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님 정말 무식이 탄로났네요! ㅎㅎㅎㅎ
모르면 가만히나 있을걸, 속으로 얼마나 흉보셨을까....
아 전주에 사시는군요?
전주 비빔밥이 유명한곳, 광주는 많이 가봤어요....
옛날 할아버지댁이 광주터미날에서 내려 더 들어가야 되는 곳에 사셨기 때문에 여름방학이면 자주 갔었죠.
어제는 바쁘셨네요....
Love님 얘기하는거 보면 정말 가까운곳에 계시는 분같아서
혹시 이쪽 백화점에 가신건 아닐까 어디가 세일하지하고 생각하곤 했는데.....
결혼하면서 그쪽으로 가신건가요?
암튼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고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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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쁘네요.
: 잠깐들어와 서연님 글읽고 답글좀 다는데,전화가..
: 작은애 선생님, 작은애가 낮잠을 자다가 쉬를 해서 옷이
: 다 젖었다는,아니 어쩌다 그런 실수를..
: 부랴부랴 옷 챙겨서 일찍 온 큰애 델고 놀이방에 가서
: 옷 갈아입히고 잠시 선생님과 수다(큰애때부터 다니고
: 같은 아파트여서 허물없는 사이거든요.),
: 큰애까지 오랜만이어선지 놀겠다고 해서 놓고 마트에 가서
: 내일 유치원에서 음식 축제 한다고 준비물중에 집에 없는
: 귤이 있길래 귤사가지고 왔어요.
:
: 아침엔 시부모님께서 보약 지어주신다고 해서 신랑이랑
: 아버님차로 한의원에 갔다가,
: 오랜만에 재래시장에 가서 울 애들 먹이는 배꿀즙에 넣을
: 도라지가 떨어져 도라지좀 사고, 시린 손 비벼가며 시장
: 구경도 하고, 김 모락모락 오르는 만두와 찐빵도 사먹어
: 보고 그렇게 오늘 하루 보냈네요.
:
: 서연님, 제가 있는 이곳은 지방이예요,
: 덕수궁보다 광주가 더 가깝답니다...ㅎㅎㅎ
: 어디냐구요? 전주예요.
: 사람마다 관심이 다 다른데 모를 수도 있죠,
: ㅎㅎ,,고어가 아니고 고야판화전이었을 거예요.
: 지금, 오늘부터 덕수궁 미술관에서 하는 전시회죠.
: 또 하나 전시회는 오르세이 미술관 한국전이고요.
: 아름다운 가을을 더욱 아름답게 해주네요.
: 좋은 볼거리가 있어서 더욱 행복한 가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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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까우신 분들은 주말에 가족과 함께 좋은 그림과 가을을
: 만끽해 보세요.
: 저도 고속버스타고 가서 신랑과 단둘이 만끽해 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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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애들 데리러 갈 시간이네요.
: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