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까?”
유럽축구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 현지 언론이나 신문들의 소식을 읽다 보면, 특히 이적시장과 관련된 소식을 읽다 보면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여부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다. 어느 신문에서는 이 선수가 A팀을 떠나 B팀으로 가게 될 것이라 언급하는가 하면, 어느 사이트에서는 이 선수가 A팀을 떠나지 않고 잔류할 것이라고 말한다. 물론, 이 모든 소식들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아마도 이를 위해 가장 일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유럽 각국의 공신력 있는 언론이나 정론지에 개제된 소식들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렇지 않은 소식들은 신뢰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영국의 ‘BBC’(www.bbc.co.uk)나 ‘더 타임즈’(www.thetimes.co.uk), 스페인의 ‘엘 파이스’(www.elpais.es)나 ‘엘 문도’(www.elmundo.es), 그리고 독일의 ‘키커’(www.kicker.de) 등이 그러한 언론들이며, 이곳에 직접 게재되거나 이곳을 원 출처로 하는 소식들은 대부분 신뢰도가 높다.
반면 영국의 ‘더 선’, ‘데일리 미러’, ‘뉴스 오브 더 월드’ 등은 흥미 위주의 가십성 루머를 자주 양산해내는 편이며,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지역 신문들 역시 마찬가지다. 참고로 스페인의 ‘아스’와 ‘마르카’는 친 레알 마드리드 성향의, ‘엘 문도 데포르티보’와 ‘스포르트’는 친 바르셀로나 성향의 신문들이며 이적과 관련된 소식들 역시 각 연고 클럽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개제하는 경우가 많다. 이탈리아의 신문들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밀라노 연고 클럽들의 소식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로마 연고 클럽들의 소식을, 그리고 ‘투토 스포르트’는 토리노 연고 클럽들의 소식을 보다 비중 있게 다루는 편이다.
물론, 이러한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이적관련 루머들의 진위여부를 가려내는 것은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며, 사실 100% 그것을 해내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른 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보다 정확한 판단력 및 통찰력을 갖고 유럽축구와 관련된 소식을 접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따라서 사커라인에서는 조금이라도 정답에 가까운 시각에서 여러 가지 이적루머들을 해석해 보고자 이번 <루머 확대경>이란 코너를 마련해 보았다. 이 코너는 매일까지는 아니더라도, 틈틈이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갖게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코너가 사커라인만의 주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에 가깝다는 점, 따라서 여러분에게 언제나 정답을 제공해주진 않을 것이란 점을 반드시 유의해주길 바란다. ‘믿거나 말거나’. 이것은 여러분의 자유다!
루머, 루머, 루머! 다비드 비야, 며칠 내로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 입는다?
더 선과
뉴스 오브 더 월드, 그리고
데일리 미러는
다비드 비야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초읽기 단계에 돌입했다며 앞다투어 이번 소식을 특종으로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비야의 영입을 위해 무려 52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역대 최고액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며, 최근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발렌시아는 이 금액을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다.
's comment: 발렌시아의 재정위기로 인해 조금 ‘레벨 높은’ 떡밥이 여러분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비야의 발렌시아 잔류를 원하는 팬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말라. 발렌시아는 이미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고,
소리아노 회장은 메스타야 구장 부지 매각건을 비롯한 몇몇 문제들을 놓고 가까운 시일 내에 발렌시아 시청 및 반카하 은행 측과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발렌시아의 재정위기는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부동산 거품의 여파로 인해 메스타야 구장의 부지 매각건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 기인한다. 중요한 것은 발렌시아 구단과 발렌시아 시의 협상 및 발렌시아 구단과 반카하 은행 측의 협상이 장기전 양상으로 진행되어 왔다는 점, 그리고 이들의 협상이 일정 결과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발렌시아의 재정이 보다 악화될지 호전될지 여부는 좀 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 이를 감안한다면 1월에 비야, 실바,
호아킨, 마타와 같은 선수들이 팀을 떠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까울 것이다.
루머, 루머, 루머! 스페인을 휩쓰는 맨시티의 오일 머니, 카펠도 시티로!?
데일리 메일을 비롯한 잉글랜드 언론들은 맨체스터 시티가 세비야의 전도유망한 왼쪽 날개
디에고 카펠을 영입하기 위해 카펠의 에이전트와 협상을 준비 중에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카펠은 토트넘 핫스퍼의 오랜 타겟이기도 해 두 클럽 간의 치열한 쟁탈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카펠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오퍼를 긍정적으로 고려 중에 있어용~♡' 이란 발언을 남겨 잉글랜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s comment: 카펠의 이적설 만큼은 좀 더 신중하게 다뤄야 할 필요가 있다. 모두 알다시피 카펠과 세비야 간의 계약서에는 약 1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되어 있으며, 이는 『1500만 유로를 지불한 후 카펠 개인과의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전제 하에』다른 모든 팀이 세비야의 허가 없이 카펠을 데려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카펠의 기량 및 잠재 가능성을 감안한다면 1500만 유로는 결코 큰 액수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카펠과 세비야의 재계약 협상이 좀처럼 마무리 되지 않고 줄다리기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카펠이 세비야를 떠날 가능성을 쉽게 배제할 수 없게끔 만든다. 이미 지난 여름에 폴센과 케이타가 같은 방식으로 세비야를 떠났고,
세르히오 라모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카펠은 세비야와의 재계약을 최우선적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 중에 있지만, 아직까지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지는 않다. 또한 세비야는 설령 카펠을 1월에 떠나보내더라도 아드리아누, 아코스타, 아르멘테로스 등을 활용하여 어느 정도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다. 물론, 카펠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날 가능성은 결코 높지 않아 보이지만, 현 시점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장담하기는 어렵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도록 하자.
