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간의 타락과 그 결과(창 3장 1-13)
성경본문: 창세기 3: 1-13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
사람은 살면서 잘 풀리지 않는 질문들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악의 기원은 언제부터인가?” “인간의 불행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인간 사회는 왜 복잡한 문제들로 얽혀 있는가?”
창세기 3장은 인간의 타락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죄인이 되었으며, 여러 가지 불행한 일들이 인간의 삶에 어떻게 자리잡게 되었는지, 그 근본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타락 사건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넷이 있습니다.
뱀과 여자, 남자와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서 뱀은 들짐승이지만, 사탄을 상징합니다.
요한 계시록 12: 7-9절에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여기에 ‘그 옛 뱀’이라고 하는 자가 바로 여자를 유혹해서 선악과를 따먹도록 한 사탄인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사탄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성경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천사가 타락하여 사탄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서 사람들을 속이고 유혹할까요?
고린도 후서 11:14-15절에 의하면, 빛의 천사로 가장하여 나타난다고 합니다.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사탄은 결코 자신이 ‘사탄’이라고 알리면서 나타나지 않고 천사로 가장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뱀이 여자에게 나타나서 유혹을 하는데, 뱀은 들짐승 중에서 가장 간교한 동물이었습니다.
여기서 ‘간교하다’는 형용사는 부정적인 말로 들립니다.
그러나 원어로 보면, 꼭 부정적인 말이 아니고, ‘똑똑하고 지혜롭다’는 뜻도 있습니다.
영어로 하면 ‘clever’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뱀을 징그러워하고 혐오하지만 원래의 뱀은 애완 동물로도 인기가 있었을, 지혜롭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사탄의 유혹과 인간의 타락의 전형적인 패턴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가 이 패턴에 대해 잘 알면 살아가면서 만나는 여러 가지 사탄의 시험들을 이길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얻게 될 것입니다.
☞첫째로, 사탄의 유혹의 전형적인 수법은 인간이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갖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불신하게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을 찾게 되고, 반면에 하나님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을 멀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이상한 질문을 던져서 하나님을 아주 ‘나쁜 하나님’으로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창3:1-3절을 보세요.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은, 주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들짐승 가운데서 가장 간교하였습니다. 뱀이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
여기서 ‘정말로’는 꼭 하나님이 그렇게 말한 것처럼 둔갑시키려는 의도로 사용한 단어입니다.
또한 사탄은 하나님을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도 말라’고 하시는 나쁜 하나님으로 속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그 어떤 자유도 주지 않는 분, 오로지 인간을 통제하고 간섭하고 괴롭히는 하나님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교활한 질문인 것입니다.
이런 사탄의 수법은 오늘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게 만들고, 하나님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하는 생각이나 의문들은 사탄에게서 오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신관을 제외한 세계의 종교들의 신관을 살펴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하나님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신론자입니다.
나무나 돌이나 짐승 같은 모든 피조물 속에 하나님이 내재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범신론자입니다.
나무나 동물이나 태양, 심지어 특정한 사람을 신으로 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미신이나 샤머니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나무나 돌이나 금 등으로 보이는 형상을 만들어 놓고 섬기는 자들이 있습니다. 우상 숭배자입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지만, 창조 이후엔 전혀 세상 역사나 인간의 문제에 관여하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이것을 이신론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하나님에 대한 오해들이 있는 것입니다.
언제부터 어떻게 인간들이 하나님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갖게 되었을까요?
이 물음에 답을 찾아가보면, 에덴 동산의 아담과 하와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타락의 과정에서 보면, 인간의 타락의 책임을 사탄에게만 전가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사탄의 유혹과 속임수가 있었지만, 사람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우선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탄의 질문에 정확하게 대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창3:2-3절을 보세요.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여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서 알고 있기는 하는데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대충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빼기도 하고 추가하기도 하고 바꾸기도 하였습니다.
(1) ‘동산 안에 있는 나무의 열매를 먹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닙니다.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고 싶은 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2) 여자는 ‘만지지도 말라’는 말을 추가하였습니다.
원래의 하나님의 말씀 속에 이 말이 없었습니다.
(3) 뿐만 아니라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는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여자는 ‘반드시’라는 단어를 빼버렸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죄에 빠지는 과정을 살펴보면 제일 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없이 자기 맘대로 가감하는 것입니다.
☞ 둘째로, 사탄이 인간을 유혹할 때 쓰는 전형적인 수법은 속이는 것입니다.
허술한 틈을 노려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창3:4-5절을 보세요.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을 알자 사탄은 과감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뒤집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는데, 사탄은 ‘절대로 죽지 않는다’고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영의 눈이 밝아진다는 것도, 하나님처럼 된다는 것도 다 거짓입니다.
