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을 한반도는 물론 유라시아 대륙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전해지는 천성산 정상을 찾았다 (※유라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묶어 부르는 명칭)
2024. 1, 1 새해 천성산(해발 922m) 올랐다. 새해에 천성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는 것 감개무량하다
천성대는 원효암 바로 아래에 위치하며 1000개의 돌을 이용해 타원형의 돌담과 반원의 돌바닥을 가로 24m, 세로 12m 규모로 조성되었다.
하늘에 먹구름이 짙게끼인 탓에 전체모습을 제때 볼수 없어 아쉬웠다.
그런나 하늘사이로 붉은 기운을 가득 내비치면서 조금씩 얼굴을 내밀 때마다 사람들은 환성을 지르면서 소원을 빌었다.
이날 행사는 양산시가 유라시아에서 가장 늦게 해가지는 포로투갈 호카곶을 연계한 신트라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 후 처음으로 열렸다
KNN 부산방송국에서 천성대에서 시민과 인터뷰하는 장면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40분 시민안녕기원제 후 일출시각(7시26분)에 맞춘 카운트다운과 함께 양산음악협회원들이 합장을 하다
천성산은 원효대사의 가르침으로 천명의 성인이 배출돼다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곳은 "천명의 성인이 해를 바라보던 너른자리" 라는 의미이다.
84세 나이에 새벽 4시30분에 집을 나와 지하철, 택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원효암 주차장에서 걸어서 정상까지 올라 노익장을 과시하다.
통도라이온스클럽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컵라면의 맛은 추위를 이기내는데 최고이다
끝없는 수평선이 하늘과 맏닿아있어 푸르름만 보이는곳으로 땅이 끝나고 대서양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포르투갈, 까보다로까)
까보다로까의 상징인 십자탑의 위치가 우리나라 38선과 같은 위도 38도이다
양산 천성산은 유라시아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고, 포르투갈 신트라시 호카곶은 유라시아대륙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진다는 일몰 명소이다. (위 사진 3장은 여행하면서 촬영한 포르투칼 땅끝마을 )
내가 행복해야 세상도 아름다운 법이다
~ 아림 이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