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차 기차여행정모를 참여하신 회원님들이 돌아오는 열차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무기명이기에 어떤 회원님이 작성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모두 작성하신 그대로 적어봅니다.
1. 작성자 : 괴도루팡 and 몬스터 and Hot pack and 크아
받는사람 : 에일리언 and 난방열 and 태백역 and @#$......(알 수 없는 외계어)
아주 재밌고 좋았어요.
@#$......(외계말)
그 중에 눈썰매는 짱이였어요.
@#$......(외계말)
이 멋진 여행가게 해주신 분들 감사하고 고마워요!!!
다음에 또 올게요 안녕!
@#$......(외계말)
From 누군지몰라도되요.
2. 비록 힘들었지만 오늘처럼 재미있는 날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밥도 먹고 얼음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썰매도 타고, 오늘 하루만은 피곤하겠지만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내년에 또 오고 싶습니다.
3.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백은 처음인데 짧은 시간이지만 좋았습니다.
4. 다섯시간이라는 조금 지루한(?) 기차여행 시간이었지만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경제적 사정이 허락된다면
매번 신청하고 싶지만...,
까페지기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5. 1/31
즐거운 여행이 되었읍니다.
아름다운 경치와 행복한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인연이 되었군요.
먹거리도 좋았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읍니다.
다음 여행에서 만나뵙게 되었으면 합니다.
6.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신청하고 싶다.
7. 스키는 못타지만 눈썰매 타는 것을 좋아해서 오늘도 소원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겠다.
축제 마지막 날인만큼 혼잡도는 다소 양호한 상황이었다.
다만 눈꽃축제 이름에 맞지 않게 눈이 없어서
(여행자의 의식도 문제지만) 조각상의 훼손정도가 너무 심각했다.
그리고 점심을 먹은 식당의 서비스 상태 역시 괜찮았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눈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눈썰매탈 때는 정말 재미있었다.
오늘은 10점만점에 6점인듯 하다.
언제나 수고하시는 주인장님께 힘찬 박수를!!
8. 태백!
눈꽃 열차를 타고.
강원도로 간다는 생각에 잠을 설쳤다.
까페지기의 상세한 안내대로 모르는 우리들은 서로 만나 갑자기 친해졌다.
조금 늦게 여행을 와서 인지 눈은 녹았지만,
그런대로 맑은 공기를 마셔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점심식사를 하는 곳에서 산채비빔밥의 나물 중에서 도라지가 쉰 것이었다.
우리 멤버 중 80~90%는 쉰도라지라도 했는데도, 음식점 주인은 결코 쉰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손님들에게 그런 음식을 주다니, 아무리 축제기간이라도,
뜨내기 손님들이라도 찾아온 손님에게 그런 음식을 대접하는 그런 음식점은 반드시 퇴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도 요즈음은 각도시마다 축제를 유치하느라고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런데 일부 이런 몰지각한 사람들 때문에 축제에 먹칠을 하는 것이다.
다시는 안볼 사람들이라고 쓰레게장은 넘쳐났으며,
파는 물건들은 태백의 특색이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아 사고 싶은 것이 별로 없었다.
앞으로 이런 축제를 활성화 시키려면 다시 찾아오고 싶고 말안하게 입소문을 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일회성으로 끝내는 축제가 무슨 소용이며 여기에 진정한 축제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을까?
9. - 다시 오고 싶지 않은 태백의 눈꽃축제
- 너무나 불결하고 장삿속에 불편한 축제
- 점심 때는 쉰 도라지를 주는 개념없는 음식점 주인이 있는 축제
- 몇 년 지나면 올 사람이 별로 없을 것 같은 지저분한 축제
- 그래도 좋은 까페 사람들을 만나서 조금은 위안이 되는 태백
카페지기님! 수고하셨습니다.
10. 여행은
보는 것
듣는 것(설명)
먹는 것의 삼박자가 맞아야 하는 것인데
먹는 것에 대하여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 것 같읍니다.
어렵겠지만 식당을 바꾸어야 될 것 같읍니다.
11. 항상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반갑고
태백은 처음 왔는데 눈이 조금없어서 약간은 아쉽네요...
좋은 만남들 다음에도 같이 여행하길 바래요.
12. 1/31
여행은 즐거웠읍니다.
산이나 눈꽃을 못본 것은 유감이지만도요.
그러나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뵈었으면 바랍니다.
13. 태백산 눈꽃축제장에눈이 안와서
인공눈으로만 눈조형물을 만들어서 사실감이 떨어지는데다
날씨가 따뜻해서 조형물(조각들)이 거의 다 망가진 상태라 보기가 흉한 것들이 많다.
축제기간을 잘 설정해야 할 것 같다.
아쉬움이 남는 태백산 눈꽃축제 여행입니다.
14. 벼르던 눈꽃구경을 한다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새벽 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
태백에 도착하니 눈은 녹았지만 얼음축제장에 조각품 중 투명한 얼음 승용차가 보석처럼 빛나고 멋졌다.
그 곳에서 신차 모델 포즈를 잡고 한 장 찰 칵......
석탄박물관에서 갖가지 보석원석을 눈으로만 감상...
먹거리 등등.
그런대로 오늘 눈꽃열차 관광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막차를 놓치지 말아야 할텐데......
이상 태백산 눈축제 기차여행 열차 안에서 회원님들께서 직접 작성해 주신 엽서글 모음이었습니다.
특히, 식당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추후에 모임 등으로 인하여, 태백산 당골상가 내 식당을 이용할 일이 생기면, 식당 교체를 고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태백산 눈축제의 경우 눈축제 기간은 적절하였다고 판단이 되지만, 눈이 내리지 않은데에다가(날씨가 돕지 않음), 축제방문객이 눈, 얼음조각품을 훼손시키는 경우 등으로 인하여, 축제 마지막날 방문한 저희 회원님에게는 눈, 얼음조각품을 제대로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ps. 여행이 참석을 하신 모든 회원님들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나 남녀노소, 연령 등 모든 것이 상이한 분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회원님들께서 이렇게 소중한 의견을 해주셨기에,
다음에는 반영할 수 있는 사항부터 적극 반영을 하여, 진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회원님들의 말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Nrail-기차여행기를 적는 사람들 카페지기 박준규 올림
첫댓글 수고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두명이 간 것도 아닌데 모두 만족하는 여행이란 쉽지 않지요.. 지기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