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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60경기) | 커 감독 복귀 전 (43경기) | 커 감독 복귀 후 (17경기) |
55승 5패 (승률 0.917) | 39승 4패 (승률 0.907) | 16승 1패 (승률 0.941) |
2. 위의 기준에 따라 살펴 본 드레이먼드 그린의 기본 스탯 변화 (ref. nba.com/stats)
- 총 경기 수: 59경기 (1경기 결장, 1월 13일 @ 덴버)
|
MIN |
PTS |
FGM |
FGA |
FG% |
3PM |
3PA |
3P% |
FTM |
FTA |
FT% |
OREB |
DREB |
REB |
AST |
STL |
BLK |
TOV |
PF |
+/- |
전 |
34.5 |
14.5 |
5.1 |
10.9 |
47.9 |
1.5 |
3.6 |
40.6 |
2.9 |
4.3 |
55.8 |
1.8 |
7.7 |
9.5 |
7.4 |
1.3 |
1.3 |
2.8 |
2.8 |
14.2 |
후 |
34.3 |
11.9 |
4.4 |
8.4 |
53.6 |
0.6 |
1.9 |
24.5 |
2.5 |
3.7 |
58.5 |
1.6 |
8.5 |
10.2 |
7.4 |
1.9 |
0.9 |
3.8 |
3.5 |
12.6 |
* 출전 시간은 비슷하지만 평균 득점이 눈에 띄게 감소하였고 특히 3점 시도수 및 성공률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 전체 필드골 성공률은 높아졌지만, 표본이 적어 나중에는 그 차이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리바운드 개수가 소폭 증가하였네요(특히 수비리바운드). 스틸의 개수 또한 약간 증가했습니다. 블락은 약간 줄었습니다.
* 턴오버 숫자와 파울 횟수가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와 리그 스케줄 등과 상관관계가 있을까 추측해봅니다.)
3. 다음은 nba.com/stats/tracking "플레이어 트래킹 Player Tracking"에서 가져온 자료입니다. 플레이 유형별로 구분해보면,
- 캐치앤샷
PTS |
FGM |
FGA |
FG% |
3PM |
3PA |
3P% |
eFG% |
|
전 |
4.4 |
1.5 |
3.6 |
41.4 |
1.4 |
3.2 |
42.6 |
60.5 |
후 |
1.9 |
0.6 |
2.0 |
32.4 |
0.6 |
1.9 |
31.3 |
47.1 |
* 3점의 빈도가 꽤 줄고 성공률이 10%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3점에 가중치를 두는 eFG% 역시 크게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P%와 eFG% 수치 보니 커 감독 복귀 전에 3점 엄청 잘 들어갔었네요.)
- 수비
|
STL |
BLK |
DREB |
DFGM |
DFGA |
DFG% |
전 |
1.3 |
1.3 |
7.7 |
2.7 |
6.4 |
42.7 |
후 |
1.9 |
0.9 |
8.5 |
3.0 |
5.8 |
52.0 |
* 스틸, 블락, 수비리바운드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습니다.
* DFG(림 수비시 상대 필드골 성공률)이 10%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는 에질리의 아웃, 20여분 뛰는 보것, 스몰라인업 가용시간 증가 등으로
그린의 림 근처에서의 수비 역할이 늘어난 것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최근 강팀과의 연전이 많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일면 수긍이 가기도 합니다.)
- 드라이브
| DRIVES |
FGM |
FGA |
FG% |
FTM |
FTA |
FT% |
PTS |
PTS% |
PASS |
PASS% |
AST |
AST% |
TO |
TO% |
PF |
PF% |
전 | 3.5 |
0.7 |
1.8 |
38.7 |
0.7 |
1.2 |
61.2 |
2.1 |
60.7 |
1 |
28.3 |
0.5 |
13.1 |
0.1 |
3.4 |
0.6 |
17.9 |
후 | 3.6 |
1.2 |
1.9 |
63.6 |
0.8 |
1.2 |
66.7 |
3.3 |
91.8 |
0.7 |
19.7 |
0.3 |
8.2 |
0.4 |
9.8 |
0.7 |
19.7 |
* 드라이브 시도 자체는 거의 차이가 없으나, 그 후 파생되는 플레이들은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 우선, 드라이브 후 필드골 성공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드라이브 한 번당 점수로 이어지는 확률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해야될까요? 설명하기 힘드네요. 워낙 손끝 감각은 좋은 선수라해도...3점은 왜..)
* 반면 드라이브 후 나오는 패스(PASS%)가 줄었습니다.
(퍼센티지로 보면 차이가 꽤 큰데 패스하는 횟수 자체는 차이가 작습니다.)
* 재미있게도 드라이브에서 나오는 턴오버 횟수 및 확율은 매우 증가했네요.
