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회장님의 카톡에서]
아름다운 글로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宗敎人인
이해인 修女의 글 한편을 전달합니다.
[ 생(生)의 목표(目標) ]
인생의 7할을 넘게 걸어왔고 앞으로의 삶이 3할도 채 안남은 지금
내 남은 생(生)의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건강한 노인이 되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 늘어나는 검버섯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옷을 깔끔하게 입고 남의 손 빌리지 않고 내 손으로 검소한 밥상을 차려 먹겠다.
눈은 어두워져 잘 안보이겠지만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편협한 삶을 살지는 않겠다.
약해진 청력으로 잘 듣진 못하겠지만 항상 귀를 열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
성한 이가 없어 잘 씹지 못하겠지만, 꼭 필요한 때만 입을 열며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겠다.
다리가 아파 잘못 걸어도 느린 걸음으로 많은 곳을 여행하며 여행지에서 만난 좋은 것들과 좋은 사람들에게 배운 것을 실천하는 여유 있는 삶을 살아가겠다.
어린 시절부터 줄곧 들어온 "무엇이 되고 싶냐?"
는 질문에 이제 '건강한 노인' 이라고 답한다.
나이가 들면
건강한 사람이 가장 부자요.
건강한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요.
건강한 사람이 가장 성공한 사람이며,
건강한 사람이 가장 잘 살아온 사람이다.
그렇네요. 인생의 마지막 목표가 결국 건강한 사람이었네요.
청춘은 인생의 어떤 시절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그것은 장미빛 볼, 붉은 입술, 그리고 유연한 관절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의지와 상상력의 우수성, 감성적 활력의 문제이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신선함이다.
청춘은 욕망의 소심함을 넘는 용기와 타고난 우월감과 안이를 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청춘은 때때로 이십세의 청년보다 칠십세의 노인에게 아름답게 존재한다.
단지 연령의 숫자로 늙었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황폐해진 우리의 이상적 사고에 의해 늙게 되는 것일뿐이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버리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
고뇌~~! 공포~~! 자기불신은 마음을 굴복시키고 흙속으로 영혼을 되돌아 가게 한다.
칠십이든 열 여섯이든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경이로운 것에 대한 매혹, 무언가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 삶 속의 환희가 존재 한다면...
희망! 희열! 용기! 와 힘의 메시지를 갖는 한, 그대의 젊음은 오래도록 지속되리라.
안테나가 내려지고 그대의 영혼이 냉소의 눈과 비관의 얼음으로 덮이면 육신이 이십세일지라도
이미 늙은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안테나를 올리고, 낙관주의의 물결을 잡는다면 그대 팔십세일지라도 청춘으로
살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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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즈음 세상살이 이래도 통하는 세상💞 <판단은 각자가>
🔵《요양원 풍경》🔵
🥀며칠 前 나의 지인(知人)이 보내준 요양원 경험 실태(實態)를 읽어본 後에~
🌻"나는 어디서 영면(永眠)하는 것이 좋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해서 아래의 글을 전해 드립니다.---
제가 작년( 2022년 ) 9월과 10월에 걸쳐 요양원에서 40 여 일을 보내고 와서
요즈음 요양원의 풍경을 누구보다 깊숙히 알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양원 생활이 어떠하냐?'는 질문에 나는 "아무리 고달프다고 해도 요양원은 가지 않는 게 좋다."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다시 표현하자면 입소(入所)한 노인을 부양(扶養)할 수 없는 그의 자식들이 원하는 바 그대로 '서서히 죽어가도록 하는 곳'이 바로 요양원의 실태(實態)입니다.
저는 짐도 있고 컴퓨터도 있어 처음부터 1인실에 입소,
🔶첫날부터 군사훈련보다도 엄격한 통제(統制)속에 생활 .
🔷 기상이 5시30분. 조식(朝食)이 6시 30분.(量은 겨우 먹고 죽지 않을 정도의 카 로리. 3끼가 거의 똑 같다.)🟢간식(間食)이 한번 나오는데 빵 반 조각?.
🟠운동이 너무나 중요한데 겨우 허락 된 장소가 거주하는 곳의 복도 뿐..,
제가 3층에 거주하였는데 🟣 엘레베이터를 비밀번호로 잠궈 놓아서 옥상이나
1층에 있는 운동실을 사용할 수가 없고. 겨우 운동한다는 것이 복도 끝에서 끝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것 👁그러니 하루 시간 대부분을 침대에 누워 지내는 수밖에 없으니, 몸은 자연히 더 악화(惡化)될 수밖에 없도록 인위적(人爲的)으로 만들어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한번은 갓 입소(入所)한 노인이 제 방을 찾아와 살려 달라고 애원을 하기에
무슨 일인가? 물었더니...♠돈도. 폰도. 카드도 없이 아들이 강제로 입소시켰는데 ~지금 몸이 아파 죽겠으니 전화를 좀 걸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다행히 며느리 전화번호를 알고 있어서 제가 내 휴대폰으로 **분이 죽게 생겼으니 빨리 와달라고 전화를 해주었는데....💧온통 난리가 나고 🔶 원장까지 저한테
전화를 왜 했냐고 하길래..그 사람이 몸이 아파 죽겠다고 살려 달라는데 전화 한 통화 해준 것이 무슨 잘못인가? 반문하였더니..,
🔷그 이후부터는 제 방 출입을 통제하고.. CCTV로 보고 있다가 누가 들어오면
당장 요원이 달려와서 나가 달라고 요청하는 등..🎯통제(統制)가 너무나 지나쳐서
제가 노인들의 권리보장 문서를 가져와서 원장과 한 바탕 하고서 여기는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니라 철저한 통제 속에 가둬놓은 상태로 최소한(最小限)의 음식으로
서서히 죽어가도록 유도하는 곳이란 결론(結論)에 도달.
👁더 이상 내 삶을 맡길 곳이 아님을 느끼고 40일 만에 뛰쳐 나왔습니다.
🗨대부분 자식이 있어도 연락도, 면회도, 전화도, 오지 않는 외로운 삶의 현장속에 있다가 나오니 이렇듯 자유롭게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이라도!
충분히 사는 보람을 찾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 참고(參考)하시라고 긴 문자로 보냈습니다.
*추신(追伸)
🖤요양원은 다시 생각하기도 싫지만 그래도 요양원 말고는 다른 대책이 없는 분에게는 🗨 한가지 정보(情報)를 말씀드리겠어요.🗨
🗨거의가 들어올 때는 자식하고 같이 와서 계약서를 작성합니다.
이때 통상(通常) 자식들이 대필(代筆)하며 계약을 하는데..
여기에 중요한 문구(文句)가 있습니다.
♣즉 계약, 서명者인 자식의 허락없이는 요양원 퇴소를 못 하게 규정되어 있으며,
특히 요양원을 나가려해도, 본인의 의사(意思)와는 전혀 무관하게 퇴소(退所)를 하지 못하게 규정되어 있다는 것 .
🔶꼼짝없이 오고 가지도 못하게 계약을 했으니.. 중에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가 없 다는 것 이거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계약(契約) 하실 때는 반드시 본인(本人)이 입회(立會)하여 만일을 위해서
이 항목(項目)을 반드시 삭제해야 만약 나오고 싶을 때 나올 수가 있다는 것 !
명심해야 합니다.
🌀요즘 요양원 믿을 수 있을까요?🌀
💟도움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참고하셔서 후회와 불이익(不利益)이 없도록 신중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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