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봉은 어느정도일까?
궁금할 것 같아서 또 글을 쓰기로 했다.
마침 며칠 전에 국세통계연보가 발행되었다. 작년에 세금을 얼마나 걷었는지 적나라하게 다 볼수가 있지.
참고로 우리나라 직장인들 평균 연봉은 2980만원이다. 이것 또한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알 수 있어.
그리고 이 자료는 원천징수를 당하는 직장인들, 월급쟁이들만 가지고 본 자료야. 사업자들 자료도 국세통계연보에 다 나와있으니까
심심한 게이들은 찾아보도록 해라. 자 그럼 시작합니돠.
자 이건 과세 대상자. 그니까 소득세를 한푼이라도 내는 사람들에 대한 통계치이다.
그리고 이거는 소득세를 0원 내는 사람들의 통계야. 보다시피 세전연봉을 1억도 넘게 받으면서 소득세를 한푼도 안내는,
그러니까 조금 어려운 용어를 쓰자면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산출한 세액에서 세액공제를 한 후에 나온, 결정세액이 0원인 사람'도 무려 62명 씩이나 있다.
이 사람들은 소득공제를 존나게 받은거지. 시발 무슨 부양가족이 한 20명 있나보다.
자 그럼 내 연봉은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제 1계급. 신 (연봉 10억 초과) 누적 0.001%
이 계급은 전체 직장인 중 0.001 퍼센트에 해당하는 전설의 동물이다. 우리나라에는 1566명이 있는데, 대부분 엠엘비파크라는 사이트의 불펜이라는
게시판을 이용한다는 전설이 있다. 적어도 나는 여태껏 살면서 이 계급은 구경도 해 본적이 없다.
제 2계급. 황제 (연봉 5억~10억) 누적 0.038%
이 계급 역시 엠엘비파크. 줄임말로 홍팍이라는 사이트를 즐겨 애용하는걸로 알려져 있으나, 그곳에서 꽤나 무시를 받는 집단이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이정도 불페너들은 흔하디 흔한 족속들이기 때문이지.
제 3계급. 왕족 (연봉 3억~ 5억) 누적 0.11%
이 계급은 그래도 살면서 지나가다 한번쯤은 일게이들도 마주칠 만한 사람이다. 보통 엄마 친구 아들내미로 주로 등장하고, 너네가 학교다닐 때
친구의 친구의 아는 애의 아빠 정도는 이런 사람이 한명 쯤 있다. 조금 잘나가는 운동선수들, 혹은 기업의 전무,상무급들이 이 계급에 포진해 있다.
제 4계급. 왕족 (연봉 1억~3억) 누적 2.6%
자 드디어 우리들도 직접적으로 알고 지낼 만한 애들이 나왔다. 대충 1000명중에 3명도 안되는 꼴이긴 하지만,
친구 중에 제일 잘 나가는 놈은 보통 일반적으로 이정도 클라스에 속한다. 나는 여기까지가 딱 성공한 놈의 표준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 및 각급 장관, 국회의원도 연봉만 따지면 이정도 클라스이다. 그 외 국립대 정교수, 총장, 대기업 부장급들도 이정도 수준이다.
아버지가 이정도 되는 게이들은 아버지 존경하면서 살아라. 존나 대단한 분들이시다
제 5계급. 귀족,양반 (연봉 8천만~1억) 누적 5.3%
주로 동네에서 국산 대형차를 끌고 다니는 아저씨, 혹은 현대자동차 생산직 짬밥 많이 먹은 아저씨나 대기업 부장님,
학교 교장선생님과 조교수, 부교수들이 속하는 그룹이다. 먹고 살만한 아저씨가 대거 포진해있는 클라스이다. 조선 초기 양반 비율과 비슷하다.
제 6계급. 부르주아. 중산층 (연봉 5천만~8천만) 누적 17.3%
존나 현실적으로 눈에 자주 띄는 클라스. '아 저사람은 그나마 여유 있어보이네' 정도의 사람들이다.
대기업 대리나 과장, 짬밥 많이 찬 5급 이하 공무원, 중소기업 부장이나 차장급이 이 그룹에 속한다.
보통 이 계급의 남자들이 마누라한테 다른 남자들과 비교당하며 돈 이것밖에 못벌어오냐고 잔소리를 당한다.
정작 지들은 남편이 뼈빠지게 벌어온 돈으로 수영이나 요가 다니면서...
제 5계급. 평민 (연봉 3천만~5천만) 누적 35.6%
너네들이 운 좋게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 취직했을 때, 신입으로써 이정도 클라스에 들어갈 수가 있다. 무슨 말이냐면 그냥 평민이라는 소리지.ㅎㅎㅎ
사치하지 말고 돈 열심히 모으길 바란다.
중형차 탈 생각 하지 말고 그냥 아반떼에 만족해야 하는 클라스이다. 조금 후달리긴 하나 외벌이가 가능한 마지노선이라고 본다.
제 6계급. 천민 (연봉 2천만~3천만) 누적 51.2%
말이 천민이지 이것보다 못 버는 사람이 반절이나 있다는 소리 아니냐..? ㅠㅠ 그런데 객관적으로 볼때
존나 가난한 놈이 맞는게 현실이다. 국산차 유지하기도 후달리는 계급이고, 맞벌이 필수인 계급이다.
일반적으로 지잡대 나와서 취직하면 이 클라스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9급공무원 초봉도 이에 속한다.
