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60대 kg
죄송합니다...70대일때 사진이 없어요...
아시다 시피...살찐 사람들은 살쪘을때 사진찍는 것을 무서워 하죠..저도 마찬가지였답니다.
사진찍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서요...2011년 1월달에 72kg으로 정점을 찍었을때는 사진을 혐오해서...찍은게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60대일때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맨 위에 있는 빨간옷 사진에서 10kg정도 더해주시면 72kg정도가 됩니다...ㅋㅋ ㅜㅜㅜㅜ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52.5 kg
이 사진은 56kg일때 입니다...5월달에 찍은 사진이에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블라우스 앞이 구불부불하죠? 옷이 헐렁해져서 그래요...ㅋㅋㅋㅋ
요사진은 2차 다이어트 돌입하기 전인 53kg 일때!
요건 52.5kg 가장 최근사진 입니다.
왼쪽이 저입니다...오른쪽에 있는 아이는 우리반에서 마르기로 소문난 아이에요..ㅋㅋ 몸무게가 40대 초반인 아이 인데요...
비교해 보시라고 올렸어요 ㅋㅋㅋㅋ농담이구요 전신사진 제대로 찍힌게 이 사진밖에 없어서..ㅠㅠ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매일 하루도 안빠지고 줄넘기 1000~2200개 했어요.
처음에는 1000개했는데 매주 100~200개씩 늘리다보니 2200개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건 줄넘기 하기전에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는 거에요...
안그러면 저처럼 인대가 늘어납니다...ㅠㅠ
다이어트 초기에는 하늘자전거 (한쪽발로쟀을때)300번정도하고...
학교까지 자전거 타고다녔는데 다이어트 할때는 무조건 걸었습니다.
25분정도 걷게 되었어요...왕복 50분이네요 ㅎㅎ
나머지는 수험공부하다보니깐 알게모르게 빠진게 있겠죠? ㅎㅎ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하루에 한끼는 한식을 먹고 한끼는 과일 샐러드만 먹기!(남은 한끼는 스페셜k나 두부를 먹었어요) 아침마다 바나나 먹기!
밥은 1/3공기! 제가 양상추 먹는것을 힘들어해서요...드레싱은 딸기요거트로 먹었습니다.
요거트는 최대한 칼로리가 낮은 것으로 넣었어요.75kcal 짜리가 있답니다...후훗..
아몬드10알 꾸준히 먹었구요...바나나도 꾸준히 먹었어요...
사실 다이어트는 정석으로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이강해서 가정교과서에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거의 그대로 실행했어요.
최대한 야채랑 나물을 많이 먹으려고 노력했구요...육류를 안먹은건 아니지만 먹을땐 최대한 조금만 먹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밥먹는 시간을 20분 이상 가졌어요. 애들이 저랑 밥먹으면 왜이렇게 느려졌냐고 놀라요 ㅋㅋ
4.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야채를 매일 먹다보니깐 변비 자동으로 고쳐졌어요. 사실 살쪘을때 변을 보면 피를좀 봤습니다..숙변이라서...
근데 야채를 먹은지 이틀만에 피는 안나오게 되었고 두세달 지났을때는 하루에 많게는 두번씩 보기도 할 정도로,,,,
쾌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침에 장을 비울 수 있다는 행복감이 제일 컸어요.
그리고 이건 제 모습에대한 저의 마인드의 바뀜인데요...
예전에는 사진찍는 것도 싫어하고 밖에 나가는 것도 싫어했어요.ㅠㅠ
사람들이 저만 쳐다보는 것 같고...좁은길 지나갈때 뭔가 쑥쓰럽고...
특히 엄마랑 옷사러 갈때 제일 싫었어요.
살쪄서 옷이 안예뻐 보이는 건데 저는 옷이 이상하다는 식으로 핑계를 둘러대고...
사이즈도 100밖에 안맞아서 고르기도 힘들었죠.
그리고.. 살찌면 가슴살이 많이 찌잖아요? 그래서 속옷 살때 매장 점원한테 95자리 달라고 하기도 쑥쓰럽고..ㅠㅠ
95대의 브레지어는 예쁜게 별로 없어서.....사기도 싫었고...