(드라이브 후 나오는 패스가 턴오버로 이어지는 것들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슈팅
|
PTS |
Drive PTS |
Drive FG% |
Catch Shoot PTS |
Catch Shoot FG% |
Pull Up PTS |
Pull Up FG% |
Paint Touch PTS |
Paint Touch FG% |
Post Touch PTS |
Post Touch FG% |
Elbow Touch PTS |
Elbow Touch FG% |
eFG% |
전 | 14.5 |
2.1 |
38.7 |
4.4 |
41.4 |
0.5 |
37.5 |
2.3 |
73.1 |
2.4 |
70.2 |
0.8 |
46.2 |
53.5 |
후 | 11.9 |
3.3 |
63.6 |
1.9 |
32.4 |
0.0 |
0.0 |
1.2 |
58.8 |
1.5 |
50.0 |
0.6 |
75.0 |
55.9 |
* 평균 득점 감소, 드라이브로 인한 득점 증가, 캐치앤샷에 의한 득점 감소 등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습니다.
* 풀업은 아마 기록이 업데이트가 아직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게 맞다고 해도 워낙 시도 자체가 적다는 것을 생각하면...
* 페인트/포스트/엘보 구역별로 나눠본 득점 양상은,
페인트에서는 득점이 반으로 줄고 성공률은 다소 감소
포스트에서도 득점이 1점 가량 줄고 성공률은 매우 큰 수치로 감소
엘보에서는 페인트, 포스트에서의 득점과 비교하면 시도횟수 자체나 득점이 미미하지만, 필드골 성공률은 매우 증가하였습니다.
* 종합하면, 캐치앤샷이나 풀업의 슛 시도/성공률이 꽤 줄었고,
페인트+포스트 지역에서의 득점이 5점 정도 되었었는데, 3점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성공률 또한 많이 낮아졌습니다.
- 스피드 & 디스턴스
Dist. Feet |
Dist. Miles |
Dist. Miles Off |
Dist. Miles Def |
Avg. Speed |
Avg. Speed Off |
Avg. Speed Def |
|
전 |
11826 |
2.24 |
1.18 |
1.06 |
3.88 |
4.42 |
3.42 |
후 | 11759 |
2.23 |
1.19 |
1.04 |
3.88 |
4.35 |
3.46 |
사실, 게임에서 보여지는 모습이나 스탯하락의 원인으로 체력적인 문제를 제기하려면
이 스탯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 뛴 거리가 대략 20미터 정도 줄었지만 유의미하다고 판단될 정도는 아니고, 평균 속력 또한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게임 페이스와의 연관성을 생각해볼 수도 있는데 거기까지는 아직 제 능력이 미치지 못하네요)
4. 샷 차트
* nba.com에서 제공해주는 샷 차트를 제가 딱 원하는 기간만큼 볼 수는 없었습니다.
* 다만 최근 15경기까지는 기록을 쏠팅할 수 있어서 그것을 올 시즌 평균기록과 비교해보겠습니다.
* 커 감독 복귀 후 17경기를 치렀으므로 이 점을 염두해서 보시면 될 것입니다.
* 왼쪽이 15-16시즌 평균 샷 차트, 오른쪽이 최근 15경기 샷 차트입니다.
- 골밑 부근 필드골 성공률이 시즌 평균기록보다 최근 15경기 기록이 약간 더 좋습니다.
- 박스 부근에서는 림을 정면 또는 왼쪽으로 치우친 림어택 형태가 많습니다.
- 자유투 라인에서의 슛 성공률이 생각보다 낮네요. 시즌 초반에 플로터도 잘 넣어주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던져도 실패하고 풋백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 그린에게 롱2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 그린에게 3점을 쏘게 한다면 탑, 그리고 오른쪽 45도 지점입니다.
- 다만 최근 탑에서의 3점 성공률이 3개중 1개로 낮습니다. 반면 오른쪽 45도는 절반 확률로 넣어주네요. (애틀전 OT 3점)
- 왼쪽 45도 지점에서 최근 그린의 3점은 처참합니다. 8개 던져서 2개 넣었네요. (오늘 하나 성공!)
- 그린이 코너로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도 또한 매우 낮지만, 오른쪽 코너 3점은 괜찮네요.
<정리>
커 감독 복귀 후 그린의 스탯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1. 평균 득점, 3점 시도 횟수 및 성공률의 감소를 수치 및 차트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2. 턴오버 및 파울의 증가 또한 보였습니다.
(이것을 체력 문제로 연결시켜 생각해보려했으나 명확한 연결 고리를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3. 슛 관련 스탯에서는 캐치앤샷/풀업 모두 수치 하락이 보였습니다.
4. 포스트/페인트 에서의 터치로 인한 득점 및 슛 성공률 또한 소폭 감소했습니다.