루머, 루머, 루머! 맨체스터 시티, 리베리 영입 초읽기?
잉글랜드의 가십 전문지
뉴스 오브 더 월드의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약 2500만 파운드의 거금을 들여 프랑크 리베리를 영입하고자 바이에른 뮌헨 측과 담판을 지을 준비를 하고 있다. 휴즈 감독은 페트로프의 부상으로 인해 허전해져 있는 왼쪽 날개 자리에 리베리를 추가시키고 싶어 한다.
's comment: 잉글랜드에서 가장 낮은 신뢰도를 자랑(!)하는 <뉴스 오브 더 월드>가 다시 한 번 판매부수를 올리기 위해 떡밥을 던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루메니게 회장님께서 낚시 방지를 위해 기자회견까지 열어주셨으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라. 루메니게 曰,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돈을 다 갖다바쳐도 리베리를 파는 일은 없을 것이다!”
루머, 루머, 루머! 맨시티 vs. 리버풀, 배리 쟁탈전 점입가경!
뉴스 오브 더 월드의 라이벌 가십지
데일리 미러는 맨체스터 시티가 약 2000만 파운드를 들여 1월에 가레쓰 배리를 데려올 것이며, 리버풀의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배리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마찬가지로 거액의 오퍼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베니테스 감독이 배리를 데려올 경우 샤비 알론소는 벵거 감독의 아스날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
's comment: 차분하게 생각해보자. 아스톤 빌라는 현실 안주적이기보다는 ‘타도 빅4’라는 야망을 갖고 있는 클럽이며, 이미 지난 여름에도 리버풀의 계속되는 러브콜을 뿌리치고 배리를 지켜낸 바 있다. 빌라가 배리를 1월에 내보냄으로써 순조로운 08/09 시즌 행보에 스스로 제동을 거는 어리석은 실수를 저지르진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빌라는 돈이 급한 클럽도 아니다. 1월에 배리를 내보낼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루머, 루머, 루머! 사발레타, “테베스 맨시티로 와!”
맨체스터 시티의 아르헨티나 출신 라이트백 파블로 사발레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카를로스 테베스를 자신의 어린 시절 ‘불X친구’라고 소개하며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사발레타 曰, “테베스와 나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내 온 친구였어.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다면 행복할거야.” 이에
데일리 미러를 비롯한 잉글랜드 언론들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한 테베스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번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s comment: 사발레타가 테베스와 함께 뛰고 싶어 한다고 해서 갑자기 테베스가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맨체스터 시티의 유니폼을 입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1월에 테베스가 맨시티로 갈 가능성은 루니가 스토크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 만큼이나 낮다. 테베스의 거취문제가 판가름 날 시점은 1월이 아닌 내년 여름이다.
루머, 루머, 루머! 알론소, 아스날에서 파브레가스와 호흡 맞추나?
데일리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의 벵거 감독은 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약 1200만 파운드의 거금을 들여 샤비 알론소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 리버풀의 베니테스 감독 역시 가레쓰 배리 영입에 성공하기만 한다면 이 제안을 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알론소는 오래 전부터 파브레가스에게 “함께 뛰자”는 제안을 받아 왔고, 아스날 캡틴의 꿈은 어쩌면 08/09 시즌 후반기에 현실로 이루어질지도 모른다.
's comment: 알론소와 베니테스 감독이 약간의 트러블을 겪었고, 그로 인해 알론소가 올 여름 팀을 떠날 뻔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알론소는 지난 3월, 인테르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둔 시점에서 여자친구의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베니테스 감독의 허락 없이 스페인으로 날아갔고, 그 이후에도 “때때로 인생에는 축구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베니테스 감독은 알론소를 팔고 배리를 사오려 했고, 잉글랜드 신문들은 알론소와 연관된 수 많은 이적루머들을 양산해내며 판매부수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알론소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베니테스 감독과의 관계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으며, 소속팀 리버풀에 오래도록 잔류하고 싶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 왔다. 아주 만약에 베니테스 감독이 여전히 알론소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 할지라도, 확실한 대체자의 확보 없이 무턱대고 방출을 시도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1월 이적시장에서 알론소급 선수를 데려오는 것은 정말로 쉬운 일이 아니며, 배리의 영입은 여전히 가능해 보이지 않는다. 이 쯤 되면 알론소가 1월에 팀을 떠날지 그렇지 않을지 여부를 가려내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루머, 루머, 루머! 로비 킨, 토트넘으로 충격의 컴백?
