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피트래킹 후 우리 일행이 타게될 설상차 1호.
설상차 1호는 어디론가 임무수행하러 떠나고...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호텔 한컷!
눈이 정말 조금 내렸다는데, 이정도... ^^;;
말광량이 삐삐 삼형제. ^^
자! 스틱까지 모두 갖춰졌습니다.
이제 로비에서 나와 신고 출발하면 설피트래킹 시~~작!
일본인 전문 가이드로부터 사용법 설명중!
그런데 신형이라 잘 모르는 듯... ㅋㅋ
만져보니 그냥 알겠던데.. ㅎ
아무튼 설치 장착 마치고 속속 눈 위로...
기본 설명!
준비됐나요? 네~~~~
2.5m 위 눈길 위를 설피에 의존하여 걷기를 시작합니다.
그냥 바로 눈 위 같아도 2.5m 적설지역입니다. ^^
근래들어 유행하는 우유빙수 입자 같았어요. 어찌나 곱던지...
마구 쓰러져도 폭신하기만 합니다. ^^
2.5m 눈 위를 걷는다는 것 이렇게 즐거운 것이군요. ^^
일본에서 실피트래킹은 네번째인데 이렇게 파란 하늘은 첨이예요.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집니다.
하얀 능선의 파도에서 포토 포토!
디보 카페의 인연으로 오시게된 초록지붕님 자매. ^^
아, 하늘이 정말 환상이예요.
이날 밤 온천에서 바라볼 별 쏟아지는 노천탕도 기대됩니다. ^^
기분 같아서는 저 산맥 사이를 설피 신고 누비고 싶어요...
날이 엄청 따스해서 놀란 날씨입니다.
아, 멋진 날입니다.
여기서 찍은 개인사진들은 나중에 몽땅 올려드릴께요. ^^
밭갈기 준비중... ^^
어떻게 밭을 가냐구요?
이렇게요. 그냥 하얀 눈밭을 그냥 질주중!
아름다운 동행. ^^
이제 숲을 향해서...
무엇이 보이던가요? 저 하늘에 떠 있는 맘 속 자존감을 더 높이 쌓아올리는 시간 되셨길...
오! 가족 모두 스틱 꽂아보기를 시도합니다.
눈 높이가 2.5m라니까요. 어림도 없지요. ^^
호텔 외곽! 걸으며 자기 방 찾아보기.
그냥 내가 걷는 선이 길이 되는...
한 곳을 같이 바라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 삶의 위안이자 용기입니다.
설피트래킹은 후기 3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
첫댓글 와우
불과 며칠 전 그곳에 있었던 기억이
아득한 시간으로 느껴지네요
어제 서울에 도착해서
아직 몽중한이랍니다. ㅎㅎ
계속해서 이어질 후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지안님이 쥐어주신 단팥죽 캔의 온기가 아직도 느껴진답니다. 와우... ^^
오늘 저녁후기 보며 4년전으로
돌아가 설피트레킹 하며 눈속에
빠졌던 그 날을 떠올려 봅니다
그 때는 그래도 젊어서 마구 눈속을 뛰어 다녔는데ㅠㅠ.
멋진 사진 잘 보았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젊으시답니다. 빼시긴요... ㅎ
어린시절 눈에서 좀 놀았던 실력을 맘껏 발휘한 시간이었어요..
지금도 그 곳에 있는 것처럼 기분이 좋네요.
즐거워 하시는 모습에 저를 포함한 다른분들이 덩달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
아직도 눈밭에 있는듯합니다~~~
어느 한순간도 소홀함이 느껴지지 않았던 여행입니다~~~또다시 꾸벅요~~~~~~
다들 즐거워하셔서 좋았지만 저에게는 보완해야할 빈틈들이 많이 보였답니다.
감사드립니다. ^^
선물같은 날씨,정말 감사한 일이었죠.
설피를 신고 뒤뚱뒤뚱,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났던 하루였습니다.
겨우살이가 손을 뻗으면 닿는 곳에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답니다^^
그렇쵸? 겨우살이가 우리나라는 참으로 귀한데.. ㅎ
즐거운 모습이 절로 느껴집니다.
윤문기대삽님의 다큐는 일품입니다.
바쁜 가운데 참가자들 명품기록 잡아주시고...
바쁘긴요. 같이 뒹굴며 놀다온걸요. 그저 회원님들의 배려에 행복할 따름입니다. ^^
몸은 돌아왔는데 정신은 아직 일본에 있네요. 일이 손에 안잡혀요.. 다시 갈까봐요 ㅎㅎㅎㅎ
곧 다시 가실 수 있지 않을까요? 참으로 여행하기에는 좋은 나라를 곁에 두었습니다.
아쉬운 점도 많지만서두... ^^;;
동심으로 돌아가지 않을수가 없었던 설피트레킹!
저희모습을 담아주시느라
즐기지도 못하신 발견이님..도라님..토로님..
덕분에 열배는 더 즐거웠읍니다~~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담는게 저는 무엇보다 즐거운 일입니다.
정말로 저도 역시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
모든 모습들이 참 부럽습니다.
내년엔 꼭 참여해야 겠어요~
멋진 후기 잘 봤습니다.
네. 즐거운 날을 다시 준비해보겠습니다. 내년 겨울은 1월말에 오키나와 벚꽃놀이를 생각하고 있어서 심설여행을 가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
아끼는 분들이 참석하여 제가 다녀온듯이 감정이입하며 보고 있자니
제가 다 '야호~`' 하는건 무슨 일일까요? ㅋㅋ
신나게 보고 있습니다
담에는 저 눈구덩이 속으로 직접 걸어가시며 야호 해보시길 바랍니다. 짱 재미나요. ^^
눈속을 그리 헤맸는대도 힘든 줄도 모르고... 그저 아이들같이 동심에 빠져 즐거움의 세계로 빠져들어가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좋고,
한마디로 판타스틱이었죠.
눈이 주는 몽환 속의 그림입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
설피 트레킹 하는 날, 하늘은 왜 그리 푸르고 맑던지~ 봄날이었죠
눈밭에서 본 산그리메~ 환상적, 눈에 누워 있어도 전혀 춥지 않아서 마음껏 즐긴 날
설피만 아니었으면 설원 위 한마리 토끼처럼 뛰어다니고 싶은 맘~ 오리처럼 뒤뚱뒤뚱
아직도 카스테라 단면처럼 잘린 눈의 감촉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맞아요. 덕분에 2m나 쌓인 눈 위를 뒹굴어도 하나도 춥지 않았던 신기한 날이었습니다.
눈이 내릴 때와 또 다른 맛을 느낀 화창한 날의 설피트래킹~~~
왕~~~풍광이 장난 아닙니다요~~ ^^
참 아름다운 날의 기억입니다. 기억 속에 다시 살 수 있는 인간인 것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
아주 파아란 하늘과 하얀 눈나라가 너무 아름답네요.
흰색과 파란색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이렇게 만나는 날이 드문데, 올 겨울은 일본도 쾌청한 날이 많았네요. ^^
설피 신고 아무도 밟지않은 눈밭을 푹푹 빠지며 걸으며 아이처럼 신났던 시간이었네요~~
파란 하늘 맑은 날씨가 하얀 눈밭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어서 더더욱 눈부신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