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와 대한항공에 요청합시다
저도 기내에서는 경향 한겨레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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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0년전 K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근무했었으며 현재는 7년간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주부입니다.
제가 근무하던 때나 지금이나 국내선 ,국제선에서는 신문서비스가 있습니다.
보통 서울에서 왕복분으로 승객의 수와 노선의 특성을 고려해서 신문이 탑재됩니다.
특히 비지니스 관련 업무로 비행기를 이용하는 승객이 많은 노선의 경우 승객들이
신문을 많이 찾으시기 때문에 탑재되는 신문의 양이 더 많아지고 이런 경우 수백부가
실리기도 합니다.
여러분께서 수많은 비행기 노선을 고려해 본다면 탑재되는 신문의 양이
어마어마 할 것이라는 걸 어렵지 않게 예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근무하던 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주요 일간지라 불리우는 신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한겨레나 경향은 찾아보기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최근까지 K항공사 미주노선을 이용했던 승객의 입장에서도 이 두 신문은
찾아보기 여려웠습니다.
또한 각 항공사 공항라운지에 비치되어 있는 신문 또한 매우 제한적이구요.
여기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께서 비행기를 이용하실때마다
그 노선에 경향이나 한겨레가 실렸는지 확인하시고 실리지 않았을 경우나 그 양이
부족한 경우는 기내에서 직접 승무원에게 컴플레인을 하시고 해당 항공사 홈피에 가셔서
건의를 해달라는 겁니다.
또한 공항 라운지를 이용하시는 승객께서도 라운지내에 비치되어 있는 신문 확인 후
그 자리에서 바로 컴플레인을 해주시고 꼭 항공사 홈피에 글을 남겨주시구요..
(가능한한 이용 후 홈피에 건의을 하시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국제선 예약시에는 직접 항공사에 전화를 걸어 이런 이런 신문 꼭 탑재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겠지요..
항공사의 입장에서는 고객의 선호도에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밖에 없으므로
많은 승객들의 요구가 있을 수록 더 높은 비율로 두 신문이 탑재될 것입니다..
비행기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작은 노력들이 두 신문사의 구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줄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용기내어 제언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대한항공에는 헤럴드경제같은 이상한 신문만 있어요. 해당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의견이라도 보내볼까
멋진 분들 정말 많습니다 ㅎㅎ
지금 경향,한겨레구독중인데요..한겨레 광고 빈약하기 그지 없어요. 도서가 대부분이죠// 독자인 저는 좋습니다만 이래도 신문사가 운영이 되는지 마음이 아프네요
멀리서나마 힘이 되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