최근 몇 가지 흥미로운 가십성 루머로 빅히트에 성공하고 있는
데일리 미러가 이번에는 로비 킨의 토트넘 복귀 가능성을 제기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로비 킨을 리버풀로 보낸 결정을 크게 후회하고 있으며, 킨을 다시금 토트넘으로 데려오기 위해 현금에 레넌과 오하라를 얹어 매력적인 오퍼를 제안할 것이다. 계속되는 부진으로 인해 리버풀 팬들의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킨은 어쩌면 5개월만에 토트넘으로 돌아오게 될지도 모른다.
's comment: 최근 선(Sun)을 누르고 압도적인 낚시 성공률을 과시하고 있는 미러지가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만한 떡밥을 던졌고, 판매부수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생각해 볼 필요도 없다. 그냥 ‘피식’하고 웃어 넘겨라. 만약 미러지를 손에 들고 있다면 -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 가볍게 코를 풀거나 X닦는 휴지로 활용해도 좋다. 베니테스 감독도 피곤했는지 아주 전형적인 인터뷰로 이번 루머에 대응했다. 베니테스 曰, “킨은 아주 열심히 잘하고 있고 우리 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킨을 내보낼 생각은 전혀 없다. 우리가 팀으로서 좋아진다면 킨도 덩달아 좋아질 것이며..... (이하 생략).”
루머, 루머, 루머! 위기의 슈스터, 트레제게에게 SOS?
이탈리아 일간지
투토 스포르트의 보도에 따르면 슈스터 감독은 훈텔라르 영입에 만족하지 않고 유벤투스의 트레제게까지 추가로 영입해 줄 것을 구단 측에 요청했다. 풍부한 경험과 화려한 득점 커리어를 갖고 있는 이 프랑스 출신의 베테랑 스트라이커는 레알 마드리드를 위기로부터 구원해 줄 구세주로 등장하게 될지도 모른다.
's comment: 바다 건너 이탈리아에서 미러지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그러기엔 떡밥이 너무 약한 것 같다. 미야토비치 단장이 아무리 영입수완 부족으로 욕을 먹고 있다 해도 이건 좀 심하게 무시하는 것 아닌가? 훈텔라르를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다음 타겟은 또 다른 센터포워드가 아닌 윙포워드이며, 이는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도 한편으로 기대가 되기는 한다. 만약 훈텔라르와 트레제게가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투톱으로 뛰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게 될까... (누가누가 경기에서 오래 사라지나 경쟁. 농담!)
루머, 루머, 루머! 호날두, “이베리아 반도의 태양이 그리워~”
최근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주가를 드높이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도시의 날씨와 환경을 좋아하지 않는다” 라며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밖에서 뛰어 놀기 좋아하는 호날두는 “이곳의 날씨는 너무 우중충하고 햇살도 별로 없기 때문에 생활하기에 최적의 환경은 아니다. 때때로 바다가 그리워질 때가 있고, 태양이 그리워질 때도 있다. 나는 전형적인 라틴 사람이기 때문” 이라며 약간의 향수병 증세를 나타냈다고. 이에 무섭게 떡밥을 찾아 헤매던 스페인 언론들은 “호날두가 내년 여름 태양을 찾아 스페인 무대로 오게 될 것이다. 그의 다음 소속팀은 바로 레알 마드리드” 라는 소식을 쏟아냈지만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소감에 가려 별다른 뉴스거리가 되지는 못했다.
's comment: 그냥 재미로 읽기에 좋은 뉴스다. 호날두의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그냥 내년 여름까지 두고보도록 하자.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국내 최고 축구전문 뉴스 & 커뮤니티’ 사커라인(www.soccerline.co.kr) 저작권자 ⓒ 사커라인.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첫댓글 호날두는또시작인가?ㄷㄷ
태양을 찾아 스페인으로 ㅋㅋㅋㅋㅋㅋㅋ 호날두 떠나면 비 를 영입하세여
저기 적혀있는 언론들 모두 자극적인거 좋아하는 언론... 고로 애초부터 믿을 필요도 없는...
비야가 맨시 유니폼입고 사진한장만 찍어줘도 몇 백억 주겠구나 저 노무 돈질알 ㅋㅋ
비야가 맨시가는짓은 우리나라 뻘짓하는국회의원들이 불이웃돕기에 10원이라도 기부하는짓이다 ㅡㅡ
맨시티 루머들 진짜였으면 좋겠다... -ㅅ-;;; 갠적으로 맨시티 좋아하는 1人
그럼 쫌 말이안되는 ㅋㅋ 축구는 돈으로하는게 아니라 ㅋㅋ
어장관리좀 그만...
어딜가도 맨시티 투성이구나.....ㄷㄷ
맨시티 맨시티 맨시티...어딜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