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군.읍 문산1리 종점 (문산2리)~어라연길-삼옥리 탐방센터-거운교-동강 어라연주차장
문산1리 종점 하차 (오전 10시32분)
문산교 아래 남한강
단풍색깔이 불투명 해서 지저분해 보입니다.
엄청난 오르막길 입니다.
맨 끝에 보이는산 이 (장성산)
쌍쥐바위 전망대
현재 1km 왔네요 (약 35분 소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수직 오르막에 쌓인 낙엽도 많았기에 완전 고행 이었습니다.
마지막 클라이막스 입니다.
장성산 도착 (여기까지 약 1시간30분 소요)
장성산 정상 (694m)
잣봉으로 갑니다.
이젠 급경사 내리막길
낙엽이 많아서 매우 미끄럽습니다.
다시 등장한 로프
결국 미끄럼탄 (차여사님)
이젠 더 조심조심....
잣봉 입구 에서 잠시 휴식 (오후 12시02분)
회장님 과 여주님 2차 하산
선두팀은 30분 휴식 후 출발..2차 휴식.3차로 내려오실분 (최만규님 기다렸다가 모시고 오겠다고 하신 변방님) 고맙죠...
저도 잣봉으로 출발~~~
잣봉은 의외로 완만한 오르막길...
다양한 지역으로 이정표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잣봉 정상 (531m)
어라연으로 출발~~~~
첨엔 소나무숲길이 좋았습니다.
약 10분 부터는 급경사 내리막길 (굉장히 미끄러워 노심초사..)
차여님 마지막 내림막길에서 미끄러져 허리뼈를 다친것 같아 아프다고 쉬고 있더라구요
다른 일행은 삼거리서 (전망대 왕복) 갔다고 하기에 저와 남파님 도 전망대로...(오후 1시37분)
조금 들어가니 절벽 낭떠러지로 매우 위험한 길 이었답니다.
경고판 까지 2개나 있구요...
특이한 비경은 안 보이고 여기가 가장 핵심인 듯?
여긴 완전 절벽으로 더 갈수가 없었답니다 (빽~~)
삼거리 도착해서 어라연으로 하산 (전망대 왕복 약 18분 소요)
어라연길 가는길도 급경사라 좋지가 않습니다.
어라연 따라서 초자연을 걸었습니다.
산속에 왠 자동차? 좀 내려가다 승용차 오길래 잠시 얻어타고 갔습니다.
아직도 종점은 4km 더 가야 됩니다.
전산옥 주막터 가 있었던곳
자동차 하차 지점
삼옥탐방 안내소
거운교 건너갑니다.
거운교 건넜습니다.
거운교
주차장 도착 (오후 3시05분)
버스이동 약 20분 후 식당 도착 (식당 뒷산이 봉화산 별마루천문대)
마자 한식뷔페 (두번째 왔습니다.)
1인 9.000원 (다양한 반찬으로 억수로 푸짐합니다.)
총거리 약 10.km 4시간35분 소요
동강 4구간 모두 산길입니다. 출발점에서 (장성산) 까지 약 1시간 30분간 연속 오르막 정말 숨쉬기 힘들게 빡센 오르막의 절정.. 이후는 반대로 멈출수 없는 급경사 내리막길로 고도의 정신집중 훈련 이었습니다.잣봉 400m 전 임도에서 휴식 과 간식 (약 30분간) 마치고 잣봉은 장성산에 비하면 매우 순한 등로였습니다.빠른 하산길 있었지만 어라연길 걷기위해 어라연 이정표 따라 내려오면서 첨엔 소나무숲 참 좋았는데 약 10분 후? 쯤 부텀 아주 급경사 내리막길+낙엽+낙엽아래 작는바위...노심초사 내려왔습니다.
결국 앞서가던 차여사 미끄러져 허리뼈 다쳤다고 서 있길래 걱정이 되더라구요
삼거리 이정표 에서 (전망대 왕복 200m) 다녀왔는데 특별한 경치도 없으면서 바위절벽 걷어 가느라 엄청 쫄기만 했습니다.어라연길 도 걷기가 매우 조심스럽게 울퉁불퉁.잡초..즐기기 보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길에만 집중 하게 되었구요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는데 힘이 빠지고 갈증나고 지친 발걸음 걷고 있는데 왠 산골에 자가용이 뒤따라 오길래 세웠더니 여성운전사...
함께 걸어오시던 여주님이랑 재빨리 탑승 너무나 고맙게 약 3.5km 정도 편하게 데려다 주셔서(임도 끝)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마도 복 많이 받으실분 입니다. 감사감사 했습니다.
이제 거운교만 건너면 종점 (희망이 바로 앞..) 도착
동강 4구간은 전체가 힘든 산행으로 전회원님들 고생 많이많이 하셨습니다.(날씨가 춥지 않아서 큰 다행이었습니다.) 담 주 마지막 동강 옛길은 산길이 없다고 하니 한시름 놓고 많이 참석 해 주시길 기대 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식당 : 미자 한식뷔페 (1인 9.000원)
강원도 영월군.읍 단종로 16번길 37번지
**친절하고 다양한 반찬 푸짐하면서 맛 도 짱 입니다.** 강추합니다.
첫댓글 진짜로 고생하셨습니다.우리도 지난 6월27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만 그땐 낙엽이 없어서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이번길은 정말 위험한길 무사히 마침을 축하드립니다.
힘든 삶이 우리를 종종 괴롭게 하지만 그보다 더욱 절망적인 것은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될 때 일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슬픈일 중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을 때 입니다.
맛있는것도 사주고 경치좋은 곳도 구경시켜주고 싶은데 그 사람이 내 옆에 없을때 입니다.
오늘이 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핑게 저핑게 대면서 사랑표현을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요.
내일은 세상속에만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내일을 살아본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세월이 가도 매일 오늘만 사는것입니다.
사랑도 오늘 뿐이지 내일 할수있는 사랑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줄수있는
것이 있다면 오늘 다 주십시요.
내일 줄것은 내일 생각 하구요.
언제나 따뜻한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잣봉에서
강산님~~
넘 당연하고 좋은 말씀임에도 현실에서 실천은
왜?
이렇게도 어렵게 느껴지는지요?
있을때 잘 하란 노래 가사도 때론 마음에 혼돈이 오기도 합니다...
슬픔을 간직하고 계신분께 무슨 말씀을 드려야 현실에 맞는 위로가 될런지?
이것도 참 어렵습니다.
엄청난 맘고생 어찌 다 헤아릴수 있겠습니까....
조금, 더 조금, 더 세월을 채우시면 기쁨의날 오실거예요..
많이 도 참고 인내 하셨지만 그래도 아주 작게 남아있는 아쉬움 까지 모두 이겨내십시요
꼭!!
환희의날 행복한 가정 되찾을 것이라 믿습니다.
버팀목까지 힘이 되어주십시요......
넘빡쎈 산행이라 땅만 보고 걸었는데
총무님은 멋진 경치 많이 올려주어 대리 만족 합니다
동강길도 서서히 마무리 되어가고 올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해가 가기전에 더멋진 추억을 만들어 봅시다
힘든 오름 내림 산길 수고 많았어요
회장님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