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킹 메이커’ 자처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박해춘 한나라당 충남지사 후보 ‘킹 메이커’를 자처하고 나섰다. 이 전 지사는 17일 천안 신부동 한나라당 충남도당 사무실에서 열린 한나라당 도당 선대위 발족식에 공동 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참석, “충남발전과 집권 여당의 책임있는 국정수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박해춘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며 “박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사람은 세종시 때문에 지사직을 버리고 불출마 선언까지 했는데 세종시 뒤에 숨어서 세종시를 이용해 정치적으로 득을 보려는 세력과 사람이 있다”며 세종시 바람을 기대하는 자유선진당과 박상돈 후보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지사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0일부터는 충남 전역을 돌며 지원유세를 펼칠 계획”이라며 “앞으로 일주일 후부터는 박해춘 후보의 지지도가 몰라보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박상돈 캠프 자신감 피력 ○…17일 보도된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 결과가 민주당 안희정 후보와 자유 선진당 박상돈 후보간 오차범위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박 후보 캠프는 긴장감보다는 오히려 여유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박 후보 캠프 관계자는 “안 후보와 각축을 벌이고 있지만 안후보는 현재의 지지율이 정점”이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0일부터 안 후보의 지지율은 빠지고 박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해 격차가 점점 벌어질 것”이라며 여유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후보 캠프는 “여유로움(?)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표심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 많고, 특히 충청권 유권자들은 표심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특색이 있다”며 여론조사 결과 때문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않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대전 오정네거리서 접전 ○…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들의 선거사무소가 대덕구 오정네거리에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박영순 후보는 김원웅 대전시장 후보가 국회의원 시절부터 사용한 사무실을 선거사무소로 사용하고 있고, 자유선진당 최충규 후보는 박 후보 사무소와 직선거리로 100미터도 채 안되는 길 건너편에 둥지를 마련했다. 여기에 한나라당 정용기 후보가 최근 최 후보 사무소의 맞은편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면서 세 명의 후보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오정네거리는 대덕구와 서구를 잇는 길목에 있어 신탄진과도 가깝고 인근에 농수산물시장이 위치해 있어 대덕구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국민중심연합 오노균 후보는 중리네거리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후보 허위경력 수사 의뢰 ○…대전의 한 교육의원 후보가 허위 경력기재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와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대전 4선거구(유성구)에 출마한 교육의원 A후보의 명함과 공보물, 선거사무소 현수막 등에 기재된 전직 직함이 허위로 기재된 사실을 적발했다. 선관위는 A후보를 검찰에 수사의뢰하고 후보측에 이 직함이 기재된 명함과 공보물 등을 폐기할 것을 통보했다. 이와 관련 해당 후보는 “대전시교육청에서 발부한 경력증명서에 기재된 직함을 그대로 사용했을 뿐이며 교육청에서 명예퇴직을 시키며 관례적으로 행정과장으로 발령을 낸 것으로 알았다”며 “컴퓨터상의 오류라고 하지만 만약 일이 잘못되면 교육청에서 책임을 져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경력증명서에 기재된 직함이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사용했다면 이것은 허위 경력기재로 볼 수 있다”며 “고의성 여부를 가려달라고 수사의뢰했다”고 말했다. ‘충청 자존심’ 싸움?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대전시장 후보가 나란히 ‘충청의 자존심’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의 자존심’이라는 구호는 충청권을 정치적 텃밭으로 하는 자유선진당이 지난 18대 총선 당시부터 사용하던 구호로 염홍철 자유선진당 시장 후보가 선거전 초기부터 사용하던 구호다. 그러나 박성효 한나라당 시장 후보가 17일 대전시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이회창 대표는 한나라당 대선 후보였고, 염 후보는 때때마다 당을 옮기는 분”이라며 “충청의 자존심이 아니라 충청의 망신살”이라고 비난했다. 박 후보는 이어 “한나라당의 모든 후보들이 충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충청의 자존심과 대한민국의 자존심은 한나라당”이라고 외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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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사님께선 역시 가슴이 넓고 먼 미래를 읽으시는 분 같습니다...
지사님께서는 국민과의약속 그리고 강하지만 따뜻하신분 입니다..
지사님 불출마로 덕보려는 분들 조그마한 양심은 있어야될거같네요.
여러 현장 뛰어다니시려면 건강 잘 챙기세요..염려됩니다..
이지사는 민심/천심으로 다시 우뚝 설것이다.
지사님 힘은드셔도 멋지십니다 .건강챙기세요
지사님 ! 파이팅 !! 힘내세요 ^*^
모두가 이미 알고 있으므로 앞만 보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힘 내세요
진정한 "충청의 자존심"은 이완구 전지사님이겠죠.
지사님을 전폭적으로 지지합니다.
ok가는길 아무도막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