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사와 귀하가 하시는 일이 날로 발전하시고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금번 9월 9일 저희 장남 혼사에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시고 과분한 축복과 후의를 베풀어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당 찾아뵈옵고 인사드림이 도리이오나 우선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됨을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옵니다.
특히 당초 예상했던 하객보다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시는 바람에 예비홀을 이용했지만 이것도 모자라 호텔내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별도 준비했으나 이마저도 여의치 못해 식사도 못하시고 발길을 돌린 하객이 너무 많아 아주 죄송스럽기 그지없습니다.
또한 축하의 화환도 다 세우지 못해 성의를 표해 주신 기관과 기업, 단체들에게 죄송함을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처음 치르는 혼사인데다 하객수를 적게 잡는 바람에 무례와 실수를 범했습니다.
다시 한 번 정중히 감사와 죄송함을 표하고자 하오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격려와 사랑에 힘입어 저의 아들 내외는 무사히 결혼식을 마치고 힘찬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아들 낙원은 중앙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후 현재 교육부 산하 교육학술정보원에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고, 며느리 권선화는 한양대 대학원에서 교육공학을 전공한 후 역시 교육부 산하의 교육개발원에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지도와 따뜻한 사랑을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자리를 빛내주시고, 축하를 주신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귀댁의 대사가 있을시 반드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귀댁의 따사로운 정에 깊이 감사드리오며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첫댓글 말 그대로 청산유수여. 수고 했네.
허.그놈. 고스톱 할때고 딴판이네. 입은 열렸어....
잘했어 아주잘했어 부럽드라 이몸두 아들이 둘인데 언제키워서 그리할꼬 암튼 미안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