5. 수비 스탯의 변화 등 최근 스케줄의 영향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첫댓글 이거 때문에 라커룸에서 불만이 터진게 아닌가 싶더군요.. 난 수비만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발언때문에.. 커 감독 복귀후 3점슛 빈도를 낮추라는 지시가 있었던건지 아닌지 몰라도 꾀나 잘들어가던 3점이 너무 안들어가네요
코칭스텝의 주문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3점의 빈도 및 성공률이 확실히 줄어든 것만은 분명하네요.
그런데, 커 감독이 돌아오면서 평균득점이나 3점슛시도가 줄어든 것보다는. 커감독 돌아옴과 동시에 에질리+맥아두 아웃, 이전에 반즈 아웃..이미 체력소모가 크면서 자연스럽게 슈팅이 안좋아지고, 반면에 부상에서 복귀한 반즈가 경기감각이 돌아오면서 그린의 공격 비중을 커+탐은 그대로 가고, 반즈나 다른 벤치선수들이 가져간 것도 있는 것 같고요. 또한 커감독 복귀후에 스케쥴이 더 터프했고, 원정 7연전 (대부분 플옵팀)이였죠. 솔직히 지금이라도 그린 1-2 경기 휴식을 주는 것이 나아보여요. 슈팅이 좋지 않고, 경기가 잘 안풀리면서, 감정적으로 표출하는 일이 잦아졌고, 집중력이 낮아지면서 턴오버도 더 증가된 것 같아요.
22222222 이게 포인트죠 그린의 체력이 바닥이 난 거죠 반즈도 부상당하고 커리 탐슨 다 부상당해서 쉴 때 그린 한경기 만 쉬고 빅맨 막고 오히려 지금은 커 감독이 오히려 관리 잘해주는 거죠 본인의 야투도 더 돈지고 싶은것도 이해하지만 ...
저도 스탯상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보면서 이것저것 의미를 찾으려했지만 확실히 연결시킬만한 것은 없었습니다. 특히 체력적인 문제를 대입하는 것이 그렇더라구요.
또한 말씀하신대로 부상, 스케줄 등의 스탯으로 드러나지 않는 요인도 있을겁니다. 단지 이런 요인들이 데이터화 되지 않아 어렵네요.
다만 커감독이 복귀하면서 나타나는 그린의 스탯변화에 플레이 스타일의 변화가 감지된다면 코칭스탭의 주문이 있었을거라는 추측에서 시작한 글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스탯의 변화만 나열하는 글이 되고 말았네요;; 유의미한 결과를 이끌어내지는 못한 것 같네요.
오늘 경기도 조마조마 했네요 지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ㅎㅎ 하지만 듀란트를 저번 보단 확실히 타이트하게 수비하는거 같애요 저번엔 듀란트가 3점 7개 넣었는데 이번엔 하나도 못넣은거 같고 수비도 확실히 좋았습니다.
네. 그런데 듀란트도 백투백 경기라 좋은 슛감을 내내 유지하긴 어렵지않았을까 생각합니다.
@GoldenStateOfMind 게다가 그전에 클리퍼스에게 최악의 역전패를 했으니 그럴수도 있겟네요
기간별 샷 차트는 http://nbasavant.com/shot_search.php 여기서 보실수 있습니다~
와우 감사합니다. 원하는 대로 딱 보여주네요^^
2015-10-27 ~ 2016-01-22 - 커감독님 복귀전
2016-01-22 ~ 2016-03-03 - 커감독님 복귀후
@BIGJT 이 히트맵을 보면 커 감독 복귀 전에는 그린이 공격 시 좀더 전방위적으로 슛에 참여했다면
복귀 후에는 그린이 특정 지역에서의 플레이에 더욱 집중하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GoldenStateOfMind 저도 그런 생각인데 커감독 복귀후에 여러 선수들의 겹치지 않는 스팟업을 지정해준게 아닌가 싶어요 커리-탐슨 부터 해서 선수들의 슛팅위치를 조정하거나 고정하면서 그린이 상대적으로 플레이메이킹 역할을 높이고 슛팅에서 손해를 보는... 그런 느낌입니다...
그린의 월별 기록입니다. 확실히 1월까지는 3점 성공률 및 득점기록이 좋았어요.
그런데 2월 기록이 처참합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까지 체력적인 문제가 누적되었을 수도 있고, 또 강팀과의 경기가 많았죠.
3월 들어서는, 경기수는 얼마 안되지만, 다시 3점 시도수가 늘었고 홈경기도 많으니 기록 상승 기대를 해봐도 될테구요.
그린의 휴식일에 따른 스탯인데, 재미있는게 휴식일 없이 경기를 치를때 필드골 성공률이 가장 좋습니다. 득점도 가장 높구요.
흥미롭네요. 백투백 둘째날은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일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