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번역은 일단 제목부터 난관이었습니다 😆 내용상 당신을 그리워하는 거니까 'miss you'가 되어야할 것 같은데 문자 그대로의 mi manchi는 'miss me'인 거예요..! 이탈리아어 교수님께 여쭤보니 "나에게 있어서" 당신이 그립다 -- 이런 느낌인 것 같더라고요.
노래 내용은 지금은 곁에 없는 연인을 원망하고 또 그리워하는 내용입니다. 가사가 조금 두서 없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그런 점이 연인 사이의 복잡한 감정,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아요. ("쁘로바빌멘떼" 이건 어떻게 해석하라는 건지 처음엔 갸우뚱했는데.. 뭘 물어봐도 확실하게 그렇다 아니다 대답을 안 해주고 말 돌리고 얼버무려서 사람을 답답하게 하는 상황을 가리키는 거 같아요)
민규님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쓸쓸하고 그리운 감정을 잘 실어서 노래해주셔서 들을 때마다 뭉클해지곤 해요. 저의 가을 플레이리스트는 딱! 이 곡 하나랍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길을 산책할 때 반복 재생 걸어두고 듣곤 해요. 😊
첫댓글 멋지고 감사합니다!
정성스러운 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이제 의미까지 생각하며 더 좋은 감상을 할 수 있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