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신천 팀실덱 후기.

아무계획없이 신천에 띡 들러서 '거기서 팀 만들어서 토너가지'라고 생각.. 했으나 사람이 없었던지라 당황했으나-_- 택시까지 타고 왔는데 포기할수는 없었다.-_-; 결국 주최측에 땡깡을 부려(-_-;) 토너시작 1분전에 팀을 급조..팀이름 MSN. 1.서영 2.민수 3.완우 덱은.. 나는 RU. 찍고 올리고 후려치는..저거넛, 스팍스미스, 보쉬, 듀플리컨트, 모닝스타, 시미터, 뉴럭 스파이, 크락클랜 스토커, 청미르 1마리 등.. 민수는 모노블랙 어피니티. 아티랜드는 다 끌어가서..님 슈리커등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덱. 님 슈리커, 저거넛, 투망, 이라디케이트, 박쥐, 쥐돌이 등등.. 완우는 WG. 이큅위니..소드 오브 라이트 앤 쉐도우, 스컬클램프등 좋은 이큅을 최대한 활용한 덱..다만 크리쳐 디나이얼이 블라인딩 빔과 어레스트뿐. 첫매치.. 초보혼성트리오팀. 상대분의 CLIO PDA를 이용한 디지털 라이프 계산기와 자동 주사위기-_-에 압박이 심했으나..(옆의 민수는 김신익님의 깜찍 덱프로덱터에 압박을 느낀듯-_-) 현혹 되지 않고 플레이..뎅뎅셔플로 11땅 드로우를 시켜드린후 승리. (-_-;) 두번째판..대치상황에서 보쉬깔고 승리. 옆을 보니 민수는 패배하고 완우와 최정원님의 승부가 계속되고 있었는데.. 디시플-펜타버스 콤보를 완우가 어레스트로 처리하고 소드붙여서 패서 승리. 2:1로 승리. 두번째 매치.. 블마팀(몇번인지는 기억이 잘..-_-a) 상대분은 모노 화이트..3/4 어피니티 골렘들과 위니의 압박으로 연속 2패.. (뭐-_- 첫판은 4멀리건의 대압박도 있었지만..없었더라도 이겼을지는..) 더러운 패배자가 되어 민수와 완우를 응원한 결과-_-;; 두명이 승리. 2:1로 승리. 세번째 매치.. 블마팀(이던가-_-a 워낙에 블마팀이 많이 나와서 헷갈리네요) 이 시합은 이제까지 해본 시합중 가장 웃겼던 매치.. 세명이 모두 미러..-_-; 비슷한 속성을 가진 덱끼리 마주치게 되었는데.. 특히 내 상대는 같은 RU에 같은 보쉬를 쓰는덱-_-a 생각해보면 이 덱을 어떻게 이 겼을까 싶을 정도로 강한덱이었는데..완드 오브 엘레멘트, 슈랍넬 블래스트, 펄스 오브 포지등등..뭘 봐도 당황스러운 카드들이 잔뜩... 첫판에는 서로 신나게 찍어대다가(-_-; ) 나온 완드 오브 엘레멘트를 에코잉 루인 으로 처리하고 크리쳐로 패서 승리.. 두째판에는 반대로..첨엔 잘 나간다고 생각했으나 완드 오브 엘레멘트를 처리 못 하고 패배..-_-; 세번째판..대치상황에서 클락 클랜 스토커로 아티 하나 씹고 보쉬. 처리당하면 지는 상황이었으나 다행히 처리 안당하고..그러나 상대는 모듈러 하나 올라간 스파이어 골렘(3/5 플라잉)과 불샥 돼지(5/5)가 떡하니 버티고있고..나중에 알고 보니 핸드에는 슈랍넬..내 라이프는 8점이고 비행은 없는 상황. 이미 진 상황이 었으나 기적의 듀플리컨트 드로우로 골렘을 잡고..14점 남은 상대에게 보쉬세크리 두방을 날리면 이기는 상황. 결국 슈랍넬은 듀플리컨트로 날아오고..다시 대치 상황이 되었으나 아티 집어오는 새-.- 드로우 해보니 3/3 모듈러.. 결국 모듈러를 보쉬에 올리고 본체에 날린 후 보쉬 트램플 데미지 1점을 뚫게 하고 보쉬 던져서 승리.. 스스로의 개럭에 감탄하며-_- 완우와 민수 시합을 보니 완우 패배. 민수가 승리. 2:1로 승리. (-_-; 팀 전원 승수가 똑같음..절묘한 백업으로 올라갔달까..) 네번째 매치. NO.1 팀. 평소 No.1팀과 한솥밥(-_-)을 먹던 민수가 배반의 징조를 보였음.-_-;; 첫매치 상대 WR. 두턴 미르. 상대는 두턴 고블린 동전쟁이-_-; 굴하지 않고 세턴 우리의 파이터 저거넛. 상대는 저거넛의 천적인 클락클랜 그랜트. 달리면(무조건 달려야하지만) 퍼스트 맞고 죽는 상황.. 하지만 역시 개럭. 네턴 모닝스타. 붙이고 빡.-_- 상대는 당황하여 동전을 던졌으나 실패. 또 빡-_- 스팍스미스 등장. 하지만 다음턴 이쪽도 스팍스미스후 모닝스타 붙여놓고 저거넛 빡. GG. 그 다음판 승리에 도취되어 원랜드 스타트. 랜드 둘둘둘 말리고 대패. 세번째판 치고받다가..패배. 완우와 민수도 패배. 3:0 패. 그러나 OP차이로 결승진출-_-; 결승에서는 No.1팀과 팀 로체스터 드랩.. 완우는 모노화이트, 민수는 RG, 나는 BU. 첫판 승리..두번째판 말리고 세번째판 패배의 패턴 한번 더-_-; 반복후 패배. 민수도 지고..완우만 승리. 2:1 패배. 결국 준우승..-_-y-~ 팀 로체를 첨해본지라 상당히 어리버리했으나 재미만은 확실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픽할때 성격차이가 확실히 드러나더군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