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메뉴를 우리 맛.기 회원님에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 번에는
부드러우면서 맛있는 죽을 전문으로 하는 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본죽같은 큰 죽 체인점이 아닙니다. 초량죽집은 전통있는 죽 전문 식당입니다.
그렇지만 50대 아주머니 5명으로 구성된 맛과 정성이 잘 조화된 이 곳 초량죽집하고
체인점하고는 분명 많이 다를겁니다.... 이미 메스컴에도 몇번 탄적이 있지만...
여기 사장님은 tv에 나왔소! 이렇게 떠들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여기 메뉴는 호박죽 , 팥죽 , 녹두죽 , 깨죽 3,000원 야채죽 3,500원 잣죽 4,000원
그리고 전복죽은 10,000입니다.. 어느 하나 맛없는죽이 없습니다...^^
식당입구에 드러오기전에 커다란 호박들이 꽉 들어있는데 금방 금방 없어지다고 하니
거기다가 이집 떡도 함께 판매를 하다보니 팥죽의 새알은 장난아니죠^^
그런데 전 이집의 녹두죽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전복죽맛도 야채죽맛도 굳^^
초량엔 성분도병원 , 세일병원등 병원이 많은 지역이라 죽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영업시간이 새벽 5시 부터 밤 10시까지 입니다... 좌석은 4인용테이블 10개정도 있는데
죽을 시키게 되면 물김치 하나 달랑 나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김치를 달라고 하시는분들에겐 드리지만 죽을 제대로 드실려면 김치를 같이 드시게
되면 죽 고유의 맛을 잃어버릴수도 있으시다고 하십니다... ( 김치 달라면 줘요^^)
이곳은 주로 포장을 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보통 식혜라고 하죠 여긴 단술이라고
같은 말인데 웬지 정겹더라구요 " 단술 " 가격은 한그릇에 500원 죽 한그릇드시고
단술 한잔드시면 금상첨화지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한번의 장소 이동은 있었지만
여기 50년된 전통의 죽집이고 아시는분들도 상당수 되실거라 알고 있습니다..
적다보니 위치설명을 못했네요^^ 위치는 초량갈비골목으로 들어오셔서 위로 직진
하시다가 첫번째 블럭에서 죄회전 하시어 조금만 들어가시면 좌측에 있습니다^^
늘 저가 적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또 설명이 부족한것 같아서리 (초량죽집:468-9500)
어머니의 정성어린 손맛을 느낄수 있는 그런 멋진 곳입니다...
들리셔서 드시는것도 좋고 포장을 해서 집에와서 가족들과 함께 드시는것도 좋네요^^
점심시간이지요^^ 식사들 맛있게 하고 계시지요^^
첫댓글 초량에 이사와가 만날 짜장면만 시키 뭇는데..오늘 당장가봐야지.. 고맙습니다~~
저도 죽 조아합니다
.....곰님...휴일 잘 보내셨어요?...ㅎㅎ...대청동에 살때 가까워서 신랑이 유명한 죽집이라고 데리고 갔었어요...참 맛있게 먹고 왔어요...울 신랑 호박죽이라면 껌뻑^^...유일하게 먹는 죽입니다...부산고를 나와서 그런지 초량일대를 잘 알더라구요..ㅎㅎ...그때 주차하기 힘들어서 혼쭐났던게 기억나네요..
저도 늘 주차하기가 힘들었는데 일요일 낮1-3시사이 쉬는가게들이 몇집 있어서 주차를 편하게 했어요^^ 호박씨도 판매를 하니 심심풀이로 드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가이랑 기슬이 만나서 사탕사줘야 하는데^^
갑자기 죽이 먹고싶어지네요..
↑~ 갑자가 어릴적 어머니께서 죽그릇으러 절 패든 기억이 나네요~ 휴~
난하나님은 너무 안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난하나님 넘 웃겨요....ㅋㅋㅋ....죽그릇으로 패든 기억...ㅋㅋ
저도알고있는곳인데요몸이허할때전복죽드시면회복이빨라요. 굉장히유명한집이지요
술먹음 담날도 전복죽이 좋던데.....
가끔 가는 곳이네요. 이집 죽 참 맛있습니다.
나의 제2고향 초랼시장옆에 자리잡은 이곳의 죽집은 단골집이거랑요 밥맛없고 몸이 불편하구 아플때 초량죽집을 마니 이용하죠 ㅋㅋㅋ
이 집 죽 참마로 맛나요...^^ 구수하고 부드럽공..~~ 글구 무엇보다도....그집 떡은 예술임당..ㅋㅋ특히 손수 싸시는 찹쌀떡..예술..^^ 맛나요..^
제가 보수동살때 이집 몇번가봤어요..죽이 색소나 이런거 넣은거같지않고 자연그대로인거 같더라구요..개인적으로 죽을 안좋아하는대 친정부모님 모시고 몇번갔었는대 친정아버님이 참 좋아하시더라구요...아버님아프셔서 아무것도 못드실때 이곳 호박죽은 드시더라구요..2년전에 돌아가신 아버님이 넘 생각나네요 ㅠ.ㅠ