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획사 가수들은 싹쓰리의 돌풍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중소기획사 A대표는 “1년 중 최대 가요시장인 여름을 겨냥해 야심차게 앨범을 준비했는데, 싹쓰리의 화제성에 밀려 제대로 빛을 보지 못했다”며 “싹쓰리 멤버의 음악적 역량은 인정하지만, 높은 화제성을 앞세워 차트까지 독점하는 건 중소기획사 가수들을 두 번 울리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중소기획사 B실장은 “싹쓰리 데뷔 과정만 한 달 동안 방송했고 앞으로 3주 동안 활동을 이어간다고 하는데 출발선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며 “1~2주도 아니고 3주 동안 신곡을 계속해서 발표한다는 것은 상도에 어긋난 행위”라고 지적했다.
반면 싹쓰리의 활동이 가요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가요계 관계자 C씨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의 부캐릭터였던 유산슬이 가요계 트롯 열풍에 일조한 것처럼 싹쓰리가 가져올 후속 효과도 기대된다”며 “올여름은 이렇다 할 ‘서머송’이 없었는데, 싹쓰리 효과로 여름에 발표된 서머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뭔일이래 아이돌 수록곡들이나 잘모르는 가수들 뉴트로곡 많이 내죠
@러드인이 싹쓰리는 그런수준을 뛰어넘은거 같습니다 아이유 같은 가수들이 커리어 내내 차곡차곡 쌓았던 리스너를 한번에 얻은수준이니
@블루스투 비, 이효리가 쌓아온 기간이 훨씬 길듯 하네요.
@블루스투 비단 이게 공중파 방송을 탔기에 흥행을 한거라고는 저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당장 SNS로 성공한 염따나 유튜브 영상으로만 성공한 다모임의 ‘아마두’ 같은 음원만 봐도 방송빨이냐 아니냐의 문제보다는 해당 음원을 낸 개인의 흥행성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블루스투 만약 차곡 차곡 쌓았던 리스너 이야기를 하실꺼면 염따와 같은 현상도 거부 하셔야 하고 이미 놀면 뭐하니 이전부터 박문치가 뜨기 시작한 것도 거부 하셔야 할듯요...
@The Gunners 이효리랑 비 최근에 낸 음악이 어땠는지 찾아보시면 방송의 위력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블루스투 이논리면 아이유 같은 가수들도 그동안 예능나온거 다 핸디캡 얻은거였네요 ㄷㄷ
자괴감 운운하기전에 가수들 소모품으로 여기면서 행사 빼뱅이 돌리는 중소기획사님들부터 우선 반성좀했으면
노래만 좋으면 경쟁상대가 싹쓰리 할애비라도 히트칩니다... 노래가 무슨 한곡만 주구장창 듣는것도 아니고
그리고 중소업체들 싹쓰리 때문에 마케팅 못하는거 아니잖아요? 싹쓰리 없어도 마케팅 비용 없으면 못하는건데 이걸 탓을하네
ㅋㅋㅋㅋ 왜 안나오나했다
방송으로 황금시간대에 몇 주를 밀어주는 거니까 그 위력을 곡이 좋아서 그렇다는 정도로 해석하는 건 좀.
불공평하다는 불만은 나올 수 있는 거 같아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