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저산 만고강산

[美林 / 임영석]

이산 저산 만고강산

      by / 美林 임영석


허허 계절은 초겨울이라
굽이굽이 산골마다
단풍 끝자락

불타는 잎새마다 사연도
내 마음 같아 보여
안쓰러움이라

한잎 두잎 떠나는 낙엽에
사연 적어 보내볼까
가슴 앓이로다

세월 가는 뒷모습 나로세
올 한 해도 며칠인가
언덕 넘어간다 

사계절 이럭저럭 마지막
동절기를 앞에 두고
미련 걱정이라

서산에 해가지니 또 하루
인생 열차 떠나간다
나그네 여행길

[沃溝 서길순]

이산 저산 만고강산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沃溝 서길순]

[동트는아침]

좋은글 감사 합니다

[산들愛]

한잎 두잎 떠나는 낙엽이 땅에 떨어 져서 한줌의퇴비 가되어 기름진 땅을 만들겠지요

[엔젤 아그네스]

모두다 떠나가고 있지요. 싯귀에서 .'서산에 해가지니 또 하루 인생 열차 떠나간다 나그네 여행길' 이란 대목에서 단풍든 나뭇잎이든 들꽃이든 인간이든 서로의 삶의 모습은 달라도 가을엔 함께 지고 있음이니 ~~~이 모든 것을 합하여 고은 시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