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가붕가라고 하는 뭔가 의성어적이기도 하고 의태어적이기도한 단어에 대해서
여러 혼동되는 뜻으로 쓰이는 것 같아 제 나름대로 이해한 데로 설명을 해보고자
합니다...월욜인데요 공장에 손님이 별로 없네요...^&^
원래 붕가붕가란 원시습성대로 살고 있는 미개인 부락에 잡힌 백인여성에게
죽임을 당하겠는냐? 아니면 집단 응응을 당하겠는냐는 질문에서 유래된 말로
원어로는 "Which do you want Bung-ga Bung-ga or death?" 고심하던 여자가
" I wanna Bungabunga" 이렇게 대답했다는 우스겠소리가 한때 유행했지요
애견 동호회가 발달하면서 애완견을 동반한 정모나 오프라인 모임에서 개들이
만나자마자 응응하는 자세를 취하면 성별이 다른 주인은 꽤 민망했겠지요
그때 이런 응응을 좀 우스개스런 다른 말로 표현함으로써 벌쭘함을 해소하려고
차용되어 그런 상황에서 널리 사용된게 바로 붕가붕가란 말입죠
그런 말이 낭후의 최용길님에 의해 관상어로까지 발전되었고 심지어 여기까지
고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붕가붕가는 치어를 보기 위한 첫단계의 그 응응
하는것을 말한다는 게 정설이고 번식의 전과정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음돠....물론 사람에게 사용하면 원 출전에 충실하면 집단응응이 될 수도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게 좋죠
이번 한결가틈님 경우 정모에서 술이 한잔 거나하게 된 상태에서 알을 물었다는
둥 웃으면서 자연스레 나온 것이라 쉽게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 일이지만
붕가붕가란 말 만큼은 사람에게는 안써주었으면 하고 만약 쓴다해도 정확히
쓰는게 도리가 아닐까 한다는........쩝
붕가붕가가 출산이나 번식 전체를 뜻하는 말이 아니라 응응(coitus)에 국한된
말이라는게 제 주장입니다....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거라면 화끈한 반박 부탁드려요^^
첫댓글엥~~~ 고로코롬 해괴망측한 말이었단 말입니까 ? 차라리 알 물었다가 더 나았을 뻔 했네요. 나름대로는 붕가붕가를 어항에서 치어들이 날아 오르는 모양새를 뜻하는 의태어 인 것으로 생각했는데 즉 무사 출산의 의미로 생각했었는데 그런 곡절이 있는 지 몰랐습니다. 당장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엥~~~ 고로코롬 해괴망측한 말이었단 말입니까 ? 차라리 알 물었다가 더 나았을 뻔 했네요. 나름대로는 붕가붕가를 어항에서 치어들이 날아 오르는 모양새를 뜻하는 의태어 인 것으로 생각했는데 즉 무사 출산의 의미로 생각했었는데 그런 곡절이 있는 지 몰랐습니다. 당장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흐미 저도 몰랐네요... 의미를 잘 알고 쓰야 겠습니다....
손님이 없긴 없는 모양입니다....어쨌든 오늘 또 한가지 배웠습니다.
이런 뜻인줄 몰랐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무렴 어떻습니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