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데뷔… 통산 2할9푼

‘미스터 LG’ 서용빈(35·내야수·사진뉴시스)이 19일 서울 잠실구장 안의 구단 사무실에서 김정민(36·포수)과 함께 은퇴 기자회견을 했다. 1994년 LG에 입단한 서용빈은 데뷔 해에 신인 최초 사이클링 히트(한 경기서 안타·2루타·3루타·홈런을 모두 치는 것), 20경기 연속 안타 등으로 활약했다. 그 해 팀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며 1루수 골든 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유지현(현 LG 코치), 김재현(현 SK)과 함께 LG를 대표하는 스타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98년 군 면제를 위해 뇌물을 건넨 사실이 밝혀지면서 2002년 8월부터 27개월간 공익근무를 마치고 작년에 복귀했다. 기량은 전성기에 미치지 못했고, 올해도 주장을 맡으면서 1군과 2군을 오갔다. 통산 타율은 19일 현재 0.290(827경기·2623타수 760안타·350타점).
서용빈은 “입단 후부터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 우승도 하고 좋은 일이 많아 기억에 남는다. 은퇴 결정이 힘들었지만 후회는 안 한다”면서 “아내(탤런트 유혜정)에게 많이 의지했는데 신인때 잘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서용빈과 김정민은 LG가 작년에 만들어 놓은 자체 코칭스태프 육성 시스템에 따라 앞으로 1년간 자매구단인 일본 주니치에서, 1년은 국내에서 연수를 하며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서용빈은 “2년간 연수를 받으면서 선수들과 두터운 신뢰가 쌓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LG가 지금은 ‘내공’이 부족하지만 팀이 부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용빈과 김정민은 이번 시즌 마지막 홈경기인 24일 두산전에서 공식 은퇴 경기를 한다.
“LG는 내공이 필요하다.”
LG 서용빈(35)은 데뷔하던 해인 1994년부터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유지현(LG 코치)·김재현(SK)과 함께 ‘슈퍼 신인 삼총사’로 그 해 LG의 우승을 이끌었다.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상까지 수상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998년 병역비리에 연루되면서 2년을 보냈고, 2003~2004년 공익근무를 했다. 이후 공백을 메우기가 쉽지 않았다. 복귀한 지난해부터 은퇴 압력을 받았다. 서용빈은 “처음에는 그런 얘기가 야속했다”고 회상했다.
올해 5월 초부터는 구단에서 구체적으로 은퇴 얘기를 했단다. 시즌 막바지까지 결정을 미룬 서용빈은 “생각할 시간은 길었지만 막판이 되니 결정하기가 오히려 더 어려웠다”며 긴 숨을 내뱉었다.
서용빈이 1년 선배 김정민(36)과 함께 24일 잠실 두산전을 은퇴 경기로 13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서용빈과 김정민은 19일 LG 구단사무실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현역 유니폼을 벗었다.
최종 은퇴 결정은 선언 전날 밤에 내렸다. 서용빈은 LG 김연중 단장을 만나 결심을 굳혔다고. “홀가분하다”는 서용빈은 “이후 지인들을 만나 선수생활을 하면서 못 마신 술을 많이 마셨다”고 훌훌 털어버렸다.
결정까지는 아내(탤런트 유혜정)의 지원이 컸다고. 서용빈은 “좋지 않은 일(1998년 병역비리 연루)이 있을 때 만나 오늘까지 꾸준히 지켜준 아내가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서용빈과 김정민은 LG의 코칭스태프 육성 시스템에 따라 2년간(해외연수 1년, 국내연수 1년) 지도자 수업을 받게 된다. 2년 후에는 LG 코치가 된 서용빈·김정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용빈은 “사람들은 학연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학연이라는 게 3~4년을 같은 학교에 다닌 것”이라며 “나는 LG에 13년을 몸 담았다”고 강조했다. ‘LG맨’ 서용빈은 “이는 의미가 매우 크다”며 “LG의 보살핌을 이제는 보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현역생활을 접으면서 후배들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서용빈은 “LG는 몇년간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내공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내공을 갖추는 것은 기본적인 야구기술에서 시작된다”며 “LG가 예전의 명성을 찾으려면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력을 쌓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용빈 은퇴'는 세대교체의 신호탄?
LG 주장 서용빈(35)과 최고참 김정민(36)이 시즌 8경기를 남겨 두고 은퇴를 선언했다. 시즌 종료를 눈 앞에 둔 시점에서 팀의 상징이자 최고참급인 두 선수가 옷을 벗었다는 것은 내년 시즌 전면적인 선수단 물갈이를 선언한 LG 구단의 긴박한 심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하위권 성적이 굳어진 마당에 굳이 시즌 종료를 기다릴 것 없이 하루라도 빨리 체질 개선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의지다.
LG 구단 고위층은 최근 내년 시즌 전력 외로 구분한 고참 선수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차후 진로를 협의하고 있다.
팀내 프랜차이즈인 두 선수의 문제가 해결된 만큼 LG의 구조조정 작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만이 살 길이라는 양승호 감독대행의 말처럼 LG는 시즌 종료 직후부터 과감한 선수 교환 내지 방출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이다.
LG는 일단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이병규는 무조건 잡는다는 방침이다. 이 외의 현재 멤버 가운데 3루수 최길성과 좌익수 박용택 정도가 내년 시즌 주전 자리를 보장 받았을 뿐 나머지 야수 누구도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첫댓글 화려한 옛 트리오가 전부 없어지는 구나..유지현 서용빈은 은퇴 김재현은 이적...엘쥐..엘쥐..ㅡ.,ㅡㅋ
뿐만 아니라 언젠가 부터 엘쥐 팀컬러가 이상해졌어.. 이상훈 내쫏고, 삼총사 푸대접... 이건 아니자나~
LG 싫어...
이 사람이...ㅡ.,ㅡㅋ
서용빈-이병규-박용택 유연함이 돋보인 lg좌라인 쩝쩝..
이중 내년 시즌 엘쥐 유니폼 잆고 있을 사람들은 누굴까??
아...그립다.... 예전에 엘지....... 정말 최고의팀 이었는데........그리워그리워.........ㅡㅜ
아 ~그립다. (삼미 슈퍼스타스, 청보 핀토스,태평양 돌핀스),mbc 청룡,쌍방울 레이더스 ※우리도 메이저리그식으로 이름바꿔..※ ★롯데 매리너스 (항구도시니깐... 선원이라는 뜻의) ★LG 메츠 (대도시를 의미하는 메트로폴리탄의 약자) ★두산 뻰질이? (서울사람들을 그러케 부른다길래..뉴욕양키스에서 얻은 힌트...) ★SK 비빔밥스 (???) ★한화 엑스포스 (대전 엑스포를 기념해서) ★기아 무등스 (무등산???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얻은 힌트) ★현대짠물스 ...(인천이 원래 좀 짜) ★삼성....애니콜스 몰라~몰라 인생 뭐 있어!!
아~ 추억의 팀네임..두산뺀질스에 한표 던집니다ㅎㅎㅎ
짠돌레이스추가요~
삼성 애니콜스 원츄~ 글구 현대가 복귀의 뜻을 시나브로 내비추는 군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