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모임의 이름으로 도장 하나를 새겨보았습니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마음에 안 들면 갈아내고 다시 새기면 됩니다.
회장단의 의견이 궁급합니다.
괜찮은가요?
크기는 가로 세로 3cm(1치) 입니다.
꽤 큰 편이지요.
돌은 중국 요령석입니다.
제일 흔한 돌입니다.
'진솔선예백장'인 印面 복원


3년(?)이나 걸렸다.
진솔선예백장 동인.hwp
진솔선예백장동인(보물 560호).hwp
위솔선한백장 진고구려솔선백장.hwp
진솔선고구려읍장.hwp
부싯돌님, 위 글들을 읽으면 의문이 조금은 해소될 것임.
첫댓글 윤선생님, 멋집니다.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윤선생님께서 저희모임에 대한 깊은 사랑을 알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김병호 회장님,
이 귀한 보물을 빨리 확보해 두시죠.
우리모임으로서는 '진솔선예백장' 에
버금가는 보물급 인장입니다.
목판인쇄 글자체가 멋집니다.
'진솔선예백장'의 학술적(고대정치체, '예') 논문을 구해 읽고 싶습니다.
15~6년 전 발견자를 만나 발견지(신광면 냉수리 인근 마조부락)의 위치를 확인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분 증언이 사실(?)이라면 냉수리일대가 '예'의 세력권과 어떤 친연성이 있을까. 사로국 신라와의 관계는?
일대 수십기의 냉수리고분군과 신라고비, 중성리신라비, 옥성리고분군, 기계고인돌..
참으로 밀도높은 고대사의 미스테리 현장 그 한복판에서 출토(?)된 '진솔선예백장'이라니..
보물(진품 못지 않은 replica..ㅎㅎ)을 긴히 잘 간직하겠습니다.
위 도장에 대한 관련 석사학위논문을 찾을 수가 있으나 원문을 볼 수가 없고 위에 올린 자료 중에서 발췌 내용이 있어서 약간의 의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심히 공부하십시오.
수시로 원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해주시는 군요. 대부분 접했던 글이지만 이렇게 묶어서 올려주시니 고맙습니다.
궁금증을 하나 보탭니다. 인장의 사진글씨를 언뜻보아도 '예'자가 벼화 예 로 보이는 데도, 문화재청 자료 및 온갖 인터넷 백과사전에는 삼수 예濊로 되어있으니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선생님의 판독 穢에 대한 고견을 여쭙니다.
참조: 문화재청 홈피
도장 인면은 벼 화 穢로 되어 있습니다만 역사적 기록은 삼 수 濊 적혀 있어서 의문을 가지셨을 것이나 고대에는 서로 通用했습니다. 음이 유사한 글자를 통용하는 例는 무수히 많습니다.
『삼국유사』 권1 기이1 마한조에 따르면 명주(溟州, 지금의 강릉)가 동이(東夷)의 한 갈래인 예국(穢國)의 땅이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권44 강릉대도호부(江陵大都護府)조에는 예국(濊國)의 이 명칭으로 철국(鐵國) 또는 예국(蕊國)이 보인다. 이들 사료에 기록된 예국(穢國)은 동예(東濊)를 의미한다. 동예에 관한 가장 오래된 기록은 3세기 중국에서 편찬된 『삼국지(三國志)』 동이전으로, 이때의 동예는 선진(先秦) 문헌에 보이는 예맥(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