 유언비어를 보도하여 독자를 끄는 잡지들이 있었다. 최태민 목사가 영생교 교주라는 설이 도대체 어느 신학자의 설인가? 이것은 찌라시 신문의 오보이다. 도대체 어느 이단 교주가 영부인 추종자를 장로회신학대학에 추천하는가? 문선명이 자기 추종자를 단 한 명이라도 장로회신학대학 입학을 추천하겠는가? 2008년 광우뻥이 한국사회를 지배하였을 때 한국교회 목회자들은 어떻게 하였는가? 거짓과 싸웠는가 방관하였는가? 지금처럼 찌라시 신문들의 고의적인 오보가 너무 심하고, 거짓이 진실을 지배하는 농도가 너무 심해 나라가 망할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한국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은 이 사태를 방관하려 하는가?
장로회신학대학 동문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의 동문이라는 사실에 증인이 되어 주어야 한다. 두 부모를 총탄에 여위고 만신창이가 된 채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진리를 배우고자 신학교에 입학한 박근혜 양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진리를 배우지 못하도록 핍박한 것은 종교개혁이 정신이 아니다. 이제라도 장신 동문들이 박근혜는 영생교 신자가 아니라 장신 동문이었다는 이 일에 증인이 되어주는 것이 조금이나마 종교개혁의 정신을 실천하는 일일 것이다. 사진에서 1979년 11월 21일 박정희 대통령 국장을 마치고 바로 신당동 옛집으로 돌아가는 박근혜 양의 모습이 보인다. 이재 아무런 유산 상속 없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난한 신분으로 신당동 옛집으로 근혜 양은 곧 바로 장로회신학대학 입학의 문을 두드렸다.
Author/writer/researcher in the fields of history, intercultural studies, and mission theology. Pasadena International House of Prayer Media Documentation Volunteer Full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Mission Theology 전공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UE: Gestión de Recursos Comunitarios y Relaciones Internacionales 전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