그런데 이제는 옷 살 때 신나게 고르구요...ㅋㅋ
사이즈도 안에 입는 옷은 90 코트나 겉옷은95입어요 ㅋㅋ 허리는 32입다가 28~26입어요 ㅎㅎ(지퍼가 위에있느냐 아래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져서요 ㅎㅎ제가 똥배가 좀 있거든요ㅠㅠ허리는 괜찮은데..ㅠㅠㅠㅠ)
마트가 아닌 브랜드 매장에도 당당히 들어가서 고를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것도 자신감 있게 돌아다니구요...
속옷도 당당하게 고릅니다.
사실 살이빠지면서 가장 태도가 바뀐 사람들은 저희 가족과 친척이에요...
예전에는 고기 좀 먹으려 하면 살찐다고 생색을 내던 엄마가 이제는 고기좀 먹으래? 라고 물어보십니다.
저는 됐다고 말하죠 ㅋㅋ 그리고 주변에 친구들이 다이어트 어떻게 했냐고 묻기도 하구요
볼때마다 살빠졌다고 말해주니깐 저도 모르게 자신감이 업되더라구요 ㅋㅋ
5. 기타 하실 말씀 / 비법 등 :
제가 다이어트를 하게된 동기는요...
지금 제가 쓰고있는 before after 글처럼 어떤분들의 사진과 글을보고 충격을 받았어요.
아 살빼면 저렇게 사람이 바뀔 수 있는 거구나...
그래서 이런 글을 본 당일 바로 다이어트에 돌입했어요.
처음에는 주변에서 너가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겠느냐부터 시작해서 요요올꺼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 까지 있었는데요
저는 무시하고 계속 했어요. 어차피 단식다이어트도 아니고 정석다이어트니깐 요요따위 안올꺼라고 굳게 믿으면서 했어요.
그리고 마음가짐은 살을뺀다기 보다는 건강해지자! 라는 마음으로 했어요.
사실 저희 어머니께서 당뇨병을 앓고 계셔서요...저도 혹시 모르잖아요...
그리고 제가 고2때 건강검진 받고 고지혈증 조심하라는 통지를 받았어요..ㅋㅋㅋㅋㅋ 지금은 웃지만 그때는 짜증났죠..ㅠㅠ
아참! 고3인데 다이어트 할 시간이 있냐고 그러는 분들도 계실텐데...
줄넘기는 20분이면 했구요..아침에 걸어갈때 영어단어 보면서 걸어갔어요.
그리고 사실 성적이 고3대 최고점 찍었어요 ㅋㅋ 신기하게살이 빠지니깐 성적은 올라가더라구요...
역시 사람은 헝그리 정신이 필요한듯요..ㅋㅋ
저는 다이어트 현재 진행형 입니다. 최종 목표는 47kg이구요...
다음번에 47kg도전 후기 웃으면서 쓰면 좋겠네요...
사실 제가 요요가 좀 와서 52kg에서 54kg까지 갔는데요 요즘 다시 빼기 시작해서 52.5kg 이랍니다.ㅋㅋ
(그래서 제목에 52.5kg 이라고 쓴거에요 ㅎㅎ)
제가 쓴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시작을 알리는 글이였으면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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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수험생활하면서 운동도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신것 같아요~!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운동을 몇시간 했어요?
대단하세요..!!!힘내요 언니 저도 힘낼꼐요
저도 지금 고시준비를 하고 있는데 다이어트가 매우 필요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ㅠㅠ 공부할때는 먹어야 한다는 합리화... 살은 더욱찌고 있는듯 정말 부럽네요 ㅠㅠ
진짜 이뻐지셨어요~~~최종목표까지 홧팅>_<
고3생활까지 하면서 살까지 빼다니 정말 저보다 많이 어리지만 멋지다고 생각되네요
고3이라고 핑계를 대며 많이 먹었던 제가 부끄러울 정도네요
어떻게 고삼에 다이어트를ㅠㅠ 저는 대딩이 되서도 이러고 있는데ㅠ......ㅠ
우와~대단하시네요~고3인데 다이어트라.........전 대학생인데 이러고 있는 ㅠㅠ
와 대단~
이뻐요.ㅎ
너무 이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