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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빈들녘 더 넓어서
단풍나무숲 추천 2 조회 217 21.11.16 12:4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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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11.16 13:35

    첫댓글 도종환의 ㅡ단풍드는 날 ㅡ시가 연상됩니다.
    정말 이제 버려야 하고 놓아야 ‥ 아름답게 물들텐데 ‥그게 쉽지 않군요

  • 작성자 21.11.16 18:32

    푸른비님 여전히 좋은 글 많이 쓰고 계시는군요.
    우리 인간도 나무 같았으면 합니다.

  • 21.11.16 14:18

    사업을 하시면서도 인생사나 세상사에 관심이 깊습니다.
    주변 들녘의 변모하는 풍경이 눈에 보이는 듯 묘사가 서정적이네요.

    그 당당하던 재벌들도 갈 때는 동전 하나 못 가지고 떠났지요.
    가질수록 더 가지고싶은 인간의 욕심, 그 끝은 어디일까요.
    단풍나무숲 님의 글을 더 많이 보고싶습니다. 자주 오세요.

  • 작성자 21.11.16 18:39

    제가 사업체질이 아닌데
    살다보니 이리되었습니다. ㅎ
    어찌 욕심없이 살 수 있겠습니까마는
    나이들수록 모든게 허허로워지는군요.

  • 21.11.16 14:26

    토목공사 등 등
    인간들의 과도한 탐욕으로 지구가 황량한 행성으로 변신하고 있다는...

  • 21.11.16 14:38

    담담한 마음의 표현,
    빈들녘을 바라보는 님의 사유에
    나의 맘도 포개어 봅니다.

    항상 느끼는 제 생각 입니다만,
    님은 빈들녘을 닮아 있군요.
    비우는 모습 자주 보여 주셔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11.16 18:42

    꽃님! 건강하시죠?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곳 카페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분이 꽁꽃님입니다.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마음의 품이 따뜻한 누님같습니다.

  • 21.11.16 15:40

    오랫만에 뵙게 되니 반갑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며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 생각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역시
    필요한 수단이니까요.

    적은 사람은 적은대로 많은 사람은 많은데로
    돈에 대한 욕심은 상대적이지만 매한가지.,
    인간의 속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겸허하신 일상을 엿 볼수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리며
    자주 들리시어 글 남겨 주시기를 ,건강하시고..


  • 작성자 21.11.16 18:52

    아~ 한스님, 자주 못오는 저를 늘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돈이 없으면 불편한게 사실이지만
    지나친 욕심으로 사는게 더 고통스러운거 아닐까 싶습니다.

    한번 잠시 다녀가는 세상인데
    욕심을 거두고 저 들녘의 새처럼 살았으면 합니다.
    훨훨~~
    끝간데 없는 곳으로 날고 싶습니다.

    다음 세상은 그렇듯 자유로울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1.11.23 11:18

    나이들면서 비움을 많이 생각합니다.
    가능한 사람들과의 인연도
    탐욕도
    내려놓으려고 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를 않는군요.
    제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고
    인연도 때로 아픈게 많아서요.

  • 21.11.18 10:33

    자전거 타고 들녘을 지나 퇴근하는 그림
    생각만 해도 멋집니다.
    부럽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1.11.23 11:21

    세상에 행복한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톨스토이가 말했듯이
    인생의 행복이란 존재하지 않고 다만 행복의 신기루만 지평선에 아른거릴 뿐....

    때로 재 삶을 부러워 하는 친구들이 있긴 합니다만
    '저 역시 많은 번민에 사로잡혀 삽니다.
    행복한 척 하면서 말이지요. ㅎ

  • 21.11.23 12:31

    평화로운 송촌동 들녁이 지금의 모습을
    잃는것에 대한 아쉬움이 찐하게 전달되어
    옵니다^

    그 길을 자전거를 타고 어스름이 지려하는
    들녁을 가로질러 가는 그 모습이 얼마나 행복
    한가를 또한 상상해 봅니다.

    그렇습니다. 수원 광교란 도시가 만들어지기 전
    수지와 수원 사이엔 호수도 있고 들도 있고 밭도
    있고 새들도 있고 참 시골스런 곳이라서 일부러
    그 사이를 비집고 출 퇴근을 몇년 했지요!

    다들 지금 광교에 입주해 치솟은 아파트 값에 환호
    들을 할듯합니다. " 당신은 왜? 늘 그곳으로 지나 다니
    면서 아파트 하나 장만할 생각을 못해 봤냐? " 어쩌다
    아내가 핀잔을 주기도 합니다.

    들판 다니며 그 자체를 즐겼지~ 언제 여기 신도시 생기면
    아파트 하나 마련하자~~ 이런 생각이 날리가 있겠남요?
    ㅎㅎ

    단풍나무숲 님의 그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응원합니다~
    잠시 단풍 들것네 님과 혼동을 할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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