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무려 3년만에 입양일기를 씁니다.
짱가를 임보하다 입양한게 2011년 여름이니 벌써 세월이 8년이나 지났네요.
강아지 넷에 고양이 열둘의 대가족.
작년과 올해에 걸쳐 고양이 셋을 보내고
이번에도 또 이별을 앞두고 있어 마음이 아픕니다.
2008년 유기견으로 입양했던 꾸꾸가 간암말기거든요.
이별은 언제나 슬퍼요. 그래도 힘내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예전 옥탑방일기를 쓰던 유리아를 아직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찍은 짱가사진.
사진은 점점 과거로 흐릅니다.
맨 마지막 사진 빼구요.

짱가는 1년 전 쯤부터 피부가 안좋아서 약용샴푸와 약처방을 병행하고 있어요.
여전히 짖어대고 똥오줌 못가려서 ㅎㅎ

우리 개짱가 그래도 대식구들 사이에서 존재감있게 지내고 있답니다.

다른 식구들도 근황전해요.
기관협착으로 3년째 투병중인 꼬마

꾸꾸가 간암말기에요. 마약진통제에 식욕촉진제 진통제 심장약 피부약 많은약을 먹고 있는데 이제 거의 마지막이 온거 같아요.
진심을 다해 마지막까지 지켜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댁 마당견이었던 까미도 실내생활 잘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래는 고양이 가족.









2년전에 생각지도 않게 아이가 생겼어요.
많은 반려동물이 있으니 반대도 심했지만 아이들 모두 잘 지켜냈어요.
정말 많이 힘들었던건 사실이에요.
몸도 마음도 또 경제적으로도요.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뇌질환 고양이 호심이와 깔깔이가 작년11월과 올해 2월 별이 되었어요.
7년의 투병생활. 오히려 힘들게 했던건 아닌지...

딸아이는 태어나기전부터 많은 강아지 고양이 가족들과 함께 했지요.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반려동물과 아이를 함께 키우는게 쉽지는 않았어요.
아이가 꾸꾸에게 물리기도 했고 개짖는 소리에 수시로 깨거나 그밖에도 힘든게 많았어요.

그래도 우리가 이겨낼수 있었던건 다 한 가족이기 때문이죠.
아기도 강아지도 고양이도.

짱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눈감는 그날까지 함께할거에요.

6개월정도 되었을때 사진이군요.

이건 백일 좀 지났을때 꼬마랑

개짱가와 아기의 하루

지금 딸아이는 딱 두돌이 되었습니다.
좀더크면 엄마를 도와서 아이들 돌보는걸 거들어주지 않을까합니다.
메리왈왈님 잊지않고 전화주셔서 감사해요.
지금은 시간이 얼마남지 않은 꾸꾸에게 전념하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첫댓글 아이와 대식구를 함께 돌보는건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얼마나 희생하면 보내셨을지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개3세 애하나 키우며 힘들다고 징징거렸는데 반성합니다 ㅜㅜ
아이가 3돌정도만 되어도 정말 많이 도와주더라구요~ 조금만 더 힘내주세요!
엄마의 노력과 땀과 사랑이 작은 생명들을 보듬을줄 아는 아이로 자라는 밑거름이 되어줄꺼예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워킹맘이라 더 힘든거 같아요.
아기돌되기전에는 정말이지 다 두고 도망치고 싶더군요.
1년지나면 많이 도와준다고 하니 힘이 나네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유리아님이랑 옥탑방 식구들을 어떻게 잊어요~~~
진짜 대단하세요. 정말 정말 대단하다 존경스럽다는 말밖엔 안나와요~
꾸꾸랑 유리아님이랑 조금이라도 덜 힘들었음 좋겠어요.
기도 많이 할께요~~
유리아님 항상 응원할께요~!!
애 셋인 메리왈왈님도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다음생엔 이렇게 많이 키우지는 못 할듯.
길냥이 구조해서 입양안되는 바람에 너무 늘어서 힘이 드네요.
소식 늦게 전해 죄송합니다 ~~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진심 존경합니다. 그리고 대가족의 아이들이 어쩌면 저렇게 깨끗하고 아름답나요? 딸아이를 낳고 반려견과 같이 키우는 일이 무척이나 가시밭길이었을텐데.. 해레에 참 존경스러운 분 많으세요
시댁에서 특히 반대가 심했어요.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서 눈이 안보이는 꾸꾸에게 물려서 상처나는 일도 있어서 어디다 말도 못하고..
위험한 시기는 좀 지나왔지만 지금도 안심하진 못해요.
아픈아이들 땜에 걱정이 많네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대단하셔요~
저두 울 개아들들 내가 이리 해줄라 델꾸왔나 미안하구 관리제대루 못해줘 늘 미안해 사랑해 달구 사는데~^^;
냥이들까지~ 진심 존경합니다
저역시도 식구들 너무 많아서 애들한테 신경못써줘서 미안하답니다.
아이들 산책도 잘 못해주고 딸아이가 울어도 바로 달려가지 못할때도 있어어 여러가지로 미안하요.
저 종종 유리아님네 옥탑방 아이들 궁금했어요! 사람 아가까지 태어났군요. 아이고 그 많은 아이들을, 진심 존경합니다 ㅜ
꾸꾸와 유리아님 위해서 생각날 때마다 기도할게요. 꾸꾸가 너무 많이 힘들지 않기를 ㅠ
소꼬리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꾸꾸가 아파서 밥도 잘못먹고 멍해서 마음 아파요.
이별은 피할수 없는일이란걸 알지만 언제나 힘드네요.
꾸꾸가 편안히 지내다 가길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옛날사람들 보니 반갑네요 ㅎㅎ
아직도 장사하세요?
홍대근처 지날때마다 생각났었는데요 ㅎㅎ
그사이 아이가 태어났네요.
엄마 아빠를 닮아 바르게 자랄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4T형아님 반갑습니다.
가게는 합정으로 옮겼어요.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버티는 수준이죠.
요즘 자영업자들 너무 힘들죠.
아이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길.
하지만 많은 동물들 키우는건 반대에요.
넘나 힘들거든요. ㅎ
따님이 아빠 붕어빵이예요 ^^ 인스타로 소식은 보고 있었어요~ 참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하나도 힘들다고 징징대는 저는 대구리 박겠습니다 ㅜㅜ 오랫만에 카페에서 봬니 넘 반갑네요
하늘이누나님 잘 지내시죠~~
반가워요. 이렇게 소식전하면서 반가운분들 덧글로 만나네요.
아빠 붕어빵 ㅎㅎ 그런 얘기 많이 들어요.
40대 중반에 뜻밖에 선물같은 아이가 찾아와서 힘들지만 감사히 키우고 있어요~~
@유리아(임미화) 네 너무 귀엽더라구요 ^^ 사진은 30대 중반 정도로 보이시던데 나이 듣고 놀랬어요 항상 다복해보이시고 맛있는 사진도 많으셔서 인스타 즐겨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