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미화원~~
내가 청소에 대하여 관심 갖게된 동기가
아내인 집사람 때문이다
내 여자스타일은 자그마하고 호리호리 날씬한 몸매의 여자였습니다(이건 절대적으로 나만의 1급비밀)
정말 그 꿈을 이루어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코카콜라 전속모델에게 장가를갔다
꽃가마 탄 님 따라 장가가던 길 에 청솔모 한 쌍이 축가를 불러주어 더 없는 의미를 부여해주엇다
그랬던 그 아내가 세월이 흘 러 40대가 되더니 어느날~~~~
친구 아내가 살`짝 귓속말로 속삭여주는데... 헉~~~~/////
우리 마누라가 중구에 있는 충무 초등학교에서 중구 환경미화원 선발 시험에 등장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건강 테스트 시험인데 리어커에 20kg 무게에 모래 주머니를 빠른시간내 싣 고 달리고 ***
흐흐흐
깜~~놀~~이게 뭔 씨나락? 까먹는 소린고 ?
적반하장~~남정내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 들어왔건만 이 예편내 환한 미소로 콧노래부르며
코막힌 간드런소리~~로 자기야~~~나~~환경미화원에 [[장원급제]]했다 ????!!!!!!!!!!!!!으으크크크
신이난 아내는 생전 안하던 짓~꺼리 머리자르기~~으`단발머리`~그러고도 뭐이가 이리 당당하고 신이 날까?
화를내는 남편 알기를 정말~~코딱지 만 도 여기지 않나?
하긴~~요즘 한동안 환경미화원 인기가 폭발적 뉴스~방송을 장악하고 있 긴 했 다
그렇게 시작한 아내의 환경미화원의 생활~~21년 근속 후 정년 퇴직했다
크~~~~내 아내에게 경의???를 표한다
20여년을 새벽~`미명의 시간에 새벽마다 샤워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출발한다
나는 죽어도 그 짓거리 안한다 아니 못한다 목에 칼이 들어와도~~!
* 오늘은 그 아내를 만나러 은평구 벽제에 있는 납골당으로 간다
------------존경하는 환경미화원 아내를 만나러~~~~!
첫댓글 훌륭하신 아내~ 그런데 미인박명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