영의 눈은 더 어두워질 것이고, 결코 피조물인 인간은 능력에 있어서 하나님처럼 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사탄에 대해 언급하신 적이 있는데, 사탄을 ‘거짓의 아비’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8:44절입니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사탄은 처음부터 살인자로서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고 있습니다.
또한 사탄은 처음부터 거짓의 아비로서 사람들을 속이고 유혹합니다.
사탄은 오늘날도 여전히 우리를 핍박하고 속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더 자유롭고 더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다고 속입니다.
사람의 능력은 무한하며 신처럼 될 수 있다고 속이기도 합니다.
요즘에 책이나 영화에서 <뉴에이지 운동>이 성행하는데, 그 뿌리는 사탄입니다.
인간이 신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속임수입니다.
그 누구도 인간이 능력이나 지혜 면에서 하나님처럼 될 수 없습니다.
지난 주에도 말씀 드렸지만, 인간은 흙으로 만들어진 연약한 존재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출 때,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인간의 위치는 하나님과 다른 피조물의 중간 위치입니다.
그 위치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면 오히려 다른 피조물보다 더 못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다가는,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렘17:9)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사탄이 인간을 유혹할 때 사용하는
☞세 번째 단계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단계에서는 인간의 의지가 작용합니다.
처음엔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고, 결국에는 불순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창3:6절을 보세요.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여기서 보면 하와가 인간의 욕망을 억제하지 못하고 욕망에 따라 행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게 되는 과정이 나와 있습니다.
인간의 대표적인 세 가지 욕망은 “육신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권력이나 명예에 대한 욕망입니다.”(요1서2:16)
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대부분의 죄는 이 세 가지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합니다.
욕망 자체는 죄악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창조 시에 인간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욕망이 하나님의 말씀의 범위(정도正道)를 벗어나는 것은 죄입니다.
이것은 마치 물이 강둑 안에서 흐르면 농사 짓는데 사용되고, 식수로도 사용되고 유익하지만, 강둑을 넘어 범람하면 홍수를 일으켜 재앙을 유발하듯이, 인간의 욕망도 하나님의 말씀의 한계 안에 있을 때, 아름다운 것이지, 그 범위를 벗어나면 더러운 죄악이 되는 것입니다.
여자는 선악과를 보고,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사람을 슬기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하다고 느꼈고, 그 느낌에 따라 행동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입니다.
여자는 자신이 먹었을 뿐 아니라 남편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보면, 확실히 여자는 유혹에 약하고, 남자는 여자에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자는 사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선악과를 먹었고, 남자는 여자의 권유를 이기지 못하고 역시 선악과를 먹고 말았던 것입니다.)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먹기 전과 그 이후, 즉 타락 이전과 이후는 똑같을 수 없었습니다.
인간의 운명이 바뀌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게 되면, 하나님 안에서 살 때와 똑같지 않습니다.
첫째로, 인간은 죄를 범하였으므로 불안하고 죄책감에 사로잡히게 된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선악과를 먹은 후에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을 치마로 엮어서, 몸을 가렸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창3:7)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이것은 죄로 인해 수치심과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죄책감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죄를 짓고 숨어 살다가 결국에는 자수하고 감옥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평생 죄책감에 시달리느니, 차라리 벌을 받고 양심의 자유를 누리겠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임시방편으로 수치와 죄책감을 가리기 위해 무화과 나무 잎으로 치마를 만들어 입었지만 이것으로는 안되며, 하나님께서 친히 만들어주신 가죽 옷이 필요했습니다.
여기서 가죽옷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죄로 인한 수치와 죄책감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세상의 종교나 인간의 노력이 아닌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아멘.
둘째로, 타락의 결과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입니다.
전에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자상하신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였는데, 타락 이후에는 하나님이 무서워져서 가까이 갈 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사이가 벌어진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이제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아담을 사랑해서, 그를 찾습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Adam, Where are you?”
그가 어떻게 대답합니까? “하나님께서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제가 들었습니다.
저는 벗은 몸인 것이 두려워서 숨었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인데, 인간은 죄로 더럽혀졌기에, 하나님께 가까이 나갈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말하면, “이제 하나님은 가까이 하기에 먼 당신”이 된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비극의 뿌리는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탕자의 비유가 있습니다.
탕자의 비극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미리 받은 유산을 팔아서 아버지를 떠날 때부터입니다.
아버지를 떠나면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자유는 잠시요, 비극은 계속되었습니다.
언제까지 계속되었나요?
회개하고 아버지께 돌아올 때까지 입니다.
