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호 기자
2023 04 1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21년의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대표 측에서 벌어진 이른바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윤관석 의원 압수수색과 녹취육성 공개 닷새 만에 공식 사과했다.
애초부터 사과하고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채 기획수사 의심을 내놓다 계속해서 드러난 녹음파일 등 증거가 심상치 않고, 여론이 들끓어 이 같은 입장으로 뒤늦게 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 시작에 앞서 최근 불거진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에 대한 대국민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영상 갈무리
이 대표는 “당은 정확한 사실규명과 빠른 사태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송 전 대표의 조기 귀국을 요청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21년의 전당대회 과정에서 송영길 대표 측에서 벌어진 이른바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윤관석 의원 압수수색과 녹취육성 공개 닷새 만에 공식 사과했다.
애초부터 사과하고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 않은채 기획수사 의심을 내놓다 계속해서 드러난 녹음파일 등 증거가 심상치 않고, 여론이 들끓어 이 같은 입장으로 뒤늦게 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 개최 전에 “지난 전당대회 관련해 불미스런 의혹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안의 전모가 밝혀진 것이 아니지만, 지금 상황을 볼 때 당의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당 대표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한 뒤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이 대표는 “이번 사안은 당이 사실규명을 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며 “그래서 수사기관에 정치적 배려가 배제된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한다. 수사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책임과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도 확실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 12일 윤관석 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날과 13일 JTBC는 윤 의원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과 돈 봉투 살포를 협의하는 정황으로 보이는 전화통화 육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12일 다른 상황에서 한 말을 왜곡했다고 했으나 더 자세한 녹취가 보도되자 아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첫댓글 머니 좋아하는 더러븐 따불당 국개들의 현금살포,.기획수사라는둥 꼼수로 버텨 보려 했으나 녹음파일도 공개되고 어쩔수없이 입장을 나타냈군. 성한사람이 없이 다 오물투성이..그다음은 재명 본인이라는거~~~. 그리고 더듬당은 해체되어야 한다!
이재명도 지금 입학통지서 받고도 학교 안가 잖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