제 7계급. 노비 (연봉 1천5백~2천) 누적 62%
솔직히 말해서 혼자 그냥 먹고만 사는 거면 노비도 나쁘지는 않다. 적어도 밥은 먹고 다니고, 원룸 정도는 구해서
살 형편은 된다고 생각한다. 결혼이나 차는 꿈도 꾸지 말고 그냥 밥먹고 똥싸고 살아야 하는 계급.ㅠㅠ
나이트 3대 직업인 간호조무사,미용사,유치원교사 및 회사 경리녀가 보통 이 계급에 속한다. 술값이야 남자가 알아서 내겠지.
자지새끼들은 노가다만 뛰어도 노비는 탈출할 수 있다.
제 8계급. 신선 (연봉 1천 5백이하) 누적 100%
이 계급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적인 직장인은 아닌 거 같고, 그냥 4대보험 되는 알바나 혹은 직장 몇개월 다니다 때려치고 하는 사람들인
것 같아서 신선이라 해 두었다. 보통의 집안의 쌀 축내는 사람들이 속하는 계급이다. 그런데 글을 쓰다보니 존나 충격이긴 하다.
근로소득자 중에서 신선놀음하며 안분지족 하는 종자들이 무려 40퍼센트 가까이 되다니..
빨리 취업해서 돈 벌고 세금도 내라.
개드립 - [펌]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과 분포 ( http://www.dogdrip.net/77761945 )
외국인근로자, 평균 급여 190만원…일 11시간 근로
기사를 보면 외노자 평균임금이 190만원으로 대어 있습니다.하지만 대다수 업체의 경우 외노자에게 기본으로
숙식이 제공 되고 있습니다.물론 가스비 전깃세등의 관리비 까지 포함 되어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연봉은 그저 연봉일 뿐입니다.그렇다면 위의 계급을 나눈것에 외노자의 계급을 대입 하면
어떻게 될까요?
외국인은 연봉 2280으로 내국인 임금노동자의 64.4%와 임금 시장이 겹치게 됩니다.
여기에 외국인이 경우 옵션으로 숙식비용을 더해야 하조..
거기다 외노자의 경우는 내국인 64.4%중 대다수가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에 비해 외벌이 라는것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부양해야할 가족이 없기 때문에 그 벌이의 정도가 일반 한국인 가정보다 훨씬 크다는것을 생각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요즘 중소기업 초봉이 얼마인가요? 얼마전에 본기억으로는 1800만원 부터 시작하는것 같던데..이래도 외노자와 국내
저임금화가 문제 없는 건가요?
표를 보면 국내 세입 노동자의 숫자가 1570만 정도로 되어 있습니다.문제는 외노자 200만 전부가 취업활동중인 사람
들이라는 것입니다.세입노동자 대비 12.7%?가 이미 외국인 노동자로 들어 차있다는 것입니다.
12,7%가 무서운 이유는 학생 노인 백수등 경제 활동을 안하고 있는 사람들을 부양하고 있는 사람들이 세입 노동자라
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부양 해야 하는 내국인에 비해 외국인 노동자는 부양을 안하니....
그리고 이들이 버는 돈의 70%이상이 자국으로 송금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30조?정도 되려나요
국내 수출입 이익이 얼마인지 몰라도 일년에 300억달러 이상의 국부가 순유출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돈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국내 실물경기가 살아날수 있을까요?
이들을 빼고 지금 연일 기사로 나오는 저임금 내수침체 청년실업의 진짜 답을 찾을수 있습니까?
첫댓글 아래의 '빨리 취업해서 돈 벌고 세금도 내라.' 식의 구절은 백수들 때문에 세금 더내기 싫다 이말입니다. 안그래도 담배값 오른것도 서러운데. 즉 대한민국 상위1% 아닌이상 소득이 어떻든간에 모두 살기 힘들다는 뜻인거죠.
이럴수도 있는게 4~5계급에 해당되는 사람들 중에도 하우스푸어가 많다는데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이런 케이스들이 있구요. 주변에서는 자꾸 아파트 사라고 종용하지만 집값 떨어지는거 겁나서 안사고 있는거죠. 게다가 저정도되면 품위유지비로 나가는 돈도 장난아니죠.
외노자들은 내국인들과 대조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돈벌어서 본국으로 돌아가면 1계급으로 살수있죠.
현재 저임금.비정규직 .실업문제에 외국인(다문화)가 얼마나 영향을 미치고있는지를 공론화해야 합니다..... 이거 제대로 공론화되면 나라 뒤집어집니다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이 너무 높습니다 한국인의 평균치가 3천만원이 안되는데 외국인이 2280만원이라면 외국인 임금이 더 높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외국인 노동자들은 최대 9년까지 이고 그러니 1년에서 9년차까지 존재하고 한국인은 1년에서 30년차까지 있는데
이렇게 평균을 내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인은 3천만원 밖에 안되고 외국인은 2280만원이나 되니 외국인의 임금이 절대로 작지 않고 높은 것이지요
즉 저임금의 외국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언론에서는 항상 외국인노동자는 작은 돈 받으면서 열악하게 일한다는
거짓말 을 일삼고 퍼뜨리고 있죠
한국인들이 외국에서 돈 펑펑쓰고 오니 외국인들도 그런줄 착각하는 부분도 있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외국여자랑 제대로 국제연애하고 국제결혼하는 사람들은 여기서 최소 제1계급 정도는 되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