우리는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자신을 봐도 답답하고, 인간 사회와 정치, 경제의 문제를 보아도 답답하고 실망스럽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문제의 근원에 바로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분리된 것이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을 몰아내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날 때, 인간의 모든 문제는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속히 돌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 타락의 결과는
셋째로, 하나님과의 관계뿐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관계도 깨지고 분리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책임 전가가 일어나고 부부관계도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왜 그 나무의 열매를 먹었느냐?하고 물으시니, 그 책임을 하나님과 하와에게 전가합니다.
창3:12,“그 남자가 핑계를 대었습니다.
12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짝지어 주신 여자, 그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그것을 먹었습니다.”(언제는 좋아서 ‘이는 살 중의 살이요, 뼈 중의 뼈라고 고백하더니, 마음이 바뀐 것입니다.)
그냥 쿨(cool)하게 “하나님에 죄송합니다.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그 열매를 먹었습니다”라고 말하지 않고, 핑계를 댄 것입니다.
여자도 마찬가지로, 핑계를 댔습니다.
“너는 어쩌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뱀이 저를 꾀어서 먹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책임을 면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죄에 빠지게 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사탄의 유혹이 있고, 환경 탓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학에서 학기말이 되면, F학점을 받은 학생 중에 시험 성적에 불만을 갖고 교수를 찾아 오는 사람이 있습니다.
찾아온 학생은 여러 가지 이유를 댈 수 있습니다.
“몸이 아팠었습니다. 가정에 일이 생겼었습니다. 등등” 대부분 다 듣고 나서 교수들은 “그래도 너는 F학점이다. 다음 학기에 다시 들어라”라고 말합니다.
운전자가 교통 신호를 위반하고 나서 핑계를 많이 댑니다. 교통 경찰이 어떻게 합니까?
“그래도 티겟을 뗄 수 밖에 없습니다. 범칙금을 내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라고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뇌물을 줘도 통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죄를 범하고 나서 그 어떤 이유를 대고 핑계를 댄다고 그 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죄를 해결하는 방법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길 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이 주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넷째로, 인간 타락의 결과는 이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살 수 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이 심판은 육체의 고통이 엄청나게 증가된 것입니다.
여자는 타락의 결과로 임신과 해산의 고통이 크게 증가했고, 남편의 지배를 받는 상태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창3:16절을 보세요.
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인간의 타락 이전에도 여자가 임신과 출산 과정에 어느 정도 고통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타락 이후엔 그 고통이 훨씬 증가한 것입니다.
남편과의 관계에서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는 남편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여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남자는 타락의 결과로 노동이 더 힘들고 고통스럽게 변했습니다.
창3:17절을 보세요.
17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아담이 저주를 받지는 않았지만,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노동이 즐겁지가 않고, 고통스럽게 된 것입니다.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노동 자체는 저주가 아닙니다. 타락의 결과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후에, 땅을 경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직업을 갖고 살고, 노동을 하는 것은 축복이지 저주는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노동이, 마지 못해서 하고, 짜증을 내면서 해야 한다면, 인간의 죄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되면 변화되는 것 중에 하나가 노동관입니다. 직업관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으로 알고 성실하게 하고, 감사와 즐거움으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노동이 저주가 아니라 게으름이 죄가 되는 것입니다.(살후3:10)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여러분,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서, 일터로 출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마지막으로, 죄로 말미암아 인간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죽음은 세 종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죽음, 혼적인 죽음, 육체적인 죽음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죽음이 찾아온 것은 우선적으로 영적인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이 곧 죽음입니다.
그 다음에는 혼적인 죽음, 다른 말로 하면 인격적인 죽음이 찾아 왔습니다.
부부관계에 금이 가고, 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무책임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육체적인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늙고 병들어서 죽어 땅에 묻히게 된 것입니다. 세상에 예외는 없습니다.
창세기 3: 19절을 보세요.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
죽음이란 무엇입니까? 인간이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누구나 죽어서 육체는 땅에 묻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은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다시 부활할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종종 죽은 것을 잠자는 것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요5:24)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또한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습니다.”(요11:25-26)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 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결코 정죄함을 받지 않습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하였기 때문입니다.(롬8:1-2)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여러분, 아담과 하와는 인류를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함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롬5:19)
여기서 순종한 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온 인류를 타락으로 이끈 첫 사람 아담의 본을 따르지 말고 순종함으로 인류를 구원하고 의롭게 하신 둘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되시길 축원합니다.
아담은 사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져 온 인류를 타락으로 이끌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으로 사탄의 시험을 물리쳤고, 십자가에서 완전히 승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깨닫고, 말씀을 가감하지 아니하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함으로 승리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한 복을 받아 누리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